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력, 스며든다 - 매력 있는 사람이 되고픈 이들을 위한
한수정.심희재.김진영 지음 / 북앤미디어디엔터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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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 매력 있다는 이야기를 듣는 사람이 되고 싶다.

정말 매력 있어요라는 이야기를 듣고 좋아하지 않을 사람이 어디 있을까요. 외모로도 잘생긴 사람이 못생긴 사람보다 훨씬 더 많은 연봉을 받을 확률이 높다는 기사를 본 적이 있습니다. 동일하게 매력이 없는 사람보다는 매력이 있는 사람이 사회에서도 더 대접받으며, 경쟁력이 높을 것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단순히 값비싼 명품으로 치장을 하거나, 얼굴이나 잘 생겼거나, 몸매가 정말 좋다는 그런 외적인 매력이 아닌 매력적인 몸짓, 말, 그리고 관계를 통해서 본인의 가치를 높이고 본인만의 매력을 보여줄 수 있는 사람이 이 진정한 매력을 가진 사람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예쁘고 잘 생기면 본능적으로 잠시의 시선을 끌고 관심을 받을 수 있겠지만은, 그 시선과 관심은 분명 오래가지 않을 것입니다. 반면에 사회생활을 하다 만나는 사람들 중에서 뛰어난 외모는 아니지만, 지속적으로 이야기를 하고 싶거나 만나고 싶은 매력을 가진 사람이 있습니다. 아무것도 하지 않는 거 같지만 그 사람 주변에는 항상 사람들이 몰려 있습니다. 이런 사람을 가리켜서 우리들은 '매력 넘치는 사람이다'라고 표현합니다.

 

우리도 매력적인 사람이 되고 싶으며, 매력 있다는 이야기를 들어보고 싶을 것입니다. 매력적인 사람이 되기로 마음을 먹었다면은 어떻게 매력 있는 사람이 될 수 있을지 알아야 하고, 무엇을 노력해야지 알아야 할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매력, 스며든다'라는 책을 통해서 어떻게 매력 있는 사람이 될 수 있을지 앞으로 무엇을 노력하면 될지 알아가 보려고 합니다.

 

ㅣ 몸짓부터 매력은 나온다

 

이 책은 크게 3가지 파트로 나눠져 있는데요. 1부는 몸짓에 관해서, 2부는 말에 관해서, 3부는 관계에서 관해서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우선 1부의 몸짓에 관해서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누군가와 이야기를 하기 전까지는 그 사람에 관해서 알 수 있는 방법은 그 사람이 하는 행동 하나하나 일수밖에 없는데요. 그 사람의 사소한 행동들을 통해서 내 마음을 오픈하고 말을 하거나, 내 마음을 닫아 놓고 이야기를 할 수도 있습니다

 

책에서는 다음과 같이 사람을 부르는 매력 업 몸짓 언어와 부통을 부르는 매력 다운 몸짓 언어를 정리해놓았는데요.

사랑을 부르는 매력 업(Up) 몸짓 언어

 

01. 포옹하듯 양팔을 벌러 열린 자세를 몸에 익힌다.

02. 추위에 오들오들 떠는 상황이 아니라면 팔짱은 끼지 말고 손바닥을 수시로 보이면서 둥근 제스처를 한다.

03. 마음에 드는 사람이 있다면 상대를 향해 몸을 기울이거나 다리를 상대 쪽으로 향한다.

04. 미소 짓는다.

05. 상대의 말에 고객을 끄덕이며 몸짓 언어로 반응을 보여 준다.

 

불통을 부르는 매력 다운(Down) 몸짓 언어

 

01. 팔짱을 끼고 몸을 뒤로 젖힌다.

02. 다리를 엑스(X) 자로 포갠다.

03. 턱을 들어 시선을 아래로 내리깐다. 턱으로 방향을 제시하듯 까닥거리면서 말한다.

04. 하품하면서 시선을 돌리고 발과 손으로 장난을 치면서 다른 짓을 한다.

05. 무표정으로 상대의 말에 무반응을 보인다.

위의 각각의 5가지 법칙들 중에서 사랑을 부르는 매력 업 몸짓 언어들은 하려고 노력하고, 불통을 부르는 매력 다운 몸짓 언어들은 가능하면 하지 않도록 노력을 한다면 몸짓에서는 벌써부터 다른 사람들에게 호감을 줄 수 있는 몸짓을 하고 있을 것입니다.

