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LOCAL 장수, 고창, 군산, 임실 - 맛을 찾아가는 여행
안은금주 지음 / 무블출판사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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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 아름다운 대한민국의 소도시 찾다


 

코로나 19 팬데믹으로 인해서 해외여행을 떠나지 못하면서 점점 국내여행으로 그 관심이 많이 쏠리는 거 같습니다. 저도 코로나 19로 인해서 해외로 떠나지 못하고 있는 상황으로 인해 국내여행에 관심을 많이 가졌는데요. 그런데 국내여행이라고 하여도 딱히 어디로 떠나야 할지 감도 안 오고, 정보를 얻고 싶어도 그 정보를 어디에서 찾아야 할지 잘 모르겠는 것이 현실인듯합니다. 또한 제가 매번 갔었던 곳은 제주도 혹은 부산이라서 갈 때는 좋았지만, 막상 매번 동일한 관광지를 가려고 하다 보니 조금 질리는 느낌도 있습니다.

 

더 이상 대한민국에서는 갈 곳이 없다고 생각하고 있는 시점에서 장수, 고창, 군산, 임실에 관해서 소개하는 책이 있어서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우리나라에 있지만 장수, 고창 군산, 임실은 어떤 지역인지 외국의 유명 도시보다도 잘 모를 정도로 낯 선거 같습니다. 그 낯선 도시에는 어떤 매력이 있는 것일까요?

 

이 책을 쓴 저자는 지상파 방송의 현장 리포터로, 식생활 소통 연구가로 20여 년 동안 지역의 문화를 알리는 활동을 했었다고 합니다. 그런 저자가 유럽의 고대 도시에서 역사를 탐험하고, 와이너리와 치즈너리를 통해 미식의 즐거움을 발견하며, 산토리니 성지 순례지에서 깨달음을 얻고, 우유니 소금 사막의 황홀한 풍경과 밤하늘 쏟아지는 별빛에 감동하며, 국립공원의 숲과 계곡의 웅장함에 가슴이 먹먹한 경험을 우리나라에서도 충분히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오히려 해외에서는 경험하기 어려운 진한 감동이 있는 여행을 우리나라의 소도시들에서 느낄 수 있다는데, 그 감동이 어떤 감동인지 '더 로컬(THE LOCAL)'을 통해서 느껴보려고 합니다.

 

ㅣ 긴 물의 숲, 장수 / 인류의 정착지, 고창

 

더 로컬(THE LOCAL)에서 소개하는 도시는 장수 고창, 군산, 임실입니다. 그 도시 중에서 가장 낯선 도시가 바로 장수인 거 같습니다. 지역의 이름이라는 것도 처음 알았고, 그곳이 무엇으로 유명한 지도 잘 모르는 도시입니다.

 

장수는 긴 물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한반도의 허리를 감싸는 호남평야의 젖줄인 금강의 발원지에 있습니다. 장수 7개의 읍면의 지명이 물과 관련되었을 정도로 일급수 계곡과 폭포, 시내와 연못 등 물이 풍부하여 말 그대로 장수는 물의 고장입니다. 그래서 장수는 깊은 골짜기에 흐르는 물길을 따라 트래킹을 하다가 잠시 발길을 멈추어 흐르는 물을 쳐다보며 물멍하기 좋은 최적의 여행지라고 합니다. 또한 오미자 농사의 첫 시작이 장수라는 사실을 아는 사람도 많이 않습니다. 첩첩산중 풍부한 물과 배수가 잘 되는 산기슭은 오미자 재배에 명당입니다.

 

책을 읽으며 꼭 가고 싶은 식당으로 '장수밥상'이 눈에 들어옵니다. 백마지기 농사를 지으며 10남매의 밥상을 차려낸 이장님 부부의 자애로운 손맛 담긴 농가 맛집이라고 하는데요. 시골집의 우아함과 정감 있는 상차림이 인상 깊은 이곳에서는 20첩 밥상을 맛볼 수 있는데 그 20첩 밥상의 백미는 장수 한우로 만든 고추장 육회와 겨우내 말려둔 시내기에 된장으로 맛을 낸 한우 전골이라고 합니다. 하루에 최대 5팀만 예약으로 받는다 하니, 기회가 된다면 꼭 예약해서 가보고 싶습니다.

 

책의 두 번째 여행지는 고창입니다. 고창은 한반도 인류의 첫 정착지로 고인돌의 고장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다. 한반도 인류의 첫 정착지가 된 이유는 황동로 둘러싸인 축복의 땅이라는 것인데요. 황토는 잿빛이 나는 황색의 석영이나 장석 등 아주 미세한 입자로 이루어진 퇴적물입니다. 땅이 비옥하고 부드러워 농경생활에 아주 적합한 토양인데, 인류 문화의 발생과 발전도 황토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런 황토로 인해서 고창 수박의 당도는 다른 지역보다 1~2도가 높고 맛이 좋다고 합니다.

 

또한 고창은 갯벌을 가진 도시입니다. 우리나라 서남 해안의 갯벌은 세계 5대 갯벌로 꼽히는데요. 그중 고창은 갯벌은 서남 해안의 대표 갯벌 중 하나입니다. 그래서 이곳 고창을 방문한다면 갯벌의 선물인 풍천장어를 맛볼 수 있으며, 바지락 주산지로 바지락 육수로 밥물을 맞추고 그 위에 생 바지락을 듬뿍 올린 바지락 솔밥을 이 이곳 고창에서 먹을 수 있는 별미입니다. 갯벌이 주는 맛있는 식자재로 식도락을 즐길 수 있는 곳이 고창이라는 것입니다.

