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자동 사람들 - 왜 돌봄은 계속 실패하는가, 2021년‘올해의 인권책’선정
정택진 지음 / 빨간소금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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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빈민의 입장과 상호 돌봄을 비롯한 사회적 삶을 읽을 수 있는 책이다. 도시 빈민의 재현은 주로 재개발, 이주, 명도, 강제집행 등에서나 볼 수 있지만, 빈민이 아닌 사람들의 일상은 TV로 기사로 유튜브로 무리 없이 전달된다. 빈곤은 ‘벼락거지‘를 상징하는 3000피 시대에 빈민의 삶은 이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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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 아이가 전학 왔다! ㅣ 넝쿨동화 10
제니 롭슨 지음, 정진희 그림, 김혜진 옮김 / 뜨인돌어린이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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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더 인식(오인)에 대한 이야기 같았지만, 결국은 방한모를 벗기려는 욕망에 대한 이야기 같다. 왜 방한모를 벗겨야 하지? 왜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하는 걸까. 젠더뿐 아니라 보장구 등 비규범적인 몸, 장치나 젠더 표현에 대해서 집중하고 환대하는 듯 은근히 식별하려는 욕망은 폭력적이게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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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선언 - 문헌학자 김시덕의 서울 걷기, 2002~2018 ㅣ 서울 선언 1
김시덕 지음 / 열린책들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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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대서울‘이라는 광의의 서울을 걷고 보며 쓴 글이지만, 각자의 위치와 지역에서 걸으며 보며 생각할 방법을 제공한다. 물론 내용도 충실해서 읽는 재미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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퀴어 이론 산책하기
전혜은 지음 / 여성문화이론연구소(여이연)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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퀴어 이론을 접하며 많은 변화를 겪었다. 안될 거라며 염세 뒤에 숨는 것 대신, 나이브하게 잘 될 거라 생각하는 것 대신, 살만한 삶이 어떻게 가능하고, 불가능하다고 단정 지어졌는지 메타적으로 생각해보게 되었다. 분량은 많지만, 정치적이고 윤리적인 고민에 든든한 자원이 되줄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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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코와 장애의 통치 ㅣ 그린비 장애학 컬렉션 11
셸리 트레마인 엮음, 박정수.임송이 옮김 / 그린비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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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 접근권, 포함, 특수교육 등 다양한 장애 의제들을 푸코적으로 접근한 글들을 모은 책입니다. 흥미로운 글들이 많았습니다. 다만, 정신지체(retarded), 농아인(deaf and dumb)과 같은 역어에 대한 주석이 있었다면 더 좋았을 것 같습니다. 푸코적으로 주체는 언어가 생산한 효과기도 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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