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파타고니아는 맥주를 팔까 - ESG 시대의 지속가능한 브랜드 관리 철학
신현암.전성률 지음 / 흐름출판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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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 브랜드도 이제는 ESG


 

 

이전의 좋은 브랜드라고 했을 때 느껴지는 느낌과 지금의 좋은 브랜드라고 했을 느껴지는 느낌은 매우 다른 거 같습니다. 이전의 좋은 브랜드라고 했을 때의 느낌은 고급스럽고, 사치스럽고, 이쁘고 유명한 연예인이 가지고 있거나 사용할 거 같다는 느낌이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의 좋은 브랜드라고 했을 때의 생각은 건강하고, 특정한 누군가를 위한 것이 아닌 모두를 위하고, 제품을 만드는 생각과 만드는 과정 모두가 공정하거나 환경에 피해를 주지 않는 것입니다. 단순한 소비를 위한 것이 아니라 사람을 생각하고, 우리가 살아가는 지구를 생각하는 그런 브랜드에 더 높은 점수를 주는 것입니다.

 

이 모든 것은 ESG에서 시작합니다. E는 Environment로 환경을 생각하면서 경영을 해야 한다는 경영방침입니다. 예를 들어 대기오염 감축(탐소 배출 감소), 에너지와 자원 소비 절감(신재생에너지), 폐기물 관리, 환경 관련법 위반사항, 기후변화전략 수립 및 대응 등입니다. 이서 S는 Social로 사회적 통합입니다. 구성원 등의 평등, 협력사 및 공급망 지속가능성 관리, 산업안전보건, 인권존중, 사회공헌 활동 등을 이야기합니다. 마지막의 G는 Governance로 기업의 적절한 지배구조를 이야기합니다. 윤리 및 부패 문제 관리, 협력사 반부패 정책 적용, 기업 지배구조개선 등이 이에 해당합니다.

 

유명하고 거대한 자본이 ESG를 강조하고 있는데요. 이유는 다음의 3가지 관점이라고 책에서는 설명하고 있습니다. 첫째, 유니버설 오너십 관점에서의 투자입니다. 몇몇 기업의 성과나 특정 국가의 경제변화가 아니라 전 세계 경제의 호불황 여부가 중요하기 때문에 기후 문제와 환경오염에 민감하지 못한 기업에 투자함으로써 발생되는 비용이 수익보다 더 크게 발생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둘째, 선량한 수탁자로서의 안정적 수익에 대한 책임입니다. 지금까지의 투자는 기업의 성장성과 재무적인 측면을 강조했다면, 최근에는 사회·윤리적인 측면에서 기업이 사회적 책임을 수행하고 있는지 따져 투자처를 선택하는 전략이라는 것입니다. 셋째, 소셜 미디어의 확산과 사회, 환경 리스크의 증가입니다. 예전에는 기업 위기의 주된 원인으로 판매하는 제품이나 서비스의 품질과 성능, 시장점유율, 매출액 등 성과 리스크에 주목했습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성과 리스크 못지않게 사회적 리스크, 환경적 리스크가 부각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지금 가장 핫한 세대인 MZ세대도 ESG를 원한다고 합니다. MZ세대는 다음의 네 가지를 조직에 바라고 있다고 합니다.

 

첫째, 조직이 직원들의 복지에 신경 쓰길 바란다.

둘째, MZ세대는 자신이 소속된 조직이 윤리적이길 원한다.

셋째, MZ세대는 직원들에게 투명하게 정보를 공개하는 개방적인 조직을 원한다.

넷째, MZ세대는 다양성을 인정하고 포용하는 조직을 원한다.

 

위의 4가지 분석을 마친 뒤 갤럽이 내린 결론은 MZ세대는 ESG를 원한다. '좋은 평판을 받기 위해서, 그래서 투자처로부터 충분한 자금을 받기 위해서가 아니라 조직을 제대로 운영하기 위해서 ESG는 필수라는 의미다.라고 했습니다.

 

조직 구성원으로서, 소비자로 MZ세대는 ESG를 원하고 있습니다. 이를 외면한 기업은 생존 자체가 불가능한 시대가 오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무작정 ESG에 달려들어서는 안 됩니다. MZ세대는 표리 부동한 모습에 단호합니다. 진정성이 담보되지 않은 '보여주기 식' 대처라는 것이 들통 나는 순간 더 큰 곤경에 처하게 됩니다.

 

ㅣ 오랫동안 사랑받는 브랜드 관리 원칙, ACES 모델


 

 

책에 나오는 개념 중에서 가장 인상 깊은 개념이 바로 ACES모델이었는데요. 오랫동안 사랑받는 브랜드를 만들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인지에 관해서 설명한 것이 ACES모델입니다. 이 ACES모델은 적합성(Adaptability), 일관성(Consistency), 효율성(Efficiency), 당위성(Substantiality) 4가지 관점을 통해서 설명하고 있습니다.

 

첫 번째 관리 원칙은 적합성(Adaptability)입니다. 이 적합성의 원칙이란 끊임없이 변화하는 외부 환경과 기업의 내부 역량 사이의 접점을 만들고 유지하려는 노력을 말합니다. 충분히 유연하고 끊임없이 변하는 환경에 적응하려고 노력하는 기업만이 기업의 내부 역량과 외부의 환경으로 인해 생기는 기회의 접점을 찾아내는 조직 역동성을 만들어 낼 수 있는 것입니다.

 

두 번째 관리 원칙은 일관성(Consistency)입니다. ESG 시대 브랜드 관리의 종적 일관성은 ESG적 가치가 반영된 진화된 브랜드 에센스를 정의하고, 그 지향가치가 상당 기간 유지되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또한 ESG 시대에 브랜드 관리의 횡적 일관성은 단순히 소비자들과의 접점뿐만 아니라 내부 구성원, 협력업체, 지역사회, 환경 등을 포함한 보다 넓은 브랜드 접점에서의 경험들이 통합적이고 일관되게 관리되어야 함을 의미합니다.