 

ㅣ 풍요의 길목, 군산 / 생명의 젖줄, 임실


 

 

책에서 소개하는 세 번째 소도시는 한반도 식량 창고이자 물류의 중심지로 불리는 군산입니다. 기름진 평야에서 짭조름한 해풍을 맞으며 자란 쌀과 보리가 가득하고, 산과 들, 강과 바다의 조화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자연환경이 있으며,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가 시너지를 이루며 공존하는 독특한 역사를 품고 있는 곳입니다.

 

조그마한 촌에 불과하던 군산이 짧은 기간에 근대적 도시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호남평야와 항만을 끼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일제 강점기 당시 일본인들의 집단 거주촌을 만들기 위해 작은 어촌 마을인 군산을 정비하여 신도시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다시 쌀이 모이는 곳은 돈이 모이는 곳이자 노동력이 모이는 곳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배고프던 시절 돈을 벌기 위해 전국에서 힘깨나 쓰는 남자들은 군산 드림을 꿈꾸며 모여들었던 것입니다. 그래서인지 군산의 음식은 값비싼 요리, 조상을 위한 제수 음식이 아닌 모여든 노동자들을 위한 서민적인 음식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군산에 오면 꼭 먹어 봐야 하는 음식으로 손꼽히는 빵과 짬뽕은 그 역사를 알고 먹으면 더욱 의미가 있다고 합니다. 일제 강점기에 쌀 수탈의 가슴 아픈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군산은 아이러니하게도 개항 도시의 면모를 갖추며 새로운 식문화와 제빵 기술이 빠르게 전파되었습니다. 처음에는 낯설고 값비싼 음식이었던 빵이 근대산업이 발달하며 간편하고 저렴한 대중음식으로 변화했습니다. 한편, 근대 시대 군산에 살았던 산둥 지역 화교들의 초마면이 얼큰한 탕 음식을 좋아하던 사람들의 입맛에 따라 변형된 것이 오늘 군산 짬뽕의 시초가 되었다고 합니다.

 

대한민국에서 최초이자 최고의 치즈가 만들어지는 곳이 바로 전북 임실입니다. 서양 음식으로만 알려졌던 치즈가 동양의 한 작을 마을에서 시작돼 한 지역의 대표 브랜드가 되기까지, 임실 치즈의 이야기는 1964년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임실은 노령산맥 동쪽에 비스듬히 위치한 내륙 산간 지역으로 고지대에 위치하여 비탈을 이루어 풀이 잘 자라기 때문에 낙농업과 고랭지 농업의 최적지입니다. 지정환 신부는 동료 선교사에게 선물 받는 두 마리로 마을 청년들에게 산양을 길러보자고 제안을 했고, 마을 청년과 생산한 산양유를 임실에서 전주까지 자전거에 싣고 다니며 외국인이 거주하는 곳과 병원에 팔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산양유의 공급이 늘어나기 시작했는데 보관과 저장에 문제가 생겼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지정환 신부는 고향 벨기에로 돌아가 3년간 치즈 가공법을 배워왔습니다. 이를 통해 1967년, 한국 최조의 치즈인 까망베르를 만드는 데 성공합니다.

 

반백 년 한국 치즈 역사를 지정환 신부가 열었다면, 그 쫀득한 힘을 지킨 건 바로 임실 주민들입니다. 지정환 신부의 산양 두 마리로 출발한 임실 치즈는 현재 13곳의 목장형 공방에서 직접 젖소와 산양을 키우고 다양한 치즈와 요구르트 제품들을 생산하며 각기 다른 맛과 개성으로 전통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최고의 맛에는 타이밍이란 게 있다고 합니다. 숙성 치즈는 자른 그날 맛보는 것이 제일 맛납니다. 김장 김치 담그는 날 보쌈 삶듯이, 임실로 치즈 너리 여행을 간다면 꼭 좋아하는 와인을 챙겨가길 권합니다. 막 자른 숙성치즈를 종류별로 사서 와인과 함께 하는 느긋한 여유, 다른 곳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임실 여행의 진미일 것입니다.

 

ㅣ 자연을 담고 자연을 맛보는 여행


 

 

더 로컬(THE LOCAL)을 읽는 내내 책의 사진들은 정말 이게 대한민국이 맞을까라는 탄성을 짓게 만들었습니다. 정말 책에 나온 사진들은 모두 다 화보를 보는 느낌으로 눈이 호강하고 있는 걸 알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각각 소도시에서만 맛볼 수 있는 식도락에 관해서 소개하는 글들을 보면 꼭 그 요리를 먹기 위해서 그곳에 가야 하겠다는 마음속의 다짐을 하게 만들었습니다. 특히 평소에 치즈를 즐겨 먹지는 않았지만 임실에 관해서 보고 있으면서 치즈에 관해서 호기심이 생겼고, 치즈에 관해서 공부하고 꼭 떠나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사람들이 가장 하고 것이 여행이라고 합니다. 하늘길, 바닷길이 막히자 국내 여행을 떠나는 이들이 늘고 있지만 정작 제주, 강원, 부산 등으로 유명 여행지로만 여행객이 몰리다 보니 여행이 주는 만족감보다는 피로감과 위험도가 높아지는 거 같습니다. 캠핑, 차박, 호캉스를 떠난 이들이 올린 SNS에는 일부 인기 있는 맛집 외에는 지역의 향토 음식과 거리가 먼 도시에서 챙겨 온 음식과 수입고기로 만든 바비큐만이 보입니다.

