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X 디자인이 처음이라면 - 시작하는 UX 디자이너를 위한 성장 가이드
이현진 지음 / 유엑스리뷰 / 2021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ㅣ UX 디자이너는 아니지만.

오프라인 기반의 생활에서 온라인 중심의 생활로 옮겨온 요즘, 가장 많이 듣는 단어가 바로 UX라는 단어인 거 같습니다. UX라는 단어는 User Experience의 줄임말로 있는 그대로 해석하면 사용자의 경험이라는 말입니다. 오프라인이 아닌 온라인으로 환경이 옮겨오면서 모니터 속의 화면 혹은 스마트폰 속의 화면에서 사용자가 얼마나 사이트 혹은 앱의 서비스를 편리하고 잘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온라인 사업을 하는 회사 대부분의 가장 큰 관심입니다. 특히 인터넷이 빨라진 요즘에는 로딩 시간이 조금만 느려도 금방 꺼버리게 되고, 내가 원하는 메뉴와 서비스를 짧은 시간 안에 찾지 못하면 이탈하는 사용자들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회사 입장에서는 얼마나 오래도록 내가 지원하는 서비스를 오래도록 사용하게 만들 것인지, 혹은 우리 사이트에서 얼마나 빠르게 결제, 원하는 서비스를 찾아서 이용하게 만들 것인지 중요한데, 이런 사용자의 경험들을 만드는 것이 바로 UX입니다.

저는 지금 UX 디자이너는 아니지만, UX 디자이너와 밀접하게 일을 하는 기획자입니다. 기획자 입장에서는 서비스에 대한 플랜을 짜고, 사용자들이 그 플랜에 맞게 이용하게 만드는 것이 중요한일입니다. 하지만 동일한 플랜의 서비스라고 하더라도 디자이너가 어떻게 시각화를 하느냐에 따라서 사용자가 느끼는 경험은 완전히 달라지고는 합니다. 그래서 최대한 디자이너와 소통을 많이 하려고 하지만, 디자이너가 어떻게 생각하는지, 어떻게 일을 하는지, 어떤 고민들이 있는지를 모르고서는 조금 더 나은 소통이 어렵다고 생각하여 이번 UX 디자인이 처음이라면 책을 선택해서 읽게 되었습니다.

ㅣ 디자이너 경험을 간접적으로 배울 수 있는 책

제가 이 책을 읽으면서 많은 것을 생각하고 읽었던 부분 중에 하나입니다. '일단 해 보기 앞뒤 재지 말고,' 저자는 그냥 좋아하는 대로 하다 보니 본인이 하고 있었던 UX분야가 많은 성장을 이뤘다고 합니다. IT라는 업계 자체가 기존의 제조업, 서비스업 대비해서 역사가 길지 않다 보니 조언을 구할 수 있는 선배 혹은 미래에 대해서 좋은 조언을 해줄 수 있는 회사의 선임, 거기에 찾아봐도 공부할 책이 없어서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는 업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지금은 그나마 예전과는 다르게 좋은 선배들과 서적들이 많이 있기는 하지만, 여전히 부족한 것이 사실이라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세상에는 이미 알려진 잣대나 평가 도구로 측정할 수 없는 가치들이 많이 있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계산하고 예측하느라 섣불리 들어서지 않는 길도 가 본다면, 그 길에는 우리가 아직 예측하지 못한 가능성이 기다리고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ㅣ 디자이너와 어떻게 소통할까?!

사실 이 책의 주체는 디자이너이기 때문에 디자이너가 다른 사람들과 소통하는 방법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저는 디자이너의 상대편에 입장으로써 이 책을 읽게 되니 디자이너가 소통에 관해서 어떤 고민들을 하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단순히 이전에는 디자이너는 기획자가 해준 일들에 관해서 시각화를 해주는 것이 모두라고 생각했었는데요. 이 책을 읽으면서 많은 부분에서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우선 디자이너들은 끊임없이 본인 산출물을 발전시키기 위해서 고민하고 커뮤니케이션하려고 노력한다는 것입니다. 또한 본인의 생각을 상대방에게 잘 표현하고 설득할 수 있는 능력과 대화를 통하여 생각을 발전시키고 실천할 수 있는 능력은 디자인 전공의 필요 역량을 넘어서서 인생에서 중요한 기회들을 성공으로 이끄는 핵심역량이라고 말하는 부분에서 많이 공감했습니다. 이 부분은 디자이너뿐만 아니라 기획자도 많이 배워야 할 부분이라고 공감할 수 있었습니다.