 

이외에도 책에는 눈 맞춤과 손과 발의 움직임에 대한 설명들이 있으니 책을 읽게 되면 상세히 읽어보면 좋을 거 같습니다. 저는 얼굴 표정 부분 중에서 내 얼굴을 돋보이게 하는 오픈 페이스와 퍼스널 컬러 부분이 기억에 남는데요. 사람들이 사진을 찍을 때 보면 특히 자신이 있거나 더 매력이 있다고 느껴지는 한쪽의 얼굴을 강조하는 걸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자는 전략적으로 본인이 더 매력적으로 보일 수 있는 얼굴을 많이 노출하라고 합니다. 가르마도 그쪽이 잘 보일 수 있도록 하며 사진 촬영, 동영상 촬영 등 중요한 작업이 있을 때마다 전략적으로 더 노출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본인에게 잘 어울리는 컬러의 옷과 화장, 소품들을 찾아서 자신의 더 돋보이게 하라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퍼스널 컬러라고 하는데 본인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컬러라고 합니다.

 

ㅣ 역시 매력은 말에서부터 나온다!

 

 

"성공한 사람이 되려고 노력하기보다는 가치 있는 사람이 되려고 노력하라."

-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이 했다는 말을 보면서 말하기도 마찬가지로 성공적인 관계를 만들기 위해 그저 말을 많이 하려는 노력보다는 품격 있고 가치 있는 말하기로 긍정의 관계를 만드는 사람이 되려고 노력해야겠다는 걸 느꼈습니다. 말을 많이 하는 것과 말을 잘하는 것은 완전히 다른 이야기입니다. 말을 많이 한다고 말을 잘하는 것은 아닙니다. 말을 많이 하지 않아도 어떤 사람은 신뢰가 가고 그 사람이 정말 말을 잘한다고 느낀 점이 많이 있는 거 같습니다.

 

누구와 미팅을 하면서 첫인상이 너무 좋았지만 말 몇 마디로 인해서 그 사람과 앞으로 더 일을 하지 않거나, 이야기를 하지 말아야겠다고 생각이 드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아마도 이런 사람들은 매일 아침 어떤 옷을 입어서 사람들에게 본인의 외적인 매력을 보여줄까는 고민하면서 어떻게 말해야 할지는 정말 고민해본 적이 없는 사람들입니다.

 

"간단히 말해서 세상을 바꾸는 단 한 가지 방법은 바로 자신을 바꾸는 거야."

- <어린 왕자> 두 번째 이야기 중에서 -

그래서 외적인 매력이 아니라 본인의 내면의 매력을 지속적으로 보여주고 싶다면 '오늘 뭐 입지?'에서 시작해서 '오늘 뭘 먹을까?', '만나서 어떤 말을 하지?'를 고민했었다면 이제는 나만의 품격과 매력을 좌우하는 말에 대한 고민으로 하루를 시작해 본다면 분명히 앞으로의 나는 달라질 것입니다. 또한 어떻게 말할 것인지 표현력에 대한 고민을 한다면 더 좋아질 것입니다.

 

어떻게 말하지에 있어서 효율적으로 말을 잘하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책에서는 'OBC 말하기 구조'에 관해서도 설명을 해주는데요. 저도 평소에 이 OBC 말하기 구조를 활용해보려고 합니다.

OBC 말하기 구조

O-오프닝(Opening) : 오프닝에서는 내 말을 들으려는 사람들의 관심을 끌기 좋은 내용으로 구성하는 게 좋다. 이때 주제를 함께 연결해서 말해준다. 인용이나 통계, 상대에게 던지는 질문, 현재의 이슈 거리, 최신 뉴스, 격언이나 명언, 시 , 노래, 유명 등을 많이 활용하면 효과적이다.

B-보디(Body) : 본론이 보디에서는 WHY, WHAT, HOW와 주장이 구체적인 사례와 함께 노출되어야 한다.

C-클로징(Closing) : 마지막 클로징에서는 사람들과 공감대를 형성하기에 좋은 내용으로 내가 전달하고자 했던 말의 메시지를 정리하면 된다.

마지막으로 말하기에 있어서 배우고 활용해보면 좋은 내용이 바로 숨쉬기만 바꿔도 말이 맛있어진다는 것이었습니다. 특히 대중들 앞에서 이야기를 하다 보면은 너무 긴 호흡의 이야기를 잘 끊지 못하고 이야기해서 마지막에 힘이 빠진다거나 너무 호흡을 많이 해서 이야기가 빈번하게 끊기는 경험을 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이런 이유도 내가 말하기에 있어서 어떻게 숨쉬기를 해야 할지 몰랐기 때문에 생겼던 일인 거 같습니다.

 

ㅣ 관계를 통해서 보이는 매력!