 

아는 만큼 보이고, 먹은 만큼 즐거움의 향유도 크다고 합니다. 이럴 때일수록 자연 속에서 제철 음식으로 몸과 마음의 허기를 충만하게 채워줄 진정한 미식 여행이 정보가 간절해지는 때라고 생각이 됩니다. 대한민국의 소도시 미식 여행에 관한 궁금함을 더 로컬(THE LOCAL)을 통해서 알아가 보면 좋을 거 같습니다.

 

소도시의 여행할 때 해외로 나가는 마음처럼 준비해 본다면 내가 모르고 있었던 소도시만의 매력을 더욱 깊이 즐길 수 있을 것이고 이런 여행을 통해서 인생을 더욱 흥미롭고 풍요롭게 만들어 줄 것입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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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력, 스며든다 - 매력 있는 사람이 되고픈 이들을 위한
한수정.심희재.김진영 지음 / 북앤미디어디엔터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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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 매력 있다는 이야기를 듣는 사람이 되고 싶다.

정말 매력 있어요라는 이야기를 듣고 좋아하지 않을 사람이 어디 있을까요. 외모로도 잘생긴 사람이 못생긴 사람보다 훨씬 더 많은 연봉을 받을 확률이 높다는 기사를 본 적이 있습니다. 동일하게 매력이 없는 사람보다는 매력이 있는 사람이 사회에서도 더 대접받으며, 경쟁력이 높을 것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단순히 값비싼 명품으로 치장을 하거나, 얼굴이나 잘 생겼거나, 몸매가 정말 좋다는 그런 외적인 매력이 아닌 매력적인 몸짓, 말, 그리고 관계를 통해서 본인의 가치를 높이고 본인만의 매력을 보여줄 수 있는 사람이 이 진정한 매력을 가진 사람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예쁘고 잘 생기면 본능적으로 잠시의 시선을 끌고 관심을 받을 수 있겠지만은, 그 시선과 관심은 분명 오래가지 않을 것입니다. 반면에 사회생활을 하다 만나는 사람들 중에서 뛰어난 외모는 아니지만, 지속적으로 이야기를 하고 싶거나 만나고 싶은 매력을 가진 사람이 있습니다. 아무것도 하지 않는 거 같지만 그 사람 주변에는 항상 사람들이 몰려 있습니다. 이런 사람을 가리켜서 우리들은 '매력 넘치는 사람이다'라고 표현합니다.

 

우리도 매력적인 사람이 되고 싶으며, 매력 있다는 이야기를 들어보고 싶을 것입니다. 매력적인 사람이 되기로 마음을 먹었다면은 어떻게 매력 있는 사람이 될 수 있을지 알아야 하고, 무엇을 노력해야지 알아야 할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매력, 스며든다'라는 책을 통해서 어떻게 매력 있는 사람이 될 수 있을지 앞으로 무엇을 노력하면 될지 알아가 보려고 합니다.

 

ㅣ 몸짓부터 매력은 나온다

 

이 책은 크게 3가지 파트로 나눠져 있는데요. 1부는 몸짓에 관해서, 2부는 말에 관해서, 3부는 관계에서 관해서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우선 1부의 몸짓에 관해서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누군가와 이야기를 하기 전까지는 그 사람에 관해서 알 수 있는 방법은 그 사람이 하는 행동 하나하나 일수밖에 없는데요. 그 사람의 사소한 행동들을 통해서 내 마음을 오픈하고 말을 하거나, 내 마음을 닫아 놓고 이야기를 할 수도 있습니다

 

책에서는 다음과 같이 사람을 부르는 매력 업 몸짓 언어와 부통을 부르는 매력 다운 몸짓 언어를 정리해놓았는데요.

사랑을 부르는 매력 업(Up) 몸짓 언어

 

01. 포옹하듯 양팔을 벌러 열린 자세를 몸에 익힌다.

02. 추위에 오들오들 떠는 상황이 아니라면 팔짱은 끼지 말고 손바닥을 수시로 보이면서 둥근 제스처를 한다.

03. 마음에 드는 사람이 있다면 상대를 향해 몸을 기울이거나 다리를 상대 쪽으로 향한다.

04. 미소 짓는다.

05. 상대의 말에 고객을 끄덕이며 몸짓 언어로 반응을 보여 준다.

 

불통을 부르는 매력 다운(Down) 몸짓 언어

 

01. 팔짱을 끼고 몸을 뒤로 젖힌다.

02. 다리를 엑스(X) 자로 포갠다.

03. 턱을 들어 시선을 아래로 내리깐다. 턱으로 방향을 제시하듯 까닥거리면서 말한다.

04. 하품하면서 시선을 돌리고 발과 손으로 장난을 치면서 다른 짓을 한다.

05. 무표정으로 상대의 말에 무반응을 보인다.