 

ㅣ 디자이너 뿐만 아니라, 기획자에게도 좋은 책

책을 다 읽고나서 느낀 것은 이 책은 굳이 디자이너만 읽어야 할 책이 아니라, 기획자에게도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는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 UX에 관심이 많이 있는 실무자들이라면 읽으면 분명히 도움이 많이 될 수 있는 책이라고 느껴졌습니다.

특히 이 책은 20여 년간 홍익대에서 학생들과 함께 UX 디자인이라는 분야를 개척해온 이현진 교수의 경험에서 나오는 에세이적인 내용이 많았기 때문에 단순히 지식을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디자이로써 삶의 경험을 알려주는 책이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혹시라도 UX 디자인이라는 분야에 처음 도전하거나, 그 직무에 신입이라는 선배의 글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면 도움이 많이 될 것이라 생각이 됩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단 1줄로 사로잡는 전달의 법칙
모토하시 아도 지음, 김정환 옮김 / 밀리언서재 / 2021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상대방을 사로잡기 위해서는 어떤 법칙들이 있는 배울수 있는 책이라서 좋은거 같아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단 1줄로 사로잡는 전달의 법칙
모토하시 아도 지음, 김정환 옮김 / 밀리언서재 / 2021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ㅣ 어떻게 하면 내가 전달하고 싶은 걸 전달할까

단 1줄로 내가 전하고 싶은 것들을 모두 전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저는 말을 할 때 핵심적인 한마디를 던지기보다는 약간말을 장황하게 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상대방이 오랜시간을 이야기를 듣다가도 결론적으로 네가 정작 하고 싶은 이야기는 무엇이냐라는 말을 듣기도 합니다.

이런 이야기를 듣고 있으면 스스로 주눅이 들거나 정말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는 무엇이었는지 스스로에게 되묻는 일이 많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읽게 된 '단 1줄로 사로잡는 전달의 법칙'을 통해서 내가 전달하고 싶은 것을 단 1줄로 전달해 보는 법을 배워보자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ㅣ 상대방은 내 이야기에 관심이 없다

내가 말을 할때 상대방은 내 이야기에 관심을 가지고 있을까? 그 답은 바로 전혀 관심이 없다가 맞을 거라고 생각이 됩니다.

책의 저자도 상대방은 내 이야기를 들을 준비가 되어있지 않다고 이야기를 합니다. 그래서 저자는 5 챕터 27가지 법칙을 통해서 상대방이 내 이야기에 흥미를 끌 수 있는 법칙에 관해서 설명을 해주고 있습니다. 이 27가지 법칙들은 실제로 직장에서, 일상생활 속에서 혹은 내가 만드는 유튜브, 블로그 같은 곳에서도 충분히 사용할 수 있는 법칙들로 이뤄져 있습니다.

그 법칙들 중에서 제가 흥미롭게 봤었던 법칙 챕터 4의 법칙 12인 '최고의 매력 포인트'라는 표현을 활용한다 부분이었습니다.

신제품이나 가게, 놀이시설을 표현할 때 사용하는 표현이라고 하는데요. 이 말에는 사실 무서운 진의와 상상할 수 없을 만큼의 강력한 힘이 숨어있습니다. 바로 그 상품이나 가게에 '좋은 점이

하나밖에 없을 때' 사용한다는 것입니다. 좋은 점이 하나밖에 없는 위기를 극복하는 단어라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무엇인가를 표현하려고 할때 좋은점이 너무 없어서 말할 게 없다는 이야기를 합니다. 하지만 찾아서 찾다 보면 하나의 장점을 찾을 수 있을 것이고 그것을 최고의 매력 포인트로 표현을 하라는 것입니다.

ㅣ 책에서 소개하는 비장의 테크닉

저는 책의 챕터의 제목도 하나하나도 너무 사람들의 이목을 끈다고 생각합니다. 그중에서도 마지막 챕터인 5 챕터의 제목은 유독 관심을 끄는데요.

바로 '전달력을 100% 끌어올리는 비장의 테크닉'이라는 것입니다. 100%라는 숫자를 사용하고 비장이라는 단어를 통해서 사람들이 더 주목하도록 만든 것입니다.