 

책의 마지막 파트는 관계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사람은 감정을 가지고 있는 동물이기 때문에 어떤 사람은 특정한 사람의 행동이나 말투에 불쾌함을 느끼지 않지만, 어떤 사람은 그 사람의 행동이나 말투에 큰 불쾌함을 느낍니다. 사람마다 느껴지는 감정의 폭이나 생각, 가치관 등이 다른 것입니다. 그렇다고 이런 관계가 모두 복불복처럼 사람마다 다르니 포기하자는 식으로 가도 안될 것입니다.

 

정말 대부분의 사람들이 호불호를 가지고 있지만, 사회생활을 하다 보면 호불호가 아니라 절대적인 호를 가지고 사람들에게 매력을 발산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은 어떻게 다른 사람들과 관계를 맺고 있으며 어떤 실수를 하지 않는지, 특정한 상황에서 어떻게 대응하는지를 보고 배워야 할 것입니다.

 

우선 관계에 있어서 중요한 것은 질문도 슬기롭게 하는 것입니다. 사람과 사람과의 관계에서 질문을 하지 않고는 살기 어려울 것입니다. 특히 회사에서는 질문을 해야 할 일이 많은데요. 후배가 선배에게 질문을 할 때 주의해야 되는 팁도 책에서는 적절히 잘 나와 있었습니다. 우선 첫째로 같은 질문을 반복해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둘째, 자신의 걱정을 질문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자신의 걱정이란 건 "안 되면 어떻게 하죠?", "실패하면 어떻게 합니까?"와 같은 업무의 쓸데없는 걱정을 하는 후배에게 웃으며 답해줄 착한 선배는 많이 않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마지막 셋째는 이해되지 않았다면 다시 질문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첫째로 같은 질문을 반복하지 마라고 했지만 이해가 되지 않은 것을 그냥 넘어가라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이해가 되지 않았던 대답에 관해서는 꼭 다시 질문을 해야 합니다.

 

대부분의 말하기 책과 관계에 관련된 책을 보면 경청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합니다.

 

 

"말 적은 이가 제일 좋은 사람이다."

- 윌리엄 셰익스피어 -

"남의 말을 경청하라. 귀가 화근이 되는 경우는 없다."

- 프랭크 타이거 -

"사람에게 하나의 입과 두 개의 귀가 있는 것은 말하기보다 듣기를 두 배로 하라."

- 탈무드 -

정말 많은 트러블은 듣는 것으로 생겨나는 것이 아니라 말을 하는 것부터가 시작이 됩니다. 나의 말수를 줄이고 상대의 말에 집중한다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저만해도 잘 듣고 있다가도 상대의 말에 반박을 해야 하거나 갑자기 내가 하고 싶은 말이 생각나면 거침없이 듣기를 생략하고 하고 싶은 말을 쏟아 놓습니다. 이것이 바로 인간의 본능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책에서는 매력적이고 건강한 대인관계를 유지하는 사람들에게 목격되는 말하기 방법 중 대표적인 것은 7:3 대화법이라고 합니다. 대화를 나눌 때 의도적으로 상대가 70%가량 말하게 하는 것입니다. 이 7:3 대화법은 많은 말을 하게 되는 상대방이 주도권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을 하게 만들기 때문에 속내를 드러낸 상대 덕분에 나는 유리한 위치를 선점할 수 있게 되고 협상을 더 수월해지게 만드는 장점도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7:3 대화법을 '성공의 대화법'이라고도 부른다고 합니다.

 

기업인 스티븐 코비는 듣기에도 단계가 있다고 했는데요. 그가 말하는 단계는 다음의 5단계입니다.

 

1단계 : 무시하거나 회피한다.

2단계 : 듣는 척만 한다.

3단계 : 특정 부분만 듣는다.

4단계 : 귀 기울여 듣는다.

5단계 : 공감하면서 듣는다.

 

저는 거의 듣는 것이 2단계 혹은 3단계인 거 같습니다. 그저 듣는 게 목적이라면 입을 닫고 들으면 되지만 마음을 듣는 게 목적이라면 약간의 기술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면 인생의 80%는 성공한다"라는 데일 카네기의 말이 있습니다. 수동적 경청이 아닌 능동적 경청을 통해서 상대방에게 공감하는 5단계 듣기를 실천한다면 상대방은 나를 분명 매력 있는 사람으로 기억하게 될 것입니다.