 

세 번째 관리 원칙은 효율성(Efficiency)입니다. ESG 시대에 브랜드 관리의 효율성 원칙에서 인풋 측면이 시사하는 것은 브랜드 지향가치에 ESG적 가치가 반영되었다면 이를 위한 기업의 투자와 노력 역시 적정 수준 이상 보장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ESG 시대 브랜드 관리의 효율성 원칙에서 아웃풋 측면이 시사하는 것은 매출, 이익만이 아니라 보다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가치가 얼마나 증진되었는지 성과 지표에 반영하고 측정, 관리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네 번째 관리 원칙은 당위성(Substantiality)입니다. ESG 시대 브랜드 관리의 당위성 원칙은 ESG가 지향하는 가치가 반영된 브랜드 에센스가 말로만 끝나서는 안 되고 다양한 브랜드 접점에서 실체로 구현되어야 함을 뜻합니다. 그리고 이 실체의 브랜드 접점에서 실체로 구현되어야 함을 뜻합니다. 그리고 이 실체의 경험 대상에 단지 소비자만이 아니라 종업원, 협력업체, 지역사회, 환경 등 ESG가 전제하는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포함되어야 함을 의미합니다.

 

이제 브랜드, 마케팅 전략에서 환경친화성은 기본이 되었습니다. 공정성도, 투명성도 갖춰야 합니다. 소위 '힙한' 마케팅도 할 줄 알아야 합니다. 고객의 칭찬을 받는 것을 넘어 골수팬을 만들어야 합니다. 어떤 사례는 내가 속한 조직에 딱 맞을 것이고, 어떤 사례를 그렇지 않을 것입니다. 이들 기업이 구사한 방식을 다 적용할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내가 서 있는 위치에서 필요한 것을 골라서 익히면 충분한 것입니다.

 

ㅣ ESG 시대의 브랜드 사례 : 세븐스제너레이션


 

 

 

책에는 다양한 브랜드의 사례들이 소개되고 있는데요. 지금까지 잘 알고 있었던 브랜드뿐만 아니라 잘 모르고 있었던 브랜드의 사례들까지 다양하게 소개되고 있어서 브랜드들의 다양한 면들을 보고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는 거 같습니다. 그중에서 첫 번째 사례로 소개되었던 세븐스제너레이션입니다.

 

세븐스제너레이션(Seventh Generation)은 미국의 인디언 부족 이로쿼이족의 위대한 법칙을 참고 "결정은 일곱 번째 후대에까지 미칠 영향을 고려해야 한다"는 의미를 브랜드명에 담았다고 합니다. 일곱 세대라면 한 세대를 25년으로 잡을 경우 거의 200년 가까운 시간입니다.

 

세븐스제너레이션은 1990년 북미 최초로 재생종이를 활용한 무독성 생필품 제품라인을 선보였습니다. 당시만 해도 재활용 원료를 쓴다는 것은 불량과 동의어였습니다. 다른 기업들은 재활용 원료를 사용하더라도 그 사실을 철저히 감추려 했습니다. 하지만 홀덴더는 생각이 달랐습니다. 재활용 제품임을 과감히 고객에게 알렸습니다. 그 결과는 어땠을까요? 1여 년 만에 주문이 7배나 증가했습니다. 2001년에는 수질 오염을 가속화시킨다는 이유로 인산염을 넣지 않은 식기세척기 세제를 출시했습니다. 유럽연합은 2011년에야 인산염 사용을 금지시켰는데, 무려 10년이나 먼저 일개 기업이 이를 실행에 옮긴 것입니다.

 

세븐스제너레이션은 제품뿐만 아니라 기업의 모든 생산 단계에서 친환경적인 행보를 보였습니다. 사회적 · 환경적 성과와 회계 책임, 투명한 엄격성을 기준으로 'B 코퍼레이션'인증을 받은 것은 물론 자연 친환경 인증(LEED)도 받았습니다. 친환경 인증은 물, 에너지와 대기, 소재와 자원, 실내 환경의 질, 혁신과 디자인, 지속 가능한 부지라는 6가지 범주를 충족시키는가 여부에 따라 주어집니다. 쉽게 말해, 사무실이 자원과 사용자의 건강을 보호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멋진 브랜드를 만든다. 그에 걸맞게 행동한다. 제품이건 CEO의 일거수일투족이건 브랜드 콘센트에 맞게 '일관성'을 축적합니다. 사회공헌을 기본이고, 관련 비영리 기관들과도 협업합니다. 필요한 인증도 모두 받습니다. 이런 지속되고 일관된 노력 끝에 소비자의 사랑과 충성도를 끌어냈습니다. 이를 통해 세븐스제너레이션은 10억 달러를 향해가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ㅣ 적극적인 행동을 보여주는 브랜드


 

 

크리스티안 사카와 필립 코틀러는 그들이 공동 저술한 책인 <브랜드 액티비즘>에서 브랜드가 하나의 사회적 존재로서 그 추구 가치와 목적을 단순히 소비자의 마음속에 표상하는 것을 넘어 관련된 각종 사회적 이슈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목소리를 내며 행동하는 현상을 브랜드 액티비즘(브랜드 행동주의)라고 개념화했습니다.

 

그들은 또한 "브랜드 액티비즘이란 공공선을 증진시키기 위해 사적 책임을 수행하겠다는 기업의 선언이다.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은 행동하는 것보다 리스크가 크다"라고 주장했습니다. 기존 코즈 마케팅이 마케팅에서 시작해 사회로 나아가는 것이었다면, 브랜드 액티비즘은 사회에서 출발해 마케팅으로 나아가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한마디로 브랜드 액티비즘이란 "브랜드가 세계관과 인격을 가진 사회적 존재로서 각종 사회적, 정치적, 경제적 또는 환경적 이슈에 참여해 목소리를 내고 적극적인 행동을 함으로써 사회의 긍정적 변화를 만드는 노력"이라고 정의할 수 있는 것입니다.

 

브랜드 액티비즘이 부상하게 된 배경은 소비자의 의식 및 행동의 변화를 꼽을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브랜드의 주도니 역할은 제품의 기능적 혹은 감성적 가치를 대변하거나 소비자 자신을 표현하는 상징으로서 작동하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이제 소비자들은 브랜드에 대해 그 이상의 역할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선도적이고 적극적으로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는 훌륭한 인격체 같은 브랜드를 원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들이 공감하고 추종할 수 있는 대상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달콤한 말과 아름다운 장식으로 빛나는 브랜드가 아니라 사회의 불의에 소리 내며 행동하는 브랜드에 박수를 보내고 있습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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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를 재편하는 금융 대혁명 - 하버드대학 최고의 디지털 금융 강의
마리온 라부.니콜라스 데프렌스 지음, 강성호 옮김 / 미디어숲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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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우리는 어떤 금융의 미래를 맞이 할 것인가

 


 

금융위기로 인해 유례없는 초 저금리 시대를 맞이했으나, 살아가면서 한 번은 맞이할까 말까 하는 코로나 팬데믹을 맞이하면서 지금은 유례없는 인플레이션의 위기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적지 않은 변화가 짧은 순간에 일어난 거 같습니다. 뿐만 아니라 현재 금융산업에서는 심상치 않은 기술 혁신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오늘날 금융 혁신의 영향력은 금융 서비스에만 국한되지 않습니다. 금융 혁신은 우리 사회와 경제질서까지 대대적으로 재편하고 있습니다. 이 중 가장 대중화된 금융 혁신 사례는 '암호화폐'와 로보 어드바이저'입니다. 비트코인과 같은 암호화폐는 중앙은행이 아니더라도 신뢰할 수 있는 화폐가 발행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주었습니다. 또한 미리 프로그램된 알고리즘으로 자산관리를 해 주는 로보 어드바이저는 고액 자산가들의 특권이었던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를 대중화하고 있습니다.