이번 5 챕터에서 제가 좋았던 부분은 법칙 22인 '배경'을 살짝 덧붙인다는 것입니다. SNS가 많아진 지금 짧은 형식의 문장과 단어들이 많아지는 거 같습니다. 이런 짧은 형식의 문장과 단어들이 너무 익숙해진 나머지 이제는 이런 글에는 더 이상 관심을 가지지 않고 지나치게 되는 거 같습니다.

하지만 법칙 22처럼 '지금 이런 상황 속에 있다는 것'을 배경으로 추가하는 것으로 인해서 깊은 인상을 남길 수도 있고 커다란 효과가 만들어진다는 것입니다.

ㅣ타고난 센스가 없어도 괜찮아

이 책의 저자는 방송국의 버라이어티 방송 프로덕션 연출가로 있으면서 본인이 힘들게 몸으로 직접 경험했던 것들 바탕으로 22가지의 법칙을 만들어서 적어놓았습니다. 정말 방송 업계에 갓 뛰어들었을 때, 사옥 13층에서 야외 촬영 때 사용했던 플립보드를 바닥에 깔고 자며 거의 살다시피 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왜 이런 법칙이 나왔는지에 관해서도 쉽에 이해가 되면서 공감이 가게 됩니다. 힘든 조연출 생활을 견뎌내고 나아가 신인 연출가 시절의 압박감을 극복한 사람만이 손에 넣을 있었던 '전달의 법칙'을 이 책에서 설명하고 있으며 이 책을 읽음으로써 다음 능력을 얻을 수 있게 된다고 합니다.

저도 이 책을 읽으면서 다양한 전달의 법칙을 통해서 문장 구성을 어떻게 해야지 더 효과적일지에 관한 노하우를 많이 배운 거 같습니다. 혹시라도 더 효과적인 전달의 법칙이 궁금한 사람들이 있다면 이 책을 한번 읽어보기를 추천합니다.

 

#자기계발 #단 1줄로 사로잡는 전달의 법칙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UX 라이팅 시작하기 - 고객 경험 관리를 위한 메시지 가이드
권오형 지음 / 유엑스리뷰 / 2021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ㅣ UX 라이터는 누구인가요?

UX (User Experience)라는 말이 모든 온라인 업계에 화두가 된 적이 있는 거 같습니다. 지금도 화두이기는 하지만, 여기저기 강연회를 갈 때마다 UX (User Experience)와 UI (User Interface)의 차이를 아느냐는 말부터 시작을 했었습니다. 이제는 온라인 업계에서 일을 하는 사람이라면 이 차이에 관해서 대부분이 이해를 하고 알고 있으며, 언제부터인가 단순히 UI와 관련된 일을 하는 사람들은 UX를 하는 사람들보다 못한 사람처럼 취급받는 일의 난이도 혹은 등급의 문제로 이야기하는 사람이 있는 거 같아서 UX라는 단어가 정말 대단한 단어가 되었다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단순히 디자인적인 UX를 넘어서 메시지를 전달하는 부분에서도 UX 라이터 (UX Writer)라는 새로운 분야가 생겨났습니다.

 

이전에는 기획자가 기획을 하면서 메시지를 다루기도 하였지만, 단순히 기획자에게 맡겨서는 기업이 전달하는 메시지를 온라인에서 정확히 전달하기가 어렵다고 생각했는지 이런 분야가 생겨났습니다. 물론 저도 기획자인지만 한국어가 정말 메시지를 전달하기는 어려운 언어라고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한국어의 표현의 다양성과 깊이가 깊기 때문에 가끔씩은 한국어가 영어보다 훨씬 메시지를 직접적으로 전달하기 어려운 언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럼 UX 라이터가 하는 UX 라이팅이란 도대체 무엇일까요? 책에서 읽어보고 이해하기를 다음과 같은 정의를 가집니다.

 

소통과 공감, 성과와 관리를 위해 메시지를 작성하고, 대내외에 노출하는 일을 말한다. 소통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를 꼽자면 '전달성'이다. 이를 위해 메시지는 '가독성'을 충분히 갖춰 '이해도'를 높여야 한다.