 

책을 읽으면서 매력이라는 것은 내가 말한다고 되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으로 하여금 자연스럽게 나의 매력을 느끼게 만드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매력이란 것은 순간에 느껴질 수도 있지만 오랜 기간을 통해서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한두 번 보는 사람들뿐만 아니라 자주 보는 사람들에게 나의 매력을 보여주기 위해서 좋은 매력의 습관을 만들어야 할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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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만에 배우는 철학 수첩
일본능률협회 매니지먼트센터 지음, 김정환 옮김, 오가와 히토시 감수 / 미래와사람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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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운 철학 입문서가 필요하다면 이 책을 통해서 쉽게 입문하면 좋을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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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만에 배우는 철학 수첩
일본능률협회 매니지먼트센터 지음, 김정환 옮김, 오가와 히토시 감수 / 미래와사람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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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 인생의 답을 찾기 위한 철학 공부

20대에는 철학이란 단어가 가지는 무게감과 어려움에 친근함보다는 거리감이 더 느껴졌고, 현실을 반영하는 실용적인 학문이라기보다는 오래되고 고리타분한 학문이라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조금 웃긴 표현이 될 수도 있겠지만, 조금 더 나이가 들다 보니 일을 하는 방식, 인간관계, 삶의 방식 등의 다양한 인생의 해답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철학이란 학문이 가장 적합한 학문이며 도구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 아무리 찾고 찾아도 답이 없는 문제들에 있어서 철학만큼 근원으로 거슬러 올라가서 그 본질을 생각하고 그것을 어떻게 현실에 적용시킬지에 관해서 고민하는 학문이 없는 거 같기 때문입니다.

 

'철학'이란 학문을 중·고등학교 윤리 시간에 배우지 않았다면은 조금 더 친근하게 배울 수 있었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30일 만에 배우는 철학 수첩' 책을 통해서 느꼈습니다. 윤리 시간에 갑작스럽게 등장하는 고대 시대의 철학들은 왜 윤리 시간에 이걸 배우고 있어야 하느냐는 의문이 들었던 거 같습니다. 굳이 내가 이 문제를 안다고 세상을 사는데 더 도움이 될까라고 생각했던 거 같습니다.

 

책에서도 DAY 1에서 8까지는 철학이란 정의부터 현대 사회의 철학자들까지 기본적으로 알아야 하는 철학의 개념을 설명해주지만, 이후부터는 살아가면서 하게 되는 다양한 고민들에 대한 답을 기존의 철학적 사고들을 통해서 고민하는 시간을 할애하고 있습니다. 중·고등학교의 윤리 시간도 유사하게 흘러갔다면 철학을 더 잘 이해하고 친근하게 느낄 수 있었지 않을까라고 생각을 합니다.

ㅣ 평생의 고민, 왜 일을 해야 하는 것일까?


 

'30일 만에 배우는 철학 수첩'에는 다양한 주제들이 들어 있는데요. 그중에서 관심이 가는 주제는 '왜 일을 해야 하는 것일까?'입니다. 태어나서 타고난 금수저가 아닌 이상에는 생존을 위한 노동은 필수입니다. 그래서 '왜 일을 해야 하는 걸까?'를 생각할 때의 대전제는 '일을 하는 이유는 먹고살기 위해서다'라는 것을 책에서도 이야기를 합니다.

 

하지만 현대에는 일을 해서 급여를 받고 세금을 내는 것 이상으로 본의 내면에 존재하는 인간성과의 관계가 더 중요시되고 있다는 내용이 있습니다. '일'은 인간에게 개성과 인격을 부여한다는 것입니다. 일을 한다는 것은 무엇인가를 '자신의 것'으로 소유하는 것에 대한 근거를 부여하며, 인간을 자유가 없는 '신의 피조물'에서 주체적 존재로 바꾸는, 개성과 인격을 갖는 길로도 이어진다는 것입니다.

 

물론 현대사회에서의 노동 형태를 생각해 보면 자신이 만든 것도 회사(고용자)의 것이 되며, 고용된 사람들은 고용자에게 자신의 노동력, 시간이라는 상품을 팔고 있다고 생각할 수 있다는 것인데요. 노동력을 판다는 것은 노동자와 자신이 만든 것이 분리된다는 의미입니다. 이는 노동자는 하나의 상품이 됨으로써 자발적으로 그리고 자유롭게 생산한다는 인간의 본질을 잃은 셈이 됩니다. 그렇다면 노동은 공허한 것입니다. 마르크스는 노동자가 일할수록 공허함이 생겨나는 상황을 노동의 '소외'라고 불렀습니다.

 

그러나 일을 하는 것에는 사람과 사람의 관계 속에서 '승인'을 찾아낸다는 의미도 담겨 있기 때문에 일의 내용은 천차만별이지만, 일을 해서 대가를 받고 조직이나 단체, 관계자로부터 정당한 평가와 인정을 받음으로써 자신이 필요한 존재임을 실감할 수도 있습니다.

 

이 파트를 읽으면서 느낀 것은 노동에 대한 철학자의 견해와 사회적인 인식은 다양한 거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의 주체는 본인이 되어야 할 것이며, 일을 함으로써 본인이 무엇을 증명해내려고 하는 것인지에 대한 목적은 있어야 할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ㅣ 우크라이나 사태를 바라보며, 전쟁은 없을 수는 있을까?