 

<부를 재편하는 금융 대혁명>은 금융 혁신이 금융포용, 소득 불평등, 경제 성장, 투자 등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분석합니다. 지금 일어나는 변화는 혁명에 가깝다고 합니다. 정부와 기술기업의 변화는 현재와 같은 권력 구도를 완전히 바꾸어 놓을 것이라고도 이야기를 합니다. 국가 간의 권력 구도를 새롭게 배분하고, 여전히 소수만 누리고 있는 금융 서비스를 대중화하는 금융포용을 펼칠 것입니다. 핀테크가 주도하는 금융 혁신은 단지 금융 분야에만 국한된 것이 아닙니다. 전 세계 모든 사람의 삶을 바꾸어 놓을 정도로 혁명적인 것입니다.

 

핀테크 : 전통 금융 서비스와 경쟁하기 위해 21세기에 등장한 혁신적인 금융 기술

 

모바일 뱅킹, P2P 대출, 비트코인과 같은 암호화폐, 자산관리 앱과 같이 전통적 금융회사에 맞서 새롭게 등장한 금융기법이 핀테크의 대표적 사례라고 합니다. 핀테크가 지향하는 목표는 '금융 서비스의 대중화'입니다. 오늘날의 핀테크 혁명은 고객들이 금융전문가의 도움 없이 자금을 이체하고, 창업 자금을 조달하고, 개인의 자금 사정을 관리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ㅣ 미래의 은행은 사라질 것인가?

 


 

미래의 금융을 이야기하는 순간에 있어서 가장 많이 나오는 이야기 중에 하나가 미래에는 지금과 같은 은행들이 모두 사라지고 없을 것이라는 것입니다. 하지만 책에서는 단기적으로 은행과 가드사 같은 금융회사들은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고 이야기를 합니다. 여전히 선진국에서 가장 대중적인 결제 수단은 은행 계좌의 신용카드이기 때문입니다. 신용카드에 익숙한 우리의 결제 문화를 바꾸는 데는 오랜 시간이 걸릴 것입니다.

 

게다가 대부분의 신용카드는 은행 계좌와 연결되어 있어서 현재로서는 은행이 사라질 가능성은 매우 적습니다. 또한, 금융업은 매우 강한 규제가 적용되는 산업입니다. 이로 인해 혁신적인 핀테크 스타트업이 금융산업의 중심에 진입하기는 매우 어려워 보입니다. 따라서 전통적인 은행은 여전히 금융산업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 그렇다고 안심하고 있을 상황은 절대 아닐 것입니다. 변화가 없다면 당연히 왕좌의 자리는 언제든 빼앗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앞으로는 금융시장의 전통적인 강자였던 은행과 새로운 도전자인 핀테크 기업 사이의 경쟁이 심화되는 시대가 열릴 것입니다. 사실 은행은 수십 년간 오래된 방식의 사업모델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예금을 받고, 대출을 하고, 송금을 하는 것이 은행업의 전부입니다. 따라서 금융시장의 틈새를 치고 들어오는 핀테크 회사의 서비스는 기존 금융업계에 혁명을 일으킬 가능성이 큽니다.

 

혁신을 주도하는 것은 결코 쉽지 않습니다. 역사적으로 봐도, 과거의 지도자들은 새로운 패러다임을 받아들이기 위해 엄청난 노력을 기울였지만, 성공하지 못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AT&T가 스카이프를 출시하지 못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비자가 페이팔을 만들지 못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CNN도 트위터를 만들 수 있었습니다. 양자 모두 인상적인 한마디나 짧은 코멘트를 핵심 가치로 삼고 있기 때문입니다. 메리어트 호텔 역시 에어비앤비를 만들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역사가 말해 주듯이 새로운 서비스를 만들어낸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블록체인 기술은 오늘날 금융 인프라를 짓누르고 있습니다. 이전의 패러다임 전환과 마찬가지로 블록체인이 승자와 패자를 만들 것입니다.

 

ㅣ 화폐의 역사를 보면 미래가 보인다.

 


 

신용카드의 확산으로 현금 없는 사회가 머지않아 보인다.

- 잭 레플러, 1968년

 

아직은 불가능하지만, 곧 개발될 기술 중 하나는 인터넷상에서 서로 모르는 사람끼리 신뢰를 가지고 자금을 이체하는 것이다.

- 밀턴 프리드먼, 1999년

 

금융의 과거와 미래는 당연히 화폐의 과거와 미래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 과거를 본다면 미래가 보이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현재 현금은 조금씩 디지털화되며 변화를 모색하고 있습니다. 화폐의 역사를 돌아보는 것은 오늘날의 변화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1. 물물교환 경제(기원전 6000년경)

물물교환은 인류 역사상 가장 오래된 지불 방식입니다. '사람들의 요구가 서로 맞아떨어질 때' 물물교환이라는 가장 단순한 거래가 일어나며 따라서 중개자나 가격도 필요하지 않습니다. 물물교환의 역사는 기원 6000년경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메소포타미아에는 물물교환에 대한 기록이 있으며, 페니키아 인들은 물물교환을 통해 국제무역을 했습니다.

 

2. 통화의 진화(기원전 1000년경)

청동과 구리 복제품은 초기 형태의 금속 통화입니다. 이러한 금속화폐는 시작에 불과했습니다. 주로 금과 은 또는 이 둘의 조합은 유라시아 전역에서 지배적인 통화형태였습니다. 리디아 화폐(기원전 6세경)가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리디아 화폐는 지중해 지역에서 통용되기 시작해 이후에는 서구권에서 널리 사용됩니다.

