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한 사람들 열린책들 세계문학 117
표도르 도스토예프스키 지음, 석영중 옮김 / 열린책들 / 201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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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저히 종잡을 수 없는 소설. 있을 땐 행복해하고 없으니 우울해하는 이 인간은 뭘까? 그러면서도 이 파토스적인 주인공은 의외로 체제 순응적이다. 남의 이목도 신경 쓴다. 마이웨이를 가는 것도 아니고 확실히 타협하는 것도 아니다. 게다가 이 콤플렉스의 인간은 가난하기까지 하다. 오호통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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