위의 각각의 5가지 법칙들 중에서 사랑을 부르는 매력 업 몸짓 언어들은 하려고 노력하고, 불통을 부르는 매력 다운 몸짓 언어들은 가능하면 하지 않도록 노력을 한다면 몸짓에서는 벌써부터 다른 사람들에게 호감을 줄 수 있는 몸짓을 하고 있을 것입니다.

 

이외에도 책에는 눈 맞춤과 손과 발의 움직임에 대한 설명들이 있으니 책을 읽게 되면 상세히 읽어보면 좋을 거 같습니다. 저는 얼굴 표정 부분 중에서 내 얼굴을 돋보이게 하는 오픈 페이스와 퍼스널 컬러 부분이 기억에 남는데요. 사람들이 사진을 찍을 때 보면 특히 자신이 있거나 더 매력이 있다고 느껴지는 한쪽의 얼굴을 강조하는 걸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자는 전략적으로 본인이 더 매력적으로 보일 수 있는 얼굴을 많이 노출하라고 합니다. 가르마도 그쪽이 잘 보일 수 있도록 하며 사진 촬영, 동영상 촬영 등 중요한 작업이 있을 때마다 전략적으로 더 노출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본인에게 잘 어울리는 컬러의 옷과 화장, 소품들을 찾아서 자신의 더 돋보이게 하라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퍼스널 컬러라고 하는데 본인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컬러라고 합니다.

 

ㅣ 역시 매력은 말에서부터 나온다!

 

 

"성공한 사람이 되려고 노력하기보다는 가치 있는 사람이 되려고 노력하라."

-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이 했다는 말을 보면서 말하기도 마찬가지로 성공적인 관계를 만들기 위해 그저 말을 많이 하려는 노력보다는 품격 있고 가치 있는 말하기로 긍정의 관계를 만드는 사람이 되려고 노력해야겠다는 걸 느꼈습니다. 말을 많이 하는 것과 말을 잘하는 것은 완전히 다른 이야기입니다. 말을 많이 한다고 말을 잘하는 것은 아닙니다. 말을 많이 하지 않아도 어떤 사람은 신뢰가 가고 그 사람이 정말 말을 잘한다고 느낀 점이 많이 있는 거 같습니다.

 

누구와 미팅을 하면서 첫인상이 너무 좋았지만 말 몇 마디로 인해서 그 사람과 앞으로 더 일을 하지 않거나, 이야기를 하지 말아야겠다고 생각이 드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아마도 이런 사람들은 매일 아침 어떤 옷을 입어서 사람들에게 본인의 외적인 매력을 보여줄까는 고민하면서 어떻게 말해야 할지는 정말 고민해본 적이 없는 사람들입니다.

 

"간단히 말해서 세상을 바꾸는 단 한 가지 방법은 바로 자신을 바꾸는 거야."

- <어린 왕자> 두 번째 이야기 중에서 -

그래서 외적인 매력이 아니라 본인의 내면의 매력을 지속적으로 보여주고 싶다면 '오늘 뭐 입지?'에서 시작해서 '오늘 뭘 먹을까?', '만나서 어떤 말을 하지?'를 고민했었다면 이제는 나만의 품격과 매력을 좌우하는 말에 대한 고민으로 하루를 시작해 본다면 분명히 앞으로의 나는 달라질 것입니다. 또한 어떻게 말할 것인지 표현력에 대한 고민을 한다면 더 좋아질 것입니다.

 

어떻게 말하지에 있어서 효율적으로 말을 잘하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책에서는 'OBC 말하기 구조'에 관해서도 설명을 해주는데요. 저도 평소에 이 OBC 말하기 구조를 활용해보려고 합니다.

OBC 말하기 구조

O-오프닝(Opening) : 오프닝에서는 내 말을 들으려는 사람들의 관심을 끌기 좋은 내용으로 구성하는 게 좋다. 이때 주제를 함께 연결해서 말해준다. 인용이나 통계, 상대에게 던지는 질문, 현재의 이슈 거리, 최신 뉴스, 격언이나 명언, 시 , 노래, 유명 등을 많이 활용하면 효과적이다.

B-보디(Body) : 본론이 보디에서는 WHY, WHAT, HOW와 주장이 구체적인 사례와 함께 노출되어야 한다.

C-클로징(Closing) : 마지막 클로징에서는 사람들과 공감대를 형성하기에 좋은 내용으로 내가 전달하고자 했던 말의 메시지를 정리하면 된다.

마지막으로 말하기에 있어서 배우고 활용해보면 좋은 내용이 바로 숨쉬기만 바꿔도 말이 맛있어진다는 것이었습니다. 특히 대중들 앞에서 이야기를 하다 보면은 너무 긴 호흡의 이야기를 잘 끊지 못하고 이야기해서 마지막에 힘이 빠진다거나 너무 호흡을 많이 해서 이야기가 빈번하게 끊기는 경험을 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이런 이유도 내가 말하기에 있어서 어떻게 숨쉬기를 해야 할지 몰랐기 때문에 생겼던 일인 거 같습니다.

 

ㅣ 관계를 통해서 보이는 매력!

 

책의 마지막 파트는 관계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사람은 감정을 가지고 있는 동물이기 때문에 어떤 사람은 특정한 사람의 행동이나 말투에 불쾌함을 느끼지 않지만, 어떤 사람은 그 사람의 행동이나 말투에 큰 불쾌함을 느낍니다. 사람마다 느껴지는 감정의 폭이나 생각, 가치관 등이 다른 것입니다. 그렇다고 이런 관계가 모두 복불복처럼 사람마다 다르니 포기하자는 식으로 가도 안될 것입니다.