 

3. 지폐의 발전(17세기 이후)

지폐는 17세기 유럽에서 처음으로 만들어졌습니다. 당시 많은 양의 금과 은이 아메리카 대륙에서 유럽으로 유입되었고, 이로 인해 금과 은의 가치가 떨어지는 '가격 혁명' 이 발행했습니다. 귀금속이 유럽으로 계속 흘러들어오자 은행들은 금과 은을 예치한 사람들에게 '돈을 받을 권리가 있다는 영수증'을 교부했고 이것이 지폐의 시초가 되었습니다.

 

4. 신용카드의 시대(1950년대 이후)

신용카드에 대한 묘사는 1887년 에드워드 벨라미의 소설[뒤돌아보기]에서 처음 등장했다고 합니다. 그 후 1950년이 되어서야 비로소 현대적인 모습의 신용카드가 사용됩니다. 미국의 랠프 슈나이더와 프랭크 맥나마라는 '다이너스 클럽'이라는 신용카드를 만들었습니다. 이 카드는 처음에는 두꺼운 종이로 만들어졌고, 주로 문화생활이나 여행경비를 지불할 때 사용되었습니다.

 

5. 모바일 결제의 도입

모바일 결제는 신용카드, 청구서, 디지털 지갑 등을 기반으로 휴대전화로 처리되는 결제 방식을 뜻합니다. 모바일 결제는 신흥국을 중심으로 2000년대 초반에 시작됐는데(알리페이는 2004년 중국에서 시작)이는 금융 소외 계층에 대한 금융 서비스를 보급하는 효과를 가져왔습니다.

 

6. 암호화폐의 등장

암호화폐의 개념은 '디지캐시'가 세계 최초의 가상 화폐를 만든 약 3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그러나 디지캐시는 설립된 지 10년도 채 되지 않은 1998년에 파산하게 됩니다. 이후 가장 유명해진 암호화폐는 비트코인입니다. 비트코인은 2009년 사토시 나카모토라는 가명을 사용하는 익명의 개발자에 의해 만들어졌습니다. 비트코인은 2011년부터 본격적으로 투자자들과 언론으로부터 많은 주목을 받았으며, 2013년부터 가격이 급등하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라이트코인(2011), 리플(2012), 이더리움(2015), 비트코인 캐시(2017) 등 여러 알트코인들이 만들어졌습니다

 

지난 50년 동안 현금의 종말을 예언하는 글은 많았다고 합니다. 오래된 기사 중 인상적인 것은 1968년 잭 레플러의 글입니다. 그는 모든 거래에 단일 신분증을 사용하는 현금 없는 사회의 출현을 상상했습니다. 지금 시점에 사람들은 현금의 미래를 어떻게 생각할까요? 여전히 많은 사람이 현금을 사용하기 때문에 현금이 사라진 사회를 상상하기는 힘들 것입니다. 그러나 지불 수단으로의 현금은 서서히 그 입지를 잃어가고 있습니다. 몇몇 국가에서는 최근 100달러 이상의 고액권 사용을 폐지하고, 전통적인 지불 방식을 디지털 결제 수단으로 대체하는 정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지금 제 주변에서도 느껴지기를 버스를 타고 현금 없는 버스가 존재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을 보고 있으면 곧 현금은 모두 사라져 버릴 거 같습니다.

 

ㅣ 미래를 변화시킬 새로운 금융혁명

 


 

저는 아직 완벽히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지만, 정말 많은 금융 혁신 기술들이 등장하고 있다는 것은 사실인 거 같습니다. 받아들이기 힘들었던 것들도 어느 순간부터는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신용카드를 쓰더라도 플라스틱으로 된 신용카드 대신에 모바일을 이용해서 모두 결제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최근 등장한 혁신 기술은 금융 서비스를 완전히 바꾸고 있습니다. 책에 나와 있는 기술의 변화가 금융 서비스를 어떻게 바꾸어 나가는지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디지털 전환 트렌드와 핀테크 혁명이 우리의 삶을 어떻게 개선할 수 있는지를 정리한 내용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오늘날 금융산업에서는 6가지 주요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금융 혁신은 이미 보편화된 온라인 증권 구매 서비스부터 최근의 암호화폐까지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트렌드 1. 온라인 금융 서비스

현대적 의미의 최초의 금융 혁신은 오프라인 금융 서비스가 온라인을 통해서 제공되기 시작한 것입니다. 이제 우리는 인터넷을 통해 보험, 예금 등의 금융상품을 비교하며 집에서도 금융 서비스에 쉽게 가입할 수 있습니다.

 

트렌드 2. 백오피스 업무 자동화

현대 금융 산업의 두 번째 변화는 데이터의 입력, 저장, 분석, 과정의 자동화입니다. 금융산업의 두 번째 변화는 데이터의 입력, 저장, 분석, 과정의 자동화입니다. 오늘날 10개 중 6개 직업의 30% 이상도 자동화될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트렌드 3. 인공지능의 등장

이제까지 '자동화'는 주로 백오피스 및 미들오피스 부분에서 이루어졌습니다. 그러나 앞으로는 프런트 오피스(상품, 판매, 거래) 분야에서의 자동화기 본격화될 것입니다. AI 기술과 알고리즘은 금융상품의 판매를 담당하던 프런트 오피스 직원을 대체하고 있고, 알고리즘은 증권 트레이더들을 대체하고 있습니다.

 

트렌트 4. 스마트폰을 통한 금융 서비스

예금, 송금 같은 은행 서비스가 디지털화되면서 소비자 편의성은 매우 높아졌습니다. 대신 온라인 뱅킹 산업이 가장 발전된 국가은 북유럽 국가들로 이곳의 은행은 이미 지점 수가 절반으로 줄었습니다.

 

트렌드 5. 신용카드를 위협하는 디지털 결제 수단

향후 10년 디지털 방식의 간편 결제 급증으로 플라스틱 신용카드는 사라지게 될지 모릅니다. 향후 5년 동안 미국의 모바일 결제는 오프라인 결제 규모의 약 40% 수준까지 성장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신흥국의 경우 많은 사람이 신용카드 단계를 뛰어넘어 곧바로 모바일 결제 단계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트렌드 6. 은행을 위협하는 암호화폐

저금리가 지속되자 암호화폐는 새로운 재무관리 수단으로 부상했습니다. 일부 기업은 현금 대신 비트코인을 구입하고 있습니다. 비트코인 수익률은 현금보다 높으며, 기업 재무관리의 중요한 수단이 되고 있습니다. 암호화폐가 점점 제도권으로 편입되자 중앙은행과 상업은행의 역할에도 변화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암호화폐는 대개 P2P 방식으로 작동하기 때문에 전통적인 은행과 금융회사는 기존의 역할을 잃어버릴(탈중개화) 가능성이 있습니다.