 

간단하게 더 말을 하자면 타깃으로 하는 고객에 전달 목적에 따라 고객의 관심을 끌기 위한 '흥미성' , 부정 이슈를 방지할 '안전성', 고객 경험을 고려할 수 있는 '편의성'등을 더한 메시지를 만드는 것입니다.

 

이전부터 광고 쪽에는 짧은 순간에 고객에게 머리에 꽂히는 메시지를 만들기 위해서 카피라이터를 직무가 존재 하기는 합니다. 하지만, 온라인 쪽에서 이런 메시지를 만드는 직무인 UX 라이터는 직무가 아직 생소하기는 한데요. 큰 기업이 아니고서야 전문 UX 라이터를 두고, UX 라이팅을 진행하기에는 여간 어려운 게 아닐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일반적인 기획자 혹은 사업팀, 운영팀의 담당자가 각종 메시지를 만들기 마련인데요. 어떻게 하면 좋은 메시지를 만들어 낼지 UX 라이팅 시작하기 저자인 권오형 님을 통해서 배워보려고 합니다. 광고 기획자는 물론이고, 카피라이터, 에디터, 콘텐츠 스페셜리스트 등으로 경험이 많고, 쿠팡과 무신사에서 고객 커뮤니케이션 메시지 관리로 커리어를 쌓은 만큼 전문적인 분야에 대한 공부를 할 수 있을 거라고 기대가 됩니다.

 

모든 말은 결핍이다. 자신이 표현하고자 하는 바를 다 담지 못한다. 모든 말은 과잉이다.

내가 전하지 않았으면 했던 것들도 전하게 된다.

- 호세 오르테가 이 가세트

 

ㅣ 국립국어원와 함께 UX 라이팅을 시작하자!

어렸을 적에 영어공부를 잘하기 위해서는 영어사전을 항상 옆에 두고 공부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이야기를 들었던 적이 있는데요. UX 라이팅을 하기 위해서는 온라인 국어사전 격인 국립국어원이 숙명적으로 친해질 수밖에 없는 관계라고 합니다. 매일 들여다보고, 검색하고, 아눈 어문 규정도 한 번 더 확인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글로 사는 사람에게는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와 같습니다. '친하다'의 사전적 의미인 '가까이 사귀어 정이 두텁다'처럼 국립국어원을 정이 생기고 깊어질 정도로 늘 곁에 두어야 한다고 합니다.

 

메시지 전문가라도 자주 활용하는 표현 정도만 기억할 뿐 모든 내용을 머릿속에 담고 있을 수는 없다고 하는데요. 글쓰기 역시 자판기처럼 바로 나올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상황을 파악하고 가장 좋은 표현을 고민할 수 있는 시간적 여유, 일종의 뜸이 필요한데요. 이때 국립국어원은 조언자이자 함께 고민하는 벗이 될 거라고 생각되네요.

 

국립국어원에서 사이트에서 검색했을 때, 같은 단어지만 풀이가 다르게 되어 있어 어떤 것을 기준 삼을지 헷갈릴 수 있는데요. 이때는 '국립국어원에서 주관하는 세 가지 사전'에 대한 정의를 살펴보면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정확한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서 국립국어원을 활용한다면 메시지의 분위기를 전달하기 위해서는 무엇을 알아야 할까요? 바로 UX 라이팅의 기본기라고 부르는 톤 앤 매너를 알아야 합니다. 다양하고 많은 직무에서 많이 쓰이는 단어가 톤 앤 매너라는 단어인데요. UX 라이팅과 기업 메시지 작성을 업으로 하는 사람들에게 필연적으로 자주 쓰이게 되는 단어라고 합니다.

 

메시지에 정답이 없는 것처럼, 톤 앤 매너 역시 어떤 것이 좋고, 어떤 것이 나쁘다로 나눌 수는 없다고 합니다. 하지만 문제의 요지에 맞춰 적합한 답안을 써 내려가는 것처럼 메시지의 목적 및 게재하는 채널에 맞춰 기준을 세운 톤 앤 매너를 '정도'로서 나아가야 하는 것입니다.

 

저자가 말하는 '톤 앤 매너가 무엇이냐'는 질문이나, 업무상 설명을 위해서 말할 때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고 합니다. "메시지 톤 앤 매너란 글에서 느껴지는 '재질감'입니다." 재질의 사전적 의미는 '재주와 성질을 아울러 이르는 말', 그리고 '재료가 가지는 성질'입니다. 즉 메시지에서 느껴지는 언어적 성질이 곧 톤 앤 매너인 셈입니다. 즉 메시지에서 느껴지는 언어적 성질이 곧 톤 앤 매너인 셈입니다.