 

정말 대부분의 사람들이 호불호를 가지고 있지만, 사회생활을 하다 보면 호불호가 아니라 절대적인 호를 가지고 사람들에게 매력을 발산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은 어떻게 다른 사람들과 관계를 맺고 있으며 어떤 실수를 하지 않는지, 특정한 상황에서 어떻게 대응하는지를 보고 배워야 할 것입니다.

 

우선 관계에 있어서 중요한 것은 질문도 슬기롭게 하는 것입니다. 사람과 사람과의 관계에서 질문을 하지 않고는 살기 어려울 것입니다. 특히 회사에서는 질문을 해야 할 일이 많은데요. 후배가 선배에게 질문을 할 때 주의해야 되는 팁도 책에서는 적절히 잘 나와 있었습니다. 우선 첫째로 같은 질문을 반복해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둘째, 자신의 걱정을 질문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자신의 걱정이란 건 "안 되면 어떻게 하죠?", "실패하면 어떻게 합니까?"와 같은 업무의 쓸데없는 걱정을 하는 후배에게 웃으며 답해줄 착한 선배는 많이 않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마지막 셋째는 이해되지 않았다면 다시 질문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첫째로 같은 질문을 반복하지 마라고 했지만 이해가 되지 않은 것을 그냥 넘어가라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이해가 되지 않았던 대답에 관해서는 꼭 다시 질문을 해야 합니다.

 

대부분의 말하기 책과 관계에 관련된 책을 보면 경청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합니다.

 

 

"말 적은 이가 제일 좋은 사람이다."

- 윌리엄 셰익스피어 -

"남의 말을 경청하라. 귀가 화근이 되는 경우는 없다."

- 프랭크 타이거 -

"사람에게 하나의 입과 두 개의 귀가 있는 것은 말하기보다 듣기를 두 배로 하라."

- 탈무드 -

정말 많은 트러블은 듣는 것으로 생겨나는 것이 아니라 말을 하는 것부터가 시작이 됩니다. 나의 말수를 줄이고 상대의 말에 집중한다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저만해도 잘 듣고 있다가도 상대의 말에 반박을 해야 하거나 갑자기 내가 하고 싶은 말이 생각나면 거침없이 듣기를 생략하고 하고 싶은 말을 쏟아 놓습니다. 이것이 바로 인간의 본능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책에서는 매력적이고 건강한 대인관계를 유지하는 사람들에게 목격되는 말하기 방법 중 대표적인 것은 7:3 대화법이라고 합니다. 대화를 나눌 때 의도적으로 상대가 70%가량 말하게 하는 것입니다. 이 7:3 대화법은 많은 말을 하게 되는 상대방이 주도권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을 하게 만들기 때문에 속내를 드러낸 상대 덕분에 나는 유리한 위치를 선점할 수 있게 되고 협상을 더 수월해지게 만드는 장점도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7:3 대화법을 '성공의 대화법'이라고도 부른다고 합니다.

 

기업인 스티븐 코비는 듣기에도 단계가 있다고 했는데요. 그가 말하는 단계는 다음의 5단계입니다.

 

1단계 : 무시하거나 회피한다.

2단계 : 듣는 척만 한다.

3단계 : 특정 부분만 듣는다.

4단계 : 귀 기울여 듣는다.

5단계 : 공감하면서 듣는다.

 

저는 거의 듣는 것이 2단계 혹은 3단계인 거 같습니다. 그저 듣는 게 목적이라면 입을 닫고 들으면 되지만 마음을 듣는 게 목적이라면 약간의 기술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면 인생의 80%는 성공한다"라는 데일 카네기의 말이 있습니다. 수동적 경청이 아닌 능동적 경청을 통해서 상대방에게 공감하는 5단계 듣기를 실천한다면 상대방은 나를 분명 매력 있는 사람으로 기억하게 될 것입니다.

 

책을 읽으면서 매력이라는 것은 내가 말한다고 되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으로 하여금 자연스럽게 나의 매력을 느끼게 만드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매력이란 것은 순간에 느껴질 수도 있지만 오랜 기간을 통해서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한두 번 보는 사람들뿐만 아니라 자주 보는 사람들에게 나의 매력을 보여주기 위해서 좋은 매력의 습관을 만들어야 할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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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만에 배우는 철학 수첩
일본능률협회 매니지먼트센터 지음, 김정환 옮김, 오가와 히토시 감수 / 미래와사람 / 2022년 2월
평점 :
절판


쉬운 철학 입문서가 필요하다면 이 책을 통해서 쉽게 입문하면 좋을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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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만에 배우는 철학 수첩
일본능률협회 매니지먼트센터 지음, 김정환 옮김, 오가와 히토시 감수 / 미래와사람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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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 인생의 답을 찾기 위한 철학 공부

20대에는 철학이란 단어가 가지는 무게감과 어려움에 친근함보다는 거리감이 더 느껴졌고, 현실을 반영하는 실용적인 학문이라기보다는 오래되고 고리타분한 학문이라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조금 웃긴 표현이 될 수도 있겠지만, 조금 더 나이가 들다 보니 일을 하는 방식, 인간관계, 삶의 방식 등의 다양한 인생의 해답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철학이란 학문이 가장 적합한 학문이며 도구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 아무리 찾고 찾아도 답이 없는 문제들에 있어서 철학만큼 근원으로 거슬러 올라가서 그 본질을 생각하고 그것을 어떻게 현실에 적용시킬지에 관해서 고민하는 학문이 없는 거 같기 때문입니다.