러시아의 침공으로 시작된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전쟁을 바라보면서 세계 2차 대전 이후에 가장 위험한 시기인 거 같습니다. 세계 3차 대전 혹은 종식된 냉전이 다시 한번 더 시작될 거 같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책에서도 전쟁에 관한 의문을 가지는 파트가 있는데요.

 

여기에서는 칸트가 제기한 것 중에 국경이 사라지고 세계가 하나의 나라가 되면 전쟁은 사라지고 영원한 평화가 찾아온다는 내용이 있습니다. 하지만 역사에서도 보았듯이 거대한 국가는 결국 다시 여러 개로 갈라지기 마련이며, 세계 통일 국가가 탄생하더라도 그곳에서는 특정 문화나 가치관을 강요하고 사람들에게 자유와 다양성을 빼앗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칸트는 다양한 국가의 자유로운 연합을 통해서 평화를 실현해야 한다고 주장하였고, 이 주장을 바탕으로 제1차 세계 대전 이후에 국제 연맹의 설립에 영향을 끼쳤다고 합니다.

 

평화를 바라는 많은 철학자들이 있고 사람들이 있지만 전쟁을 과거부터 현재까지 끊임없이 계속되고 있으며 지금도 우크라이나 사태를 바라보면 누군가는 '전쟁을 바라는 심리'가 있는 거 같습니다. 정신과 의사인 지그문트 프로이트는 인간에게는 파괴로 향하는 욕동이 있다고 주장을 했습니다. 프로이트는 자신 또는 종의 보존을 지향하는 '에로스'와 공격이나 파괴를 지향하는 '죽음 충동'이라는 두 가지 근원적 욕동이 있습니다. 이 두 가지 욕동이 복합적으로 다양한 행동을 유발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상대 국가에 대한 공격은 그럴듯한 구실 아래에서 시작이 됩니다. 러시아의 경우에도 그럴듯한 구실을 만들어서 우크라이나로 공격을 하고 있습니다. 역사학자인 안느 모렐리는 전쟁이 일어날 때 국민을 대상으로 사용되는 프로파간다에는 공통된 패턴이 있다고 지적합니다. 예를 들면 "우리는 대의를 위해 싸운다."라고 연설하고 "이 전쟁에 의문을 품는 사람은 반역자다."라며 논의를 봉쇄한다는 것입니다.

 

전쟁을 막기 위해서는 프로파간다에 놀아나지 않고 문제의 본질을 꿰뚫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이 미디어 리터러시를 갖춰야 하는 것입니다. 우크라이나, 러시아 사태에도 여러 프로파간다가 있을 것입니다. 본질적인 사태의 원인에 대해서 근본적으로 바라보고 혹시라도 본질을 흘리는 미디어의 전략에 현혹되지 말아야 할거 같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분명 평화를 해치는 러시아의 공격은 멈춰야 할 것입니다.

 

ㅣ 철학을 알아야 '주체적인 사고'를 한다

 


 

'30일 만에 배우는 철학 수첩'을 읽었다고 하여서 갑작스럽게 철학을 완벽하게 이해하거나, 철학이 쉬워지지는 않는 거 같습니다. 다만 철학적인 사고를 하는 것이 왜 중요한 것인지, 혹은 철학을 알아야 하는 이유에 관해서, 그리고 철학을 알고 나면은 내 인생에 어떤 장점이 생기는지 알게 되는 거 같습니다.

특히 모든 인생의 질문에 관해서 다양한 면을 보게 되는 연습을 하게 되는 거 같습니다. 세상은 모두가 동일한 생각을 가지고, 동일한 방향을 가지고 살아가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모두 다 본인만이 옳다고 느끼고 생각하는 것을 바탕으로 결정을 내리고 행동을 한다는 것입니다. 틀렸다는 것은 없습니다. 다만 다름이 존재하는 것입니다.

 

다양한 다름이 존재하는 상황 속에서 또한 다름이 존중받는 시대에서는 다름의 근본적인 원린 또는 진리를 파악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철학자들이 남기 생각과 사고법을 배움으로써 그들이 어떤 방법으로, 어떤 과정을 거치며 사색을 했고 본인만의 '주체적인 사고'를 갖게 되었는지 배워야 할 것입니다.

 

이를 통해서 새로운 사고 또는 다른 방향으로 변형시키고 비판하면서 더 발전시켜서 나만의 '주체적인 사고'를 만드는 것이 필요할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야지 다양성과 다름이 존재하는 이 시대에 그 근본 바탕이 흔들리지 않는 제 자신을 만들어 갈 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철학을 배우는 책이지만 인생을 배우는 책처럼 읽을 수 있어서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인문 #30일 만에 배우는 철학수첩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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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틈새 투자
김태연 지음 / 밀리언서재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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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 지금 부동산 투자해도 될까?