 

말하기처럼 글에도 그 사람의 경험과 습관이 묻어난다. 메시지에서 풍기는 감성이나 생각까지 '톤 앤 매너'라면, 결국 글을 쓴 사람의 생각과 태도가 담겨 있기 마련이다. 기업의 UX 라이터는 곧 기업의 페르소나다.

 

연기자가 매소드 연기를 하듯 기업 또는 브랜드와 자신을 끊임없이 동일시해야 톤 앤 매너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그러려면 메시지에서 어떤 색과 향이 느껴지도록 해야 할지 깊이 파고들어야 하고, 톤 앤 매너를 찾아내고 고객이 이를 인지하도록 노력하는 자세를 유지해야 한다는 것이 저자가 전하는 메시지였습니다.

 

ㅣ UX 라이팅의 디테일!

UX 라이팅을 한다면 특별하다고 생각을 할 수도 있는데요. 다른 사람이 쓴 글과는 확연하게 차이가 느껴지고, 그 글에서 빛이 난다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정작 특별하면 별나서 별로고, 대중적이면 특별하지 않아 별로 인 것이 메시지라고 합니다. 기업들은 종종 목적과 성과를 높이기 위해서 파격을 빙자하여 메시지를 작성하기도 하는데요. 특별함을 단지 파격적인 것으로 잘못 인지하고 자극만 추구하다 결국 좋지 않은 결과를 낳기도 합니다. 그래서 UX 라이팅은 '흥밋거리'보다는 사실 기반의 혜택과 정보를 우선하여 긍정적인 '고객 경험'을 만들어야 하는 것입니다. 고객의 시간 투자와 요구하며 기업의 이윤 추구를 위한 메시지라면 더욱 그러야 해야 합니다. 메시지가 고객에게 단 한 번 노출되어도 고민과 혼란 없이 이해되는 긍정적인 경험을 선하기 위해 매진해야 하는 것입니다.

 

저자는 UX 라이팅이 무엇이냐 물으면 항상 '디테일'을 챙기는 것이라고 말한다고 합니다. 내부 직원이나 타깃 고객이 알아채지 못할 수 있지만, 적절한 용어와 바른 단어 사용, 고객이 공감할 내용, 글을 읽게 될 순서, 훑어보는 흐름 등 고객 경험에 도움을 주는 디테일을 끊임없이 챙겨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꼭 기억해야 하는 것은 혹시 회사의 메시지를 작성하는 작성자라면 그 글이 곧 회사의 수준이 된다는 것입니다. 글을 누가 썼는지는 고객들에게는 상관이 없는 문제이며, 관심도 없는 것입니다. 메시지는 기업과 브랜드의 말과 행동 그리고 결과를 만들어 내게 됩니다. 그래서 우리가 고객에게 사용하는 언어는 회사와 브랜드에 큰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고객에 대한 우리의 자세가 고스란히 드러나게 됩니다.

 

기업의 메시지 담당자나 관리자는 단어 하나하나에 목숨을 걸어야 한다는 것이다. 다른 사람에게는 별거 아닌 변화도 메시지 스페셜리스트의 시각에서 바라보고, 고객 경험에서 큰 차이가 있음을 알아야 한다.

UX 라이터로서 필수적으로 디테일에 집착해야 한다.

 

기업에서 일을 하다 보면 일을 하는 사람이 여러 명이다 보니, 각자가 하는 단어의 사용이라든가, 문장을 작성하는 방법이 모두가 다르다는 것을 느끼고는 합니다. 그래서 어떤 살마은 친절하게 단어를 사용하거나, 어떤 사람은 축약하는 단어를 사용하는 것을 좋아해서 그런 부류의 단어만을 사용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기업에서는 질서에 맞춘 메시지를 만들 필요가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내부 언어 규칙 사전을 만들어야 한다고 저자는 이야기합니다.

내부 언어 규칙 사전을 만들고 이를 활용하도록 하면, 기업은 대내외적으로 동일한 메시지로 전달하기 쉽습니다. 그렇다고 이 규칙이 무조건적으로 변화하지 않고 가만히 있으면 안 됩니다. 국립국어원의 언어 규범 표기도 계속 변화고 있듯이 내부 언어 규칙 사전도 새로운 규칙을 습득하고 지속적으로 최신 정보로 바꿔 줘야 합니다.