 

미래의 금융 기술 혁명이라고 불리는 핀테크를 보면서 미래의 금융은 오늘날의 금융과는 확실히 다를 것임을 알 수가 있었습니다. 이런 변화를 분명 우리는 바로 받아들이지 못할 것입니다. 그렇지만 분명 곧 자연스러운 현실이 될 것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이런 미래를 대비하기 위해서 미래의 금융 혁명에 관해서 관심을 가지고 공부해야 할거 같습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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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 고객을 알기 위한 데이터 분석

최근 회사에서 데이터를 통한 분석을 요구하는 일이 많아졌습니다. 과거보다 더 많은 양의 데이터를 분석하고, 더 세밀하고, 더 다양한 분석기법을 동원해서 고객이 바라는 것을 알아내려고 노력합니다. 혹은 왜 고객들이 지금 우리를 떠나고 있는 파악하고 그 해결책을 찾으려고 합니다. 저는 사실 이런 데이터가 100% 모든 것을 설명할 수 있을까라고 생각하지만, 적어도 데이터는 우리가 무엇인가를 잘못하고 있거나, 잘하고 있다는 사실을 확실히 알려주고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런 데이터를 조금 더 잘 이해하게 된다면 제가 지금까지 알지 못했던 더 많은 것들을 알게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에 데이터에 관해서 공부하고 싶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이번에 읽게 된 컨버티드란 책은 구글에서 최고 데이터분석 전략가 Chiefr Measurement Strategist(CMS)라는 직함을 가지고 있는 닐 호인이 쓴 책입니다. 그는 세계 최고의 구글 데이터 분석팀을 총괄하며 최대 매출을 만들어낸 전설적인 데이터 분석 전략이라고 합니다. 지금까지 리츠칼튼, 익스피디아 등 2,500개가 넘는 글로벌 기업을 대상으로 고객 경로 분석 및 마케팅 전략을 설계했다고 합니다. 이를 통해 구매전환율을 400% 이상 수직 상승시켰고, 이는 수억 달러의 매출로 이어졌습니다. 이런 저자의 배경만 보아도 얼마나 대단한 사람이며, 이 분의 이야기를 통해서 얼마나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을지가 기대가 됩니다.

 

그리고 책에서 말하기를 단순히 더 많은 데이터를 모은다고 성공적인 결과로 이어진다고 말하고 있지 않습니다. 그리고 즉각적이고 단기적인 최적화를 수행하지 마라고 이야기를 합니다. 데이터를 사용해서 최고의 고객이 누구이며 그들이 구매하려는 제품이 무엇인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고객과의 장기적인 관계를 기반으로 사업을 진행하는 방식이 중요합니다.

 

마케팅의 성공과 실패를 가르는 것은 고객 그리고 고객 관계 강화로 이어지는 고객과의 대화가 될 것입니다.

 

ㅣ 우리는 어떻게 고객과 대화해야 하는가

책의 첫 장에서 강조하는 것은 바로 고객과의 대화 및 상호작용의 중요성입니다. 책을 통해서 고객과 대화를 나누는 방법과 고개에게 기대할 것과 기대하지 말아야 할 것들을 알 수 있는데요.

 

우선 고객과는 어떻게 대화를 해야 하는 것일까요?

우선 데이터를 기반으로 대화를 시작하기 위해서는 정말 쉽고 단순하게 시작하라고 이야기를 합니다. 모든 것을 모두 준비해놓고 시작하기에는 시간이 너무 많이 걸리고 기다리는 일에 모두들 너무 지쳐간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책에서는 쉽고 효율적으로 데이터를 다루는 세 가지 원칙을 이야기하는데요. 간단하게 모두 선택과 집중의 문제입니다.

 

데이터를 다루는 세 가지 원칙

1. 일단 시작하라.

2. 사람에서부터 시작하라.

3. 모든 고객의 이름을 알아두어라.

→ 고객의 이름을 부르면 지갑이 열린다.

 

고객과 대화를 유도하는 방법

- 모든 데이터를 최신으로 유지하라

- 말을 아껴라

- 일찍 떠나버리지 마라

 

데이터를 통해서 우리가 고객과의 대화를 한다는 것은 고객에 관해서 더 많이 알고 있고 우리가 무슨 말을 해야 할지 선택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 선택에 따라 비용을 줄일 수도 있고 결과에 큰 영향을 미칠 수도 있습니다. 모든 고객이 똑같이 창조되지 않습니다. 제각각 다른 고객의 행동에 맞춰야 하기 때문에 더 어렵기도 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데이터를 통해서 고객과의 대화를 하는 이유가 바로 이런 것들에 관해서 예측하기 위함입니다.

 

ㅣ 우린 우리의 현실을 파악하라

많은 기업들이 우리의 현실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많은 것들을 이미 진행하고 있거나, 모르고 지나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런 기업들 대부분이 이미 고객과 관계를 맺고 있습니다. 문제는 수많은 고객이 그 기업을 얼마나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지 알고 있느냐라고 하는데요.

 

기업에게 있어서 가장 가까운 친구 혹은 고객은 누구일까요? 그저 이름만 알고 지내는 사람? 할인 행사 때는 귀신같이 알고 나타나면서 평소에는 코빼기도 보이지 않는 사람은 누구일까요? 지금 당장은 회사의 관심을 받지 못하지만 장기적으로 헌신할 진정한 동반자는 누구일까요?

 

수학적인 정밀도를 자랑하며 이 질문들에 정확하게 대답할 방법이 있다고 하는데요. 바로 이것이 고객 관계를 이해하는 도구인 고객생애가치 Customer Lifetime Value(CLV)입니다. 고객생애가치는 한 기업이 고객과 맺은 관계 각각에 담긴 생애가치를 예측한다고 하는데요. 이 개념은 이제 마케터에게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ㅊ척도로 빠르게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고 합니다. 오늘날 마케터들은 자신이 회사의 지속 가능한 가치를 창출하고 있는지, 아니면 그저 각각의 거래를 수동적으로 따라가고 있는지 파악하고자 고객생애가치 개념을 활용한다고 합니다.