 

'철학'이란 학문을 중·고등학교 윤리 시간에 배우지 않았다면은 조금 더 친근하게 배울 수 있었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30일 만에 배우는 철학 수첩' 책을 통해서 느꼈습니다. 윤리 시간에 갑작스럽게 등장하는 고대 시대의 철학들은 왜 윤리 시간에 이걸 배우고 있어야 하느냐는 의문이 들었던 거 같습니다. 굳이 내가 이 문제를 안다고 세상을 사는데 더 도움이 될까라고 생각했던 거 같습니다.

 

책에서도 DAY 1에서 8까지는 철학이란 정의부터 현대 사회의 철학자들까지 기본적으로 알아야 하는 철학의 개념을 설명해주지만, 이후부터는 살아가면서 하게 되는 다양한 고민들에 대한 답을 기존의 철학적 사고들을 통해서 고민하는 시간을 할애하고 있습니다. 중·고등학교의 윤리 시간도 유사하게 흘러갔다면 철학을 더 잘 이해하고 친근하게 느낄 수 있었지 않을까라고 생각을 합니다.

ㅣ 평생의 고민, 왜 일을 해야 하는 것일까?


 

'30일 만에 배우는 철학 수첩'에는 다양한 주제들이 들어 있는데요. 그중에서 관심이 가는 주제는 '왜 일을 해야 하는 것일까?'입니다. 태어나서 타고난 금수저가 아닌 이상에는 생존을 위한 노동은 필수입니다. 그래서 '왜 일을 해야 하는 걸까?'를 생각할 때의 대전제는 '일을 하는 이유는 먹고살기 위해서다'라는 것을 책에서도 이야기를 합니다.

 

하지만 현대에는 일을 해서 급여를 받고 세금을 내는 것 이상으로 본의 내면에 존재하는 인간성과의 관계가 더 중요시되고 있다는 내용이 있습니다. '일'은 인간에게 개성과 인격을 부여한다는 것입니다. 일을 한다는 것은 무엇인가를 '자신의 것'으로 소유하는 것에 대한 근거를 부여하며, 인간을 자유가 없는 '신의 피조물'에서 주체적 존재로 바꾸는, 개성과 인격을 갖는 길로도 이어진다는 것입니다.

 

물론 현대사회에서의 노동 형태를 생각해 보면 자신이 만든 것도 회사(고용자)의 것이 되며, 고용된 사람들은 고용자에게 자신의 노동력, 시간이라는 상품을 팔고 있다고 생각할 수 있다는 것인데요. 노동력을 판다는 것은 노동자와 자신이 만든 것이 분리된다는 의미입니다. 이는 노동자는 하나의 상품이 됨으로써 자발적으로 그리고 자유롭게 생산한다는 인간의 본질을 잃은 셈이 됩니다. 그렇다면 노동은 공허한 것입니다. 마르크스는 노동자가 일할수록 공허함이 생겨나는 상황을 노동의 '소외'라고 불렀습니다.

 

그러나 일을 하는 것에는 사람과 사람의 관계 속에서 '승인'을 찾아낸다는 의미도 담겨 있기 때문에 일의 내용은 천차만별이지만, 일을 해서 대가를 받고 조직이나 단체, 관계자로부터 정당한 평가와 인정을 받음으로써 자신이 필요한 존재임을 실감할 수도 있습니다.

 

이 파트를 읽으면서 느낀 것은 노동에 대한 철학자의 견해와 사회적인 인식은 다양한 거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의 주체는 본인이 되어야 할 것이며, 일을 함으로써 본인이 무엇을 증명해내려고 하는 것인지에 대한 목적은 있어야 할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ㅣ 우크라이나 사태를 바라보며, 전쟁은 없을 수는 있을까?

러시아의 침공으로 시작된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전쟁을 바라보면서 세계 2차 대전 이후에 가장 위험한 시기인 거 같습니다. 세계 3차 대전 혹은 종식된 냉전이 다시 한번 더 시작될 거 같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책에서도 전쟁에 관한 의문을 가지는 파트가 있는데요.

 

여기에서는 칸트가 제기한 것 중에 국경이 사라지고 세계가 하나의 나라가 되면 전쟁은 사라지고 영원한 평화가 찾아온다는 내용이 있습니다. 하지만 역사에서도 보았듯이 거대한 국가는 결국 다시 여러 개로 갈라지기 마련이며, 세계 통일 국가가 탄생하더라도 그곳에서는 특정 문화나 가치관을 강요하고 사람들에게 자유와 다양성을 빼앗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칸트는 다양한 국가의 자유로운 연합을 통해서 평화를 실현해야 한다고 주장하였고, 이 주장을 바탕으로 제1차 세계 대전 이후에 국제 연맹의 설립에 영향을 끼쳤다고 합니다.

