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층 경청기술
존 새비지 지음, 장보철 옮김 / 베다니출판사 / 2011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심층 경청기술

 

현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필요한 것이 있다면 무엇일까?라는 질문에 듣는 기술인 것 같다. 전에 어떤 글귀을 읽은 적이 있다. 왜 사람의 입이 하나이고, 귀는 두 개일까?라는 물음에 두 배로 듣기 위해서라고 했다. 이렇듯 우리는 주변의 사람들의 말을 많이 들어야 함을 강조하고 있다. 하지만 현실은 그러하지 않다. 수많은 갈등 그리고 오해에서 비롯된 사건,사고들이 우리들의 듣는 기술이 부족함을 단적으로 알려주고 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듣는 기술을 조금이나마 개선시킬 수 있는지 생각해 보았다. 그러던 중에 심층 경청기술이라는 책을 접하게 되었다. 쉬우면서도 구체적인 지침을 제시하고 있어 관계 속에서 적용할 수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상대방의 말에 집중할 뿐만 아니라 다양한 감정들과 그에 반응해서 나오는 행동들을 알 수 있어 상대방의 심리적인 상태도 알 수 있다는 점도 좋았다. 또한 책을 읽는 동안 들었던 생각이 있었다. 첫 번째는 우리의 자신을 제대로 알아야 한다. 자기 자신을 모르는 사람이 너무나 많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장,단점 그리고 상처와 행동을 말이다. 하지만 우리는 자신을 알지 못한 채 상대방이 자기 자신을 알아주길 원한다. 두 번째는 듣는 기술을 배워야 한다. 알아야 행동도 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연습이다. 듣는 기술을 잘 알았더라도 삶 속에서 연습하지 않으면 그 효과는 미미하기 때문이다. 우리 모두 원할한 의사소통을 통해 인간관계 속에서 기쁨의 꽃을 피워 인생의 활력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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