 

책에서는 친절하게도 고객생애가치를 계산하는 과정도 상세하게 설명하고 있는데요. 책을 보면서 혹시라도 회사가 고객생애가치를 제대로 파악하고 있지 못하다면 꼭 한 번은 계산해보고 확인해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ㅣ 팀워크에 도움이 되는가 혹은 팀워크를 해치는가

저도 지금 데이터를 기반으로 일을 하는 회사에 있으면서 데이터를 바탕으로 판단 기준을 만드는 회사에서는 팀워크를 해치는 사람과 팀워크에 도움이 되는 사람이 극명하게 구분이 된다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정말 어떤 사람들은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수하지만 어떤 사람들은 손을 대는 프로젝트마다 말아먹고 있습니다. 만일 이 부류를 구분할 수 만 있다면 프로젝트 성공에도 도움이 될 것이며 경력에도 엄청난 도움이 될 것입니다.

 

우선은 팀워크를 해치는 사람들이며 피해야 하는 사람입니다.

- 늘 자신이 옳다고 믿는 사람들

: 자기가 늘 옳다고 생각하는 그들은 어떤 마케팅 조직이든 조직이 굴러가는 속도를 줄여놓음

 

- 완벽을 맹신하는 사람들

: 다른 사람들에게 늘 문제를 제기함

 

- 자신감이 낮은 불안정한 사람들

: 가치가 높은 고객을 붙잡아두려고 많은 돈을 쓰려는 문제가 있음

 

그럼 반대로 최고의 성과를 내는 사람들은 어떤 사람일까요?

- 스토리텔러들

: 사람들을 설득하는 데 능수능란하며 데이터 분석가들이 신뢰하는 지침인 데이터 분석 모델을 충분히 존중함

 

- 일을 만들어내는 사람들

: 오로지 뭔가를 달성하려고 애쓰는 팀에 새롭고 역동적인 흐름을 선사해 현재 진행되고 있는 일들을 계속 진전시킬 것.

 

- 배우며 성장하는 사람들

: 여러 가지 방법론들을 그리고 이런 것들을 새롭게 응용하는 방법을 발견할 수 있는 세대가 주도할 것.

 

책에서는 이렇게 성과는 해치는 사람과 성과에 도움이 되는 사람을 이야기하고 있는데요. 이런 특성을 파악해서 팀에 더 도움이 되도록 맞출 필요가 있다고 합니다. 그렇다고 마냥 팀에 어떤 문제가 있다고 새로운 구성원을 무조건 추가하는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하지 마라라고 이야기를 합니다. 좋은 사람 한 명을 데려오든. 잘못된 사람 한 명을 내보내든 엄청난 변화를 초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훌륭한 팀을 만드는 것이 쉽다고 말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정말로 힘든 일입니다. 하지만 힘들어도 가장 중요한 일이고 팀의 역량을 한층 끌어올릴 수 있는 일이기 때문에 해내야만 하는 일입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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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 내산 내집 - 월세부터 자가까지 39세 월급쟁이의 내 집 득템기
김옥진 지음 / 흐름출판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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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 내 집을 갖고 평범하게 살아보기


 

 

20살이 되어 지방에서 올라와 대학교 기숙사 생활을 할 때는 아무것도 몰랐습니다. 그저 부모님이 주시는 용돈을 받으며 학교라는 울타리 안에서 편하게 지낼 수 있는 나날들이 너무 좋았다는 것을 지금에서야 느낍니다. 돌이켜 생각해보면 내 인생에서 스스로 판단할 수 있고, 내 의사대로 움직이고, 자유를 느끼면서, 책임감을 가장 덜 느꼈던 시절인 거 같습니다. 군대를 재대하고 나서 기숙사를 나와 학교 주변의 월세와 전세를 살아보면서 매월 들어가는 돈이 얼마나 큰돈인지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렇다고 엄청 좋은 환경에서 살았던 것도 아니었던 거 같습니다. 몇 평 되지 않는 작은 원룸 공간에서 독립된 삶을 느끼는 것을 나름의 행복이라고 생각하기도 했습니다.

 

책의 프롤로그에도 나오듯이 곰팡이는 없어야 하고, 햇빛은 충분해야 하고, 수압이 잘 유지되어야 하고, 침대와 빨래 건조대를 놓아도 답답함을 느끼지 않을 공간을 확보하려면 최소한 월세 50만 원의 지출은 각오해야 합니다. 여름에 시원하고 겨울에 따듯한 것까지는 바라지도 않더라도 평지에 지하철과 도보 10분 이내의 거리에서 살려면 얼세와 보증금 중 하나는 포기해야 합니다.

 

결혼을 할 때 남자는 집을 해오고, 여자는 살림을 해온다는 말도 정말 오래 전의 말입니다. 내 집을 가지고 결혼하기란 정말 어려운 일이 되었습니다. 번듯한 내 집을 갖고 살아가는 것은 이제 평범하게 살아가는 일이 아닌 게 된 거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저자는 프롤로그에 말합니다. 이 글은 경제적인 여유가 있는 이들을 위한 글이 아닙니다. 취업에 성공하고 학자금 대출과 원룸 월세에 시달리는 이들에게 월세 생활에서 자가 매수까지의 궤적을 보여주고자 한다는 것을 말입니다.

ㅣ사회 초년생의 기억

 

대학을 졸업하고 어찌어찌 취업에 성공하면서 대학가 주변을 벗어나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벌어놓은 돈은 많이 없었지만 이전에 부모님이 대학교 주변의 원룸을 구하기 위해서 주었던 3천만 원이 손에 있었습니다. 어떻게든 이 돈과 나라에서 보조해주는 전세자금 대출로 첫 전셋집을 구하기 위해서 엄청 발품을 팔았던 것이 기억이 납니다. 이 책의 저자와 제가 집을 구했던 시절이 비슷하기였는지 집을 구했던 이야기가 너무 비슷해서 신기했는데요.

 

저도 저자와 동일하게 직방과 다방이 처음 사업을 시작하던 시기였기 때문에 해당 어플도 이용하였고, 네이버 카페였던 피터팬도 엄청 많이 보았습니다. 그리고 정말 회사와 가까운 곳으로 발품을 찾아다니면 여기저기 많이 돌아다녔던 거 같은데요. 회사가 삼성역에 위치하고 있었기 때문에 아무리 돈을 아끼다고 생각해도 주변의 집을 들어갈 수는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 당시에 제가 구했던 곳이 저자와 구했던 곳도 유사하게 9호선 라인이었습니다. 그리고 저자도 정말 좋은 집을 구했었지만, 저도 전세금은 엄청 낮았고 있는 동안에는 절대로 전세금을 올리지 않는 그런 집이었습니다. 주인을 정말 잘 만났던 경우였던 것입니다.