 

평화를 바라는 많은 철학자들이 있고 사람들이 있지만 전쟁을 과거부터 현재까지 끊임없이 계속되고 있으며 지금도 우크라이나 사태를 바라보면 누군가는 '전쟁을 바라는 심리'가 있는 거 같습니다. 정신과 의사인 지그문트 프로이트는 인간에게는 파괴로 향하는 욕동이 있다고 주장을 했습니다. 프로이트는 자신 또는 종의 보존을 지향하는 '에로스'와 공격이나 파괴를 지향하는 '죽음 충동'이라는 두 가지 근원적 욕동이 있습니다. 이 두 가지 욕동이 복합적으로 다양한 행동을 유발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상대 국가에 대한 공격은 그럴듯한 구실 아래에서 시작이 됩니다. 러시아의 경우에도 그럴듯한 구실을 만들어서 우크라이나로 공격을 하고 있습니다. 역사학자인 안느 모렐리는 전쟁이 일어날 때 국민을 대상으로 사용되는 프로파간다에는 공통된 패턴이 있다고 지적합니다. 예를 들면 "우리는 대의를 위해 싸운다."라고 연설하고 "이 전쟁에 의문을 품는 사람은 반역자다."라며 논의를 봉쇄한다는 것입니다.

 

전쟁을 막기 위해서는 프로파간다에 놀아나지 않고 문제의 본질을 꿰뚫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이 미디어 리터러시를 갖춰야 하는 것입니다. 우크라이나, 러시아 사태에도 여러 프로파간다가 있을 것입니다. 본질적인 사태의 원인에 대해서 근본적으로 바라보고 혹시라도 본질을 흘리는 미디어의 전략에 현혹되지 말아야 할거 같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분명 평화를 해치는 러시아의 공격은 멈춰야 할 것입니다.

 

ㅣ 철학을 알아야 '주체적인 사고'를 한다

 


 

'30일 만에 배우는 철학 수첩'을 읽었다고 하여서 갑작스럽게 철학을 완벽하게 이해하거나, 철학이 쉬워지지는 않는 거 같습니다. 다만 철학적인 사고를 하는 것이 왜 중요한 것인지, 혹은 철학을 알아야 하는 이유에 관해서, 그리고 철학을 알고 나면은 내 인생에 어떤 장점이 생기는지 알게 되는 거 같습니다.

특히 모든 인생의 질문에 관해서 다양한 면을 보게 되는 연습을 하게 되는 거 같습니다. 세상은 모두가 동일한 생각을 가지고, 동일한 방향을 가지고 살아가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모두 다 본인만이 옳다고 느끼고 생각하는 것을 바탕으로 결정을 내리고 행동을 한다는 것입니다. 틀렸다는 것은 없습니다. 다만 다름이 존재하는 것입니다.

 

다양한 다름이 존재하는 상황 속에서 또한 다름이 존중받는 시대에서는 다름의 근본적인 원린 또는 진리를 파악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철학자들이 남기 생각과 사고법을 배움으로써 그들이 어떤 방법으로, 어떤 과정을 거치며 사색을 했고 본인만의 '주체적인 사고'를 갖게 되었는지 배워야 할 것입니다.

 

이를 통해서 새로운 사고 또는 다른 방향으로 변형시키고 비판하면서 더 발전시켜서 나만의 '주체적인 사고'를 만드는 것이 필요할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야지 다양성과 다름이 존재하는 이 시대에 그 근본 바탕이 흔들리지 않는 제 자신을 만들어 갈 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철학을 배우는 책이지만 인생을 배우는 책처럼 읽을 수 있어서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인문 #30일 만에 배우는 철학수첩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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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틈새 투자
김태연 지음 / 밀리언서재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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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 지금 부동산 투자해도 될까?

 

대한민국에 살면서 꼭 해야 될 것이 있다면 바로 부동산 투자를 이야기할 것이고, 만약에 과거로 되돌아갈 수 있다면 강남에 있는 아파트를 하나 장만하고 싶다고 이야기를 할 것입니다. 정말 대한민국에서 부동산 투자는 실패가 없이 확실히 미래를 보장하는 투자 수단이라고 보입니다. 하지만 지금의 대한민국의 부동산 투자는 정말 해도 되는 시기일까라는 생각 듭니다. 정부에서는 부동산 투자가 아닌 투기를 막기 위해서 많은 대출 규제들을 하고 있고, 1 주택이 아닌 2 주택 이상을 가진 사람들에게 많은 세금을 부과하고 있습니다. 정부에서도 지금은 부동산을 사야 할 때가 아닌 시그널을 주고 있고, 시장도 지금은 부동산에 투자를 해야 되는 시기가 아니라고 이야기를 하고 있는 듯합니다.

 

하지만 예전에 그런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는 거 같습니다. 어려운 시기일 때 돌파구를 찾아내는 것이 진정한 투자의 고수라고 말입니다. '부동산 틈새 투자' 책의 저자는 이 책의 서문에서 지금이 부동산 투자해야 되는 시기 인지 말아야 하는 시기인지에 대한 이야기부터 시작을 하고 있는데요. 우선은 저자는 부동산 투자가 한물간 이슈는 아니라고 이야기를 합니다. 그 근거는 지구 상에 사람들이 존속하는 한'어디에서 살고, 어떻게 먹고살 것인가'하는 것은 가장 기본적인 문제라는 것입니다. 또한 자산으로서 부동산 가치는 지속될 것이므로 투기가 아닌 투자를 해야 하며, 지금의 부동산을 옥죄는 정책이 언제까지나 지속되지는 않을 것이라는 것입니다.