 

ㅣ 진정성을 담은 메시지를 만들기 위하여

 

글쓰기를 할 때 가장 많이 듣는 말 중에 하나가 바로 진정성을 담아야 한다는 말인 거 같습니다. 알고 있지만 진정성이란 게 어떻게 담아야 할지, 어떤 게 진정성이 있는 메시지인지 도통 알기 어렵다는 것입니다. 이 답에 관하여 저자는 '진정성 리더십'이라는 단어의 풀이가 진정성이라는 단어에 관해서 잘 설명해준다고 합니다. 진정성 리더십 뜻의 풀이는 다음과 같이 되어 있는데요. '남에게 완벽한 모습을 보이고 남을 이끄는 영웅이 되려고 하기보다는, 자아를 성찰하고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공유함으로써 다른 사람들과 밀접한 관계를 형성하는 것을 중요시하는 리더십'입니다. 여기서 중요 키워드는 바로 '자아성찰'과 감정 공유'라고 말합니다.

 

저자는 또한 UX 라이터는 앞서 말했듯이 디테일에 집착해야 한다고 합니다. 봉준호 감독이 대표적인 디테일의 거장으로 꼽히듯 기업 내 디테일의 아이콘은 UX 라이터여야 한다고 합니다. 잘 담긴 진실로 마음을 움직이려면 고객을 향한 집요함이 필수입니다. 고객의 니즈를 찾고 불편함을 먼저 해결하는 등 사소한 배려에서 완성도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중요한 메시지일수록 제목이나 헤드라인, 메인 카피의 형식으로 맨 위에 놓는 두괄식이 좋은 이유도 '고객'에서 찾는 것입니다. '메시지를 업으로 하는 사람'은 어떤 형태로든 고객과 닿아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저자가 생각하는 좋은 메시지란 무엇인지로 이번 책의 리뷰를 마치려고 합니다. 저자의 기준에서 좋은 글, 잘 쓴 글에 대한 정답은 없다고 합니다. 그러나 메시지를 많이 다뤄 본 사람이라면 이런 정답의 요소가 더 눈에 잘 보인다고 합니다. 저자의 기준에서 좋은 메시지란 다음과 같이 정의를 내렸다고 합니다.

 

"기업과 브랜드, 메시지의 목적에 맞춘 최소한의 가이드와 기준을 따른 것이 '좋은 글'이다. 그리고 메시지의 목적에 따라 높은 효율을 낼 수 있는 것이 '잘 쓴 글'이다. '좋은 메시지'가 고객에게 노출되어도 '좋은 글'이고, 고객의 행동을 유도하는 '잘 쓴 글'이다. "

 

UX 라이팅이라는 개념이 국내가 아닌 외국에서 들어왔으며, 외국에서 쓰인 책들이 많이 있는 것은 보았던 거 같습니다. 하지만 이전에 읽었던 외국의 서적이 메시지가 아닌 너무 온라인 웹사이트 등의 동작에 관여한 내용들로만 가득하였습니다. 또한 UX 라이터로서 어떤 소양이 필요한지, 어떤 마인드가 필요한지에 관한 내용들은 없어서 좀 아쉬웠던 거 같습니다. 이번 책은 국내에서 일하는 저자가 본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정리된 글이라서 누군가의 노력을 통해서 얻은 경험들을 훔쳐보는 거 같아서 좋았던 거 같습니다.

 

기획자로서 앞으로도 많은 메시지를 작성하고, 고객들의 반응을 일으키는 사소한 단어들을 선택해야 되는 고민들도 많을 거 같습니다. 그때마다 오늘 읽었던 책을 생각하며 '디테일'에 신경 써야 할거 같습니다.

 

고개의 마음에 메시지를 심고

꽃 피워 열매까지 맺으려면

모든 메시지는 이유가 있어야 한다

이유의 씨앗은 고객이 되어야 한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오직, 가치투자 - 워런 버핏식 주식 투자 따라하기
장흥국 지음 / 처음북스 / 2021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ㅣ 주식투자, 어떻게 투자해야 할까?