 

그리고 저도 저자처럼 미련하게 돈이 생기면 열심히 전세금을 갚았습니다. 이렇게 갚아나가는 돈이 바로 저의 돈이 될 거라고 생각하고 열심히 갚아나갔던 거 같습니다. 그리고 저는 이렇게 갚아나갔던 돈이 이후에 집을 사는데 도움이 되었던 거 같습니다.

ㅣ 첫 내 집의 꿈


 

 

저자의 첫 집 구하기 과정을 보고 있으면 좋은 집을 사기 위한 과정인 것인지 혹은 빽빽한 경우의 수를 여러 번 구하고 구해서 겨우 맞춰 맞춰 찾아가고 있는 것인지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만큼 집이라는 것이 여유가 있게 사는 것이 아니라 없는 상황 속에서 쪼개고 쪼개서 겨우 겨우 맞춰서 살수 밖에 없다는 말인 거 같습니다. 이 글을 읽는 내내 저자의 과정이 곧 저의 과정과도 유사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도 첫 집을 구하면서 집을 이사하는 시기와 그리고 잔금을 구하는 시기, 그리고 대출금이 신청하고 나오는 시기 등을 엄청 계산했던 거 같습니다. 뿐만 아니라 잔금처리까지 정말 제대로 돈이 맞는지 계산하고 계산하면서 혹시라도 계산을 잘못해서 돈이 비면 어쩌나 걱정했던 거 같습니다.

 

그리고 저는 저자와 비슷한 시기에 집을 구매하여서 집이 또 오르는 과정을 지켜보았습니다. 아마도 그때 집을 사지 않았고, 지금 집을 사야 한다면 집을 사기가 더 어려울 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집을 사기를 정말 잘했다는 생각을 합니다. 저도 중간에 저자처럼 더 낮은 금리로 갈아타는 과정도 있었습니다.

 

비록 저자처럼 오래된 집을 사는 불편함을 감수하고 있습니다. 더 좋은 집을 가고 싶다는 생각도 많이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자처럼 이 집을 팔고 다른 집으로 갈아타기조차 힘든 구조가 지금의 구조입니다. 우리 집만 가격이 오른 것이 아니라 다른 집도 모두 올라버렸기 때문입니다.

ㅣ 결혼을 앞둔 지인들에게



 

 

결혼을 앞둔 주변의 지인들을 보고 있으면 주거 문제로 인해서 고민을 많이 하는 거 볼 수 있습니다. 저자도 동일하게 마지막 에필로그를 결혼을 앞둔 지인의 이야기를 합니다. 정말 대한민국은 '위대한 정규직의 나라'라서 프리랜서나 자영업자들이 원금과 이자를 함께 갚아나가야 하는 대출을 일으켜 5년 만에 2배가 되어버린 아파트값을 치를 엄두를 내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모두 알고 있습니다.

 

그만큼 대한민국은 지금 쉽게 내 집을 마련하기 좋은 상황이 아닌 것입니다. 저도 지금의 집을 계획적으로 매매한 것은 아닙니다. 전셋집에 살기 싫어서 서울 전체를 뒤지다 지금의 내 수준에서 마련할 수 있는 집을 찾은 것입니다. 정말 이 정도면 무리 없이 살 수 있겠다는 생각에서 매매한 것입니다. 투자를 하거나 이후에 재개발이 되거나 할거 같다는 생각에서 매매한 것은 아닙니다. 저도 지금의 집을 샀을 때보다는 조금 더 나은 사정이 되었습니다. 조금 더 살기 좋은 곳에 가서 살고 싶다는 생각을 합니다.

 

책의 마지막에 저자와 딸의 대화를 보면 다음과 같은 대화가 있습니다.

 

"엄마. 나 다음에 이사를 해야 한다면, 평지로 가고 싶어."

"우리 딸, 꿈이 크네"

 

정말로 서울 시내에 평지는 많이 없습니다. 사실 이전에는 잘 몰랐습니다. 서울에 평지에 많이 없다는 것을요. 하지만 집이 생기고 집에 대해서 공부하고 나서 알았습니다. 서울의 아파트 단지를 기준으로 하면 잠실, 삼성, 반포, 대치, 마곡, 목동, 마포 , 광장동 등 평지는 하나 같이 비쌉니다. 서울엔 언덕이 정말 많고, 지금 사는 동네가 언덕이라면 산비탈이라 부르는 게 적절한 동네가 태반입니다. 이 정도의 아파트가 그나마 감당할 수 있는 수준입니다.

 

저자는 이제 또 다른 무언가를 향해서 도전한다고 합니다. 월세에서 전세로, 그리고 자가로 이제 다시 월세로 가는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더 나은 나은길을 향해서 가는 길이라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달할 수 있는 게 매우 중요할 것입니다. 120%로 전달할 수 있게 도와주는 것이 바로 프레젠테이션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만큼 좋은 프레젠테이션을 위해서 좋은 팁들을 많이 보고 여러 번 연습해보면서 익숙해지면 좋을 거 같습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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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바로 통하는 파워포인트 FOR STARTERS - 개정판, 왕초보가 시작하는 파워포인트 입문서, 모든 버전 사용 가능 회사에서 바로 통하는 시리즈
이화진 지음 / 한빛미디어 / 2022년 6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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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 직장생활의 필수 기술! 파워포인트


 

 

직장생활을 하면서 한 번쯤이라도 꼭 사용해보는 툴이라고 하면 파워포인트, 엑셀, 워드, 한글 워드 등이 있을 거 같은데요. 그중에서도 파워포인트의 역할은 대중들 앞에서 프레젠테이션 할 때 유용하게 사용되는 툴입니다. 파워포인트는 프레제테이션 디자인을 위한 도구 중 하나라는 것입니다. 즉, 조연입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파워포인트를 사용하여 프레젠테이션 디자인을 화려하게 만듭니다. 마치 조연인 파워포인트를 주연처럼 사용하려 한다는 것입니다. 조연은 주연을 빛나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했을 때 가장 아름답습니다. 우리는 파워포인트를 목적에 맞게 사용할 필요가 있다는 것입니다.