 

대한민국에 살면서 꼭 해야 될 것이 있다면 바로 부동산 투자를 이야기할 것이고, 만약에 과거로 되돌아갈 수 있다면 강남에 있는 아파트를 하나 장만하고 싶다고 이야기를 할 것입니다. 정말 대한민국에서 부동산 투자는 실패가 없이 확실히 미래를 보장하는 투자 수단이라고 보입니다. 하지만 지금의 대한민국의 부동산 투자는 정말 해도 되는 시기일까라는 생각 듭니다. 정부에서는 부동산 투자가 아닌 투기를 막기 위해서 많은 대출 규제들을 하고 있고, 1 주택이 아닌 2 주택 이상을 가진 사람들에게 많은 세금을 부과하고 있습니다. 정부에서도 지금은 부동산을 사야 할 때가 아닌 시그널을 주고 있고, 시장도 지금은 부동산에 투자를 해야 되는 시기가 아니라고 이야기를 하고 있는 듯합니다.

 

하지만 예전에 그런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는 거 같습니다. 어려운 시기일 때 돌파구를 찾아내는 것이 진정한 투자의 고수라고 말입니다. '부동산 틈새 투자' 책의 저자는 이 책의 서문에서 지금이 부동산 투자해야 되는 시기 인지 말아야 하는 시기인지에 대한 이야기부터 시작을 하고 있는데요. 우선은 저자는 부동산 투자가 한물간 이슈는 아니라고 이야기를 합니다. 그 근거는 지구 상에 사람들이 존속하는 한'어디에서 살고, 어떻게 먹고살 것인가'하는 것은 가장 기본적인 문제라는 것입니다. 또한 자산으로서 부동산 가치는 지속될 것이므로 투기가 아닌 투자를 해야 하며, 지금의 부동산을 옥죄는 정책이 언제까지나 지속되지는 않을 것이라는 것입니다.

 

ㅣ 부동산은 아파트만 말하는 것이 아니다!

 

다양한 부동산 책에서 항상 이야기하는 것이 대한민국에서 가장 좋은 부동산은 바로 아파트라는 것입니다. 이유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선호하는 주거공간이 아파트이며, 거래가 잘 이뤄지기 때문에 거래하기도 쉽다는 이유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그만큼 아파트에 대한 규제들이 많이 늘어난 거 같습니다. 이런 흐름 속에서도 틈새는 있는 법이라고 이야기를 합니다. 그 틈새를 빨리 파악할 수 있다면 부동산 투자에 성공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그 틈새가 어디가 있을지 책에서 소개한 몇 개의 틈새를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우선 소개를 하는 것이 오피스텔이었습니다. 많은 투자금이 필요로 하지 않고, 아파트는 천정부지로 오르는 상황에서 1인 가구가 늘고 있는 상황에서 부동산 투자를 공부하는 차원에서 노려볼만하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오피스텔에 투자하고 싶다면 다음과 같은 것을 고려해야 한다고 합니다.

 

첫째, 입지 조건을 잘 살펴서 좋은 물건을 골라낸다.

둘째, 경·공매를 통해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에 낙찰받는다.

셋째, 감가상각을 고려해 건축 후 최대 15년을 넘지 않는 선까지 보유하면서 임대수익을 얻는다.

 

오피스텔 외에 소개된 것은 바로 토지입니다. 토지를 소개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바로 '미래'라는 시간에 있다는 것입니다. 건물은 시간이 지나감에 따라서 감가상각이라는 이유로 가치가 떨어지는 사례가 발생하지만 시외에 있는 토지들은 지금은 보잘것없어 보이더라도 세월이 지나 개발이 나 도시 확장 등을 통해서 놀라운 가치로 탈바꿈하여 미래에 크게 보답을 할 것이라는 것입니다.

 

ㅣ 모두가 피하는 토지에서 얻는 수익

 

'부동산 틈새 투자'를 읽는 내내 느꼈던 특징은 부동산의 틈새를 찾기 위해서 정말 부동산과 관련된 다양한 법들에 관해서 모든 것들을 꿰뚫고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사소한 것이라도 보고 이런 것들이 어떻게 나에게 유리할지를 보고 판단해서 투자 전략을 짜고 있다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그중에서 가장 재밌게 읽었던 부분 중에 하나는 바로 모두가 피하는 토지에 투자를 하는 법이었습니다. 부동산 시장에서 사람들 기피하는 물건들이 있는데 맹지와 더불어 잘 접근하지 않는 분묘기지권, 유치권, 송전탑, 축사가 표시된 토지들이라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이런 내용의 빨간 글씨만 보면 제대로 살펴보지도 않고 넘겨 버린다는 것인데, 고수와 아무처의 차이가 여기에 있다는 것입니다.