 

ㅣ 부동산은 아파트만 말하는 것이 아니다!

 

다양한 부동산 책에서 항상 이야기하는 것이 대한민국에서 가장 좋은 부동산은 바로 아파트라는 것입니다. 이유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선호하는 주거공간이 아파트이며, 거래가 잘 이뤄지기 때문에 거래하기도 쉽다는 이유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그만큼 아파트에 대한 규제들이 많이 늘어난 거 같습니다. 이런 흐름 속에서도 틈새는 있는 법이라고 이야기를 합니다. 그 틈새를 빨리 파악할 수 있다면 부동산 투자에 성공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그 틈새가 어디가 있을지 책에서 소개한 몇 개의 틈새를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우선 소개를 하는 것이 오피스텔이었습니다. 많은 투자금이 필요로 하지 않고, 아파트는 천정부지로 오르는 상황에서 1인 가구가 늘고 있는 상황에서 부동산 투자를 공부하는 차원에서 노려볼만하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오피스텔에 투자하고 싶다면 다음과 같은 것을 고려해야 한다고 합니다.

 

첫째, 입지 조건을 잘 살펴서 좋은 물건을 골라낸다.

둘째, 경·공매를 통해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에 낙찰받는다.

셋째, 감가상각을 고려해 건축 후 최대 15년을 넘지 않는 선까지 보유하면서 임대수익을 얻는다.

 

오피스텔 외에 소개된 것은 바로 토지입니다. 토지를 소개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바로 '미래'라는 시간에 있다는 것입니다. 건물은 시간이 지나감에 따라서 감가상각이라는 이유로 가치가 떨어지는 사례가 발생하지만 시외에 있는 토지들은 지금은 보잘것없어 보이더라도 세월이 지나 개발이 나 도시 확장 등을 통해서 놀라운 가치로 탈바꿈하여 미래에 크게 보답을 할 것이라는 것입니다.

 

ㅣ 모두가 피하는 토지에서 얻는 수익

 

'부동산 틈새 투자'를 읽는 내내 느꼈던 특징은 부동산의 틈새를 찾기 위해서 정말 부동산과 관련된 다양한 법들에 관해서 모든 것들을 꿰뚫고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사소한 것이라도 보고 이런 것들이 어떻게 나에게 유리할지를 보고 판단해서 투자 전략을 짜고 있다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그중에서 가장 재밌게 읽었던 부분 중에 하나는 바로 모두가 피하는 토지에 투자를 하는 법이었습니다. 부동산 시장에서 사람들 기피하는 물건들이 있는데 맹지와 더불어 잘 접근하지 않는 분묘기지권, 유치권, 송전탑, 축사가 표시된 토지들이라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이런 내용의 빨간 글씨만 보면 제대로 살펴보지도 않고 넘겨 버린다는 것인데, 고수와 아무처의 차이가 여기에 있다는 것입니다.

저자는 사람들이 기피하는 물건들을 경·공매로 낙찰받아서 좋은 수익을 올린다고 합니다. 우선 묘지는 명당이라는 것입니다. 예로부터 묘지는 양지바른 곳에 쓰기 때문에 좋은 토지이며, 저자는 묘지를 좋은 이웃이라고 생각한다는 것입니다. 저자의 토지는 이후에 문중의 산을 개발하기 위해서 문중에서 저자의 토지와 집을 구매하게 되면서 좋은 가격에 매도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과거에는 분묘기지권이 토지주에게 불리한 권리이므로 이를 둘러싼 분쟁이 많았지만 근래 들어서 토지주의 권리를 위한 장치들도 많이 생겨나고 있다는 것입니다.

위와 같은 사례로 틈새 투자를 하려면 많은 공부를 해야 하겠지만, 중요한 것은 정말 공부하는 만큼 틈새 투자를 할 수 있는 영역이 많이 보인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ㅣ 부자가 되기 위한 부자 마인드!

 

부자가 되었거나, 부자를 되기 위한 책들을 읽어보면 동일한 법칙이 있습니다. 바로 부자가 되기 위해서 본인의 마인드를 철저하게 관리한다는 것입니다. 우선 부자가 될 수 있다는 사실에 관해서 절대 의심하지 않고 확신하면서 부자가 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또한 바로 앞의 일에 관해서만 보면서 일희일비하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언젠가는 성공할 수 있는 미래를 위해서 묵묵히 공부하고 준비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참고 인내하며 계획을 실행했고 그것이 쌓여서 부자를 만들어 낸다는 것이었습니다.

돈은 한 번에 왕창 벌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스노볼과 같다고 합니다. 맨 처음에는 두 손으로 눈을 꽁꽁 뭉쳐서 굴리고 굴리다 보면 어느 순간부터 큼직한 눈덩이가 만들어진다고 합니다. 이처럼 처음에 적은 돈을 투자했을 때는 별것 아닌 것 같지만 어느 수간 종잣돈이 큰 자산이 될 있습니다. 이 스노볼 투자는 워런 버핏이 이야기한 것입니다.

부동산 투자도 단기에 큰돈을 벌 수는 없습니다. 단기에 큰돈을 번다 해도 세금을 많이 내야 하고 자칫 부동산 투기꾼이 될 뿐입니다. 10년 후에 성공 한 모습을 그리며 적은 돈으로 차근차근하다 보면 본인만의 노하우가 생기고 나름의 투자가 전문가가 되어 있을 것입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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