워런 버핏은 투자 지식과 마음가짐을 그의 스승 벤저민 그레이엄에게 배웠다고 합니다. 그럼 혹시 지금 주식 투자하시는 분들은 누구를 스승으로 가지고 배우고 있나요? 저도 주식투자를 하고 있지만 특별히 누군가를 스승으로 모시고 그분들의 투자 방법을 배워본 적이 없는 거 같습니다. 그냥 뉴스를 보거나, 유튜브를 보면서 좋은 종목이라고 말하는 것들을 따라서 투자해보거나, 가끔씩 이게 맞을 거 같다는 감에 의해서 투자를 진행하고는 합니다.

정말 많은 투자자들이 오랜 세월에 걸쳐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워런 버핏을 꿈꾸겠지만, 실상 워런 버핏이 높은 수익률을 내기 위해 어렸을 때부터 어떤 노력을 했는지는 잘 모르는 거 같습니다. 그래서 저자는 이 책을 통해서 주식시장과 주식투자에 대해 오해하거나 잘못된 지식을 가지고 있지 않은지 돌아보며, 주식투자는 책 몇 권만 읽고 누구나 쉽게 시작할 수 있는 단순한 게임이 아님을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열심히 워런 버핏을 공부하기만 하면 워런 버핏처럼 부자가 될 수 있을 거라는 통념을 깨부순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 책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말하는 건데요. 워런 버핏처럼 주식의 가치와 가격을 비교하기 위해 가치를 어떻게 계산하는지를 설명을 해줍니다.

 

건강한 투자란 어떤 자산에 대해 그 자신이 가진 가치보다 더 높은 가격을 지불하지 않는 것이다. 만약 이 명제를 받아들인다면, 우리가 무엇을 사려고 하든 그전에 최소한 그 가치를 계산해보아야 한다.

- 애스워드 다모다란 교수

 

이 책에 이야기를 하는 것은 어찌 보면 단순합니다. 가치와 가격을 구분해서 제 가치를 계산할 수 있다면, 가치보다 싸게 거래되는 기업을 사야 하며, 가격이 떨어지면 기뻐하고, 가격이 올라가면 기뻐하라는 것입니다. 만약 이렇게 기업의 가치와 가격을 계산할 자신이 없다면 시장 전체를 보유하는 다른 방법을 모색하라는 것입니다. 인류가 살아가는 한 시장은 우상향 하며, 과거에도 그래 왔고, 미래에도 그럴 것이라는 것입니다.

 

ㅣ 주식투자는 정말 어렵다!

투자자는 자신이 게임을 잘할 수 없을 것이라는 사실을 이해해야 한다. 일반 투자자에게는 상황을 결정할 능력이 없다. 시장에서 성공하는 것은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는 것보다 어렵다.

- 레이 달리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코로나19로 폭락한 주식이 지금껏 없었던 유동성 공급으로 인해서 하늘이 어딘지 모를 정도로 계속 올라갔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그렇게 올라갔던 주식이 유동성 공급을 줄인다는 이야기로 점점 주가가 떨어지고 있고, 많은 동학 개미들이 과거와는 다르게 주식시장에서 성공했다는 소식보다는 힘들다는 이야기가 주로 들리는 거 같습니다.

 

이 책의 저자는 주식시장의 어려움을 처음부터 계속 강조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비대면 계좌를 통해서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손 안의 스마트폰으로 쉽게 주식을 매매할 수 있습니다. 접근하기 쉬워서 그런지 투자가 쉬워 보이는 거 같다는 이야기를 합니다. 하지만 주식시장에서 개인 투자자들은 돈을 벌지 못하고 대부분 잃고 있습니다. 오죽하면 워런 버핏의 투자 제1원칙이 '절대로 돈을 잃지 마라'였을까요.

 

증권사 자체 통계에 의하면, 일반 개인 투자자들이 주식으로 꾸준한 수익을 낼 확률은 많아야 약 5%라고 합니다. 최소한 5년 정도는 수익을 내면서 주식시장에서 생존하는 이들의 비율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저자는 주식투자가 어렵다고 하지만, 주식투자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2가지 조건만 있으면 된다고 합니다. 이는 버핏이 투자는 단순하다고 한 이유인데요. 첫 번째 좋은 기업을 선택하고, 두 번째는 그 기업을 좋은 사격에 사는 것입니다. 이것만 보면 정말 쉽고 단순하게 보입니다.