저자는 사람들이 기피하는 물건들을 경·공매로 낙찰받아서 좋은 수익을 올린다고 합니다. 우선 묘지는 명당이라는 것입니다. 예로부터 묘지는 양지바른 곳에 쓰기 때문에 좋은 토지이며, 저자는 묘지를 좋은 이웃이라고 생각한다는 것입니다. 저자의 토지는 이후에 문중의 산을 개발하기 위해서 문중에서 저자의 토지와 집을 구매하게 되면서 좋은 가격에 매도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과거에는 분묘기지권이 토지주에게 불리한 권리이므로 이를 둘러싼 분쟁이 많았지만 근래 들어서 토지주의 권리를 위한 장치들도 많이 생겨나고 있다는 것입니다.

위와 같은 사례로 틈새 투자를 하려면 많은 공부를 해야 하겠지만, 중요한 것은 정말 공부하는 만큼 틈새 투자를 할 수 있는 영역이 많이 보인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ㅣ 부자가 되기 위한 부자 마인드!

 

부자가 되었거나, 부자를 되기 위한 책들을 읽어보면 동일한 법칙이 있습니다. 바로 부자가 되기 위해서 본인의 마인드를 철저하게 관리한다는 것입니다. 우선 부자가 될 수 있다는 사실에 관해서 절대 의심하지 않고 확신하면서 부자가 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또한 바로 앞의 일에 관해서만 보면서 일희일비하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언젠가는 성공할 수 있는 미래를 위해서 묵묵히 공부하고 준비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참고 인내하며 계획을 실행했고 그것이 쌓여서 부자를 만들어 낸다는 것이었습니다.

돈은 한 번에 왕창 벌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스노볼과 같다고 합니다. 맨 처음에는 두 손으로 눈을 꽁꽁 뭉쳐서 굴리고 굴리다 보면 어느 순간부터 큼직한 눈덩이가 만들어진다고 합니다. 이처럼 처음에 적은 돈을 투자했을 때는 별것 아닌 것 같지만 어느 수간 종잣돈이 큰 자산이 될 있습니다. 이 스노볼 투자는 워런 버핏이 이야기한 것입니다.

부동산 투자도 단기에 큰돈을 벌 수는 없습니다. 단기에 큰돈을 번다 해도 세금을 많이 내야 하고 자칫 부동산 투기꾼이 될 뿐입니다. 10년 후에 성공 한 모습을 그리며 적은 돈으로 차근차근하다 보면 본인만의 노하우가 생기고 나름의 투자가 전문가가 되어 있을 것입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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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관의 알고리즘 - 인간의 뇌는 어떻게 행동을 설계하는가
러셀 폴드랙 지음, 신솔잎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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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 내 습관에 관해서

세 살 적 버릇 여든까지 간다라는 속담이 있는데요. 이 속담은 너무 유명해서 모르는 사람이 거의 없을 거 같습니다. 어렸을 때 생긴 버릇을 죽을 때까지 버리지 못하는 경우도 많은 데다가 사소한 버릇이라고 우습게 봤다가는 나중에 큰코다칠 수 있으니 나쁜 버릇은 처음부터 몸에 배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어떤 일을 배울 때 어설프게 알고 있는 사람보다는 아무것도 모르는 백지상태의 사람이 훨씬 가르치기 쉽다는 말도 있습니다. 이유는 어설프게 알고 있는 사람들이 잘못된 일의 습관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아서 그 습관을 고쳐가면서 가르치기가 힘들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이렇게 습관이란 중요한 것이라고 속담에도 이야기하고 있고, 일상생활에서도 이야기를 합니다. 저도 제가 가진 나쁜 습관들에 관해서 알고 있는데요. 이런 나쁜 습관들을 알고는 있지만 막상 고치려고 하면 고치기도 힘들고 어느 순간 나도 모르게 자연스럽게 그 나쁜 습관을 행동에 옮기는 저를 보고는 합니다. 이런 내 습관들은 어떻게 만들어지는 것일까요? 습관이란 절대 고쳐지지 않을까요?

 

누구나 원하는 근사한 '인생 새로 고침'을 위해서는 내 나쁜 습관을 고치는 것이 매우 중요할 것입니다. 이 근사한 '인새 새로 고침'이 가능할 것인지, 불가능할 것인지, 어떻게 할 것인지를 '습관의 알고리즘' 책을 통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ㅣ 우리의 왜 습관에서 벗어나지 못할까?