 

파워포인트로 포토샵과 일러스트레이터처럼 화려한 그래픽을 표현할 필요는 없습니다. 파워포인트로 화려한 그래픽을 표현하려면 시간이 많이 걸리고 힘도 많이 듭니다. 안타까운 사실은 많은 파워포인트 사용자들이 파워포인트를 전문 그래픽 프로그램이나 영상 편집 프로그램처럼 사용하느라 시간을 낭비한다는 것입니다. 물론 제 주변에서 파워포인트를 활용해서 화려한 효과를 주거나, 화려한 레이아웃 구성을 통해서 사람들에게 탄성을 자아내게 만들기도 합니다. 하지만 진정한 파워포인트의 목적은 슬라이드를 예쁘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메시지를 잘 보이게 만드는 것이 목적입니다. 바로 이 목적에 맞게 파워포인트를 사용하면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오래도록 파워포인트를 해왔던 분들이 하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바로 파워포인트에 너무 많은 시간을 투자하지 말아라는 것입니다. 파워포인트의 기능을 잘 알고 효과적으로 사용하면 프레젠테이션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파워포인트 사용 시간을 최소한으로 줄일 수 있습니다. 저도 처음 파워포인트를 배울 때 많은 기능을 배우기보다는 필수적인 기능을 중심으로 배웠던 거 같습니다. 이 책은 직장생활을 하면서 필수적으로 알아야 하는 기능을 중심으로 파워포인트를 알려주고 있습니다. 그래서 직장생활을 하며 바쁜 삶 속에서 필수적으로 알아야 하는 파워포인트의 기술을 배울 수 있습니다.

 

ㅣ 기본 설정 수정으로 더 편하게 기능을 정리하자


 

 

사실 파워포인트를 사용하는 사람들 중에서 꽤나 잘한다고 하시는 분들은 책으로 파워포인트를 배울 필요가 있느냐라는 생각을 할거 같습니다. 하지만 저는 이번 책을 읽으면서 알고 있었다고 생각했었던 기본적인 기능들에 관해서 제대로 정의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좋았던 거 같습니다. 그리고 알고만 있었던 기능만 사용하다 보니 눈에는 잘 들어오지 않았던 기능들도 이번 책을 통해서 배울 수 있어서 좋았던 거 같습니다.

 

회사에서 바로 통하는 파워포인트 책을 보면서 챕터 1 기본 프레젠테이션 만들기는 시간이 있으면 꼭 따라서 해보면 좋을 거 같습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편한 패턴으로 반복적으로 사용하다 보면 더 편한 길이 있는데 몰랐던 기본 설정들을 이 책에서는 정말 잘 설명해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자주 사용하는 기능을 나만의 리본 메뉴로 만들어놓으면 언제든지 바로 사용할 수 있어서 좋은 거 같습니다. 이 기능은 가능하면 꼭 써 보면 좋을 거 같습니다.

 

파워포인트의 화면 구성을 살펴보고 효율적으로 작업하는 데 필요한 도구 모음과 메뉴를 구성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슬라이드를 추가 , 삭제, 복사, 이동하는 등 자유롭게 다룰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그리고 한 번 클릭으로 텍스트, 도형, 표 차트의 디자인을 끝내는 방법과 문서를 열고 저장하는 방법도 알려주어서 파워포인트의 기본에 충실할 수 있습니다.

 

ㅣ 파워포인트의 기본은 메시지 전달


 

 

파워포인트의 기본이라고 하면은 바로 메시지 전달입니다. 프레젠테이션을 하면서 더 매끄럽게 하거나, 전달력을 높이기 위해서 도움을 받는 것이 바로 파워포인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파워포인트의 가장 기본 요소인 텍스트 작업에 대한 내용을 제대로 익혀 놓을 필요가 있습니다.

 

그래서 책에서는 슬라이드에 텍스트를 입력하고 서식을 자유롭게 변경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고 만은 양의 텍스트를 사용하기보다는 간단명료하고 보기 좋게 정렬하는 방법도 책에서 친절하게 알려주고 있습니다. 또한 글머리 기호를 활용하고 줄 간격과 단락 간격을 조정해 텍스트를 보기 좋게 정렬하는 방법을 알려주어 프레젠테이션에서 청중들이 내용을 바로바로 인식하도록 도와줍니다. 이렇게 텍스트를 잘 저열하면 프레젠테이션의 가독성이 높아져 청중이 내용에 쉽게 집중할 수 있습니다.

 

저도 책을 보면서 배웠던 팁들을 활용해보니 지금까지 만들었던 프레젠테이션의 가독성이 더 좋아지는 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전에는 몰랐던 기능이었는데 전체 글꼴을 한 번에 바꿀 수 있다는 걸 보면서 혹시라도 바쁜 순간에는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ㅣ 잘 준비된 프레젠테이션으로 발표하기


 

 

프레젠테이션을 만드는 이유는 바로 발표에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프레젠테이션에 많은 공을 들이는 이유는 프레젠테이션으로 인해서 더 좋은 발표를 만들 수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래서인지 마지막 장에는 프레젠테이션 발표 준비 및 발표하기로 구성되어 있답니다. 이 마지막 챕터를 배워서 멋진 발표를 위한 마무리를 잘한다면 좋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책에서는 발표자의 말과 청중의 시선을 동기화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개체에 애니메이션을 적용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이때 애니메이션은 과하지 않게 적절하게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과한 애니메이션은 오히려 청중의 인상을 찌푸리게 만드니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예행연습을 통해 발표 소요시간을 확인하고 발표 전에 슬라이드 쇼를 설정해두면 전문가처럼 자연스럽게 발표할 수 있습니다.

 

책에서 말하는 것처럼 좋은 프레젠테이션은 많은 연습을 통해서 가능합니다. 그리고 이미 완성해놓은 프레젠테이션도 발표 연습을 하면서 더 나은 프레젠테이션으로 수정할 수 있는 기회도 만들 수 있습니다. 그리고 파워포인트의 기능 중에 슬라이드 쇼 녹화하기 기능을 활용하면 내가 리허설해 본 발표를 모니터링하면서 어떤 부분이 어색한지 체크해볼 수도 있습니다.

 

발표의 기회는 여러 번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단 한번 주어지게 됩니다. 그 기회에 본인이 준비한 내용을 100% 그 이상 120%로 전달할 수 있는 게 매우 중요할 것입니다. 120%로 전달할 수 있게 도와주는 것이 바로 프레젠테이션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만큼 좋은 프레젠테이션을 위해서 좋은 팁들을 많이 보고 여러 번 연습해보면서 익숙해지면 좋을 거 같습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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