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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자기 유령 스텔라 2 - 일곱 번째 별을 찾아서 ㅣ 보자기 유령 스텔라 2
운니 린델 지음, 손화수 옮김, 프레드릭 스카블란 그림 / 을파소 / 2009년 8월
평점 :
1편 보자기유령 스텔라 - 피올라 구출 대소동에 이어 2편 일곱 번째 별을 찾아서도 표지부터 유령의 익살스러움을 그리고 있어 아이들이 흥미로워 했다.
흔히 알고있는 무서운 유령과는 다르게 귀여운 유령 스텔라가 펼치는 모험이야기를 읽고 3편을 빨리 읽고 싶다고 아들녀석이(초4) 보챈다. 2편부터 보더라도 쉽게 이야기의 이해를 돕기위해 전편 줄거리가 나와 있고 개인적으로 뒷부분에 위인을 실어서 마음에 든다.
줄거리 소개
무시무시 야간학교의 단짝 친구인 터프한 틸리아가 병원 수건들과 함께 트럭에 실려 가는 사건이 발생합니다. 어디로 갔는지조차 모르는 친구 틸리아의 행방과 두 번째 진실을 찾기 위해, 스텔라는 또 다시 인간 친구인 피네우스와 함께 여행을 시작합니다.
단서를 찾기 위해 스텔라가 가장 먼저 향하는 곳은 다름아닌 우주! 틸리아를 찾기 위해 반드시 가야만 하는 ‘일곱 번째 별’은 과연 어떤 곳일까요? ‘밤의 탑’에서 이번에 스텔라가 만나야 하는 인물은 누구일까요? 무서운 태피스트리 유령들의 위협 속에서 스텔라는 무사히 틸리아를 찾아내고 두 번째 진실을 발견할 수 있을까요?
본문 발췌 p133 ~p134
이야, 이야, 이야 호 !
나는 여기 혼자 있어.
거대하지도 무섭지도 않지만
집중만큼은 잘하는 유령.
수리수리 마수리!
나를 모르는 사람은
내가 배신자라고 생각할지도 몰라.
왜냐하면 내겐 심장이 있거든.
고통을 느낄 수 있는 심장이 있거든.
이야, 이야, 이야 호!
언젠가 우린 다시 만날 거야.
혼자라는 생각은 하지 마.
내가 너에게 가고 있으니까.
너를 구하기 위해 별로 가고 있어.
여긴 모든 것이 크기만 해.
달, 태양과 구름, 비와 폭풍.
그래서 외로움도
더 크게 느껴져.
그 옛날, 너의 따뜻함을 느꼈을 때
나는 두려움이 뭔지 몰랐어.
다시 너를 찾을 거야.
너는 영원한 내 친구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