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위군
미하일 불가꼬프 지음, 유승만 옮김 / 열린책들 / 1996년 3월
평점 :
절판


전쟁이 나자 명나라로 가려 했던 선조나 한강 인도교 폭파 후 도망가던 ‘국부‘가 오버랩된다. 카자크 병사나 민중세력 반군에 대해서도 비판적이지만, 권좌에서 누릴 거 다 누리던 것들이 정작 필요할 때는 없는 아이러니한 상황에서의 개인의 자력구제가 눈에 들어옴. 너무나 헬조선스러운 광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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