 

 

ㅣ 우리는 어떤 철학을 가지고 주식을 해야 하는가?

 

자기가 투자를 잘하고 있는지 평가해보는 가장 좋은 방법은 시장을 이기고 있느냐가 아니라, 투자 계획과 행동 원칙을 마련해 잘 지키면서 목적지까지 잘 가고 있느냐를 보는 것이다.

- 벤저민 그레이엄

 

주식 시장은 기업의 가치와 상관없이 매일 가격이 변동합니다. 아무리 좋은 과정을 거쳐서 좋은 기업을 좋은 가격을 투자했다고 하더라도 지난 코로나19와 같은 불운이 닥치면 어쩔 도리가 없습니다. 광폭하게 출렁거리는 가격의 변동성과 불운이 합치면 아무리 이성적이고 합리적인 사람이라도 감정에 지배될 수밖에 없는데요. 그래서 투자자가 감정적이라면, 가격이 높아져 시장 참여자가 모두 행복할 때 시장에 진입하고 가격이 떨어져 모든 참여자들이 우울할 때 시장을 빠져나올 것입니다. 그렇게 행동하면 감정적인 투자자는 결과적으로 가장 높은 가격에 사고 가장 낮은 가격에 팔게 됩니다.

특히 엄청난 폭락의 시점에서 매도하면 더욱 안됩니다. 따라서 분명한 투자 원칙을 가지고 있어야 시장의 변동성과 군중심리에 휩쓸리지 않고 거리낌 없이 모든 사람들과 반대로 움직 일 수 있습니다.

 

 

ㅣ 나만의 방식을 찾아서 투자해야 한다

오직, 가치투자에서는 다양한 투자방법과 분석 방법도 소개해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어설프게 블로그를 통해서 몇 가지 투자방법을 소개한다면 분명히 이런 투자방법을 보고 그냥 따라 하는 사람이 생길 수도 있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혹시라도 이 책에 나오는 투자 방법과 분석 방법이 궁금한 사람이 있다면 책을 직접 읽어보기를 권유드립니다.

 

하지만 저자가 처음부터 끝까지 계속 이야기하고 있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본인만의 투자 원칙을 세워서 투자를 하라는 것입니다. 또한 워런 버핏은 우리는 정말 대단한 투자자로 알고 그와 같이 되고 싶어 하지만 그와 똑같이 투자하지 말아야 할 이유도 마지막 부분에 설명을 해주는데요.

 

이유는 버핏이 했지만 내가 할 수 없는 게 무엇인지 알야 하고, 버핏이 하지 못했지만 내가 할 수 있는 게 무엇인지 찾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남들과 똑같이 해서는 결코 남보다 잘할 수가 없고, 배워도 실천할 수 없는 것에 집착하다 보면 정작 할 수 있는 것을 놓치게 된다는 것입니다.

 

이 부분을 읽으면서 저도 느낀 점은 제가 저만의 투자원칙을 세우고 투자를 할 때는 어떤 기업을 어떤 가격에 투자할 것인지 확실히 정하고 매도도 정한 가격에 진행했지만, 누군가의 이야기를 듣고 투자를 할 때는 얼마에 투자를 해야 할지, 혹은 얼마에 매도해야 할지를 전혀 모르고 오로지 감에 추정해서 투자를 진행하다는 점이었습니다.

투자하면서 경험을 쌓다 보면 기업을 바라보는 자신만의 안목이 생깁니다. 나쁜 기업을 걸러내는 몇 가지 방법도 업그레이드되어 자신만의 투자 철학도 더욱 정교해지고 완성되어갑니다. 하지만 투자가 어려운 점은, 투자에는 운이라는 것이 작용하기 때문에 아무리 과정이 좋았더라도 그저 그런 결과나 나쁜 결과를 가져오기도 한다는 것입니다.

 

재테크가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말하는 시대에서 어쩔 수 없이 투자처를 찾기 위해서 주식을 찾았다면 어설프게 시작해서는 안될 것입니다. 이전에 누군가가 이런 이야기를 했었던 게 기억에 남습니다. 주식을 '용돈벌이'로 시작을 한다면 절대 시작해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주식을 시작하는 분들이 이 책을 읽는다면 읽었던 저는 꽤 괜찮은 책이었습니다. 그래서 한 번쯤 읽어보기를 추천드립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