 

'습관의 알고리즘' 책을 크게 2가지 파트로 나눠져 있는데요. 앞의 제1부는 우리가 가지고 있는 습관은 어떻게 만들어지는 것이며, 이 습관은 왜 쉽게 벗어나지 못하게 되는 것인지에 관해서 여러 심리학적인 연구들과 이론에 맞춰서 설명을 해주고 있습니다.

 

우선 왜 습관은 나도 모르는 순간에 자연스럽게 튀어나오며 각인이 되어 버리는 것일까요? 그 이유는 우리가 사는 이 세계가 사실 여러 면에서 대단히 안정적이라는 것입니다. 물리 법칙은 항상 똑같이 유지되고, 세상의 체계 또한 대체로 한결같다는 것입니다. 이에 따라 우리의 두뇌는 항상 일정한 일에 대해서는 두뇌가 자동화되어 굳이 이를 생각하고 행할 필요가 없기를 바란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서 운전대를 잡을 때마다 '도로의 우측 차선을 지켜야 해'라고 내내 의식하고 싶지는 않다는 것입니다. 이런 이야기를 책에서 보았을 때 만약에 모든 순간을 판단하고 결정해야 된다면 우리의 삶은 정말 피곤할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나쁜 습관이 아니라면 습관은 우리의 삶에 필요한 거 같이 느껴졌습니다.

 

그럼 과학자들이 정의하는 습관의 기본적인 특성은 무엇일까요?

첫째, 습관은 특정 자극제나 상황에 의해 자동적으로 촉발되는 행동 또는 생각이며 여기에는 그 어떤 의식적인 의도가 관여되지 않습니다.

둘째, 습관은 특정한 목표와도 관련되어 있지 않으며, 단순히 촉발제 때문에 시작됩니다.

셋째, 습관은 끈질겨서 아무리 참아보려 노력해도 습관은 다시 되살아나고 우리가 가장 나약한 순간에 일이 벌어진다는 것입니다.

 

그럼 정말 왜 우리는 이런 특성을 가진 습관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것일까요? 그 이유는 1부에서 다양한 두뇌의 생리적인 현상에 의해서 노력하더라도 벗어나지 못하는 것이라고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들이 단순히 단편적인 것이 아니라 습관이 생겨난 원인에 따라서도 반응하는 영역이 달랐습니다. 또한 신경학적 기제가 행동변화에 불리하게 형성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그럼 우리는 벗어나고 싶은 습관에서 어떻게 벗어나야 하는 것일까요.

 

ㅣ 우리가 습관에서 벗어나기 위한 방법!

 

이 책의 1부에서도 설명을 하고 있듯이 우리의 두뇌는 우리가 무언가를 할 때마다 생각을 하느라 시간을 낭비하지 않도록 어떤 루틴 행동이든 그것을 자동화하는 데 열중하는 '습관의 기계'라고 합니다. 이런 습관은 끈질기게 유지되도록 설계되어 있고, 이런 특성은 보통은 우리 삶에 있어서 긍정적으로 작용하지만, 그렇지 않는 나쁜 습관에 관해서는 우리의 삶에 있어서 지속적으로 부정적으로 작용을 하게 됩니다.

 

그럼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 습관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일까요?

우선 행동 변화에서 가장 널리 인정받는 범이론적 모델이라는 것이 있으며, 행동 변화에 관해서 여섯 단계로 정리되어 있다고 합니다.

 

계획 전 단계 : 행동을 변화시킬 준비가 아직 되지 않은 상태

계획 단계 : 행동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인식하고 변화를 고려하는 상태

준비 단계 : 변화할 준비가 되었고 변화를 시행하기 위해 행동을 시작하는 상태

실행 단계 : 의도한 변화를 시행하는 상태

유지 단계 : 변화를(6개월 이상) 장기적으로 유지하는 상태

종료 단계 : 행동이 완전히 바뀌었고 다시 예전으로 돌아가지 않는 상태

하지만 위의 범이론적 모델은 행동 변화에 대한 현상은 설명하고 있지만 근본적인 메커니즘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고 있어서 실질적으로 어떻게 행동 변화시켜야 할지는 모른다는 단점이 있다고 합니다.

 

책에서도 정말 습관의 행동을 변화시키는 것은 정말 정말 어려운 일이라고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심리학과 경제학까지 여러 분야에서 행동 변화를 향상하는데 도움을 주는 방법을 제시해주고 있지만, 모두가 확실한 효과가 있는 것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각각의 방법들이 아래와 같은 공통적인 요소들을 통해서 습관의 변화를 유도하고 있고 이에 따른 방법에 따라서 행동 변화에 긍정적인 효과를 이끌어 낼 수도 있을 것이라고 합니다.

 

원치 않는 행동을 촉발하는 상황을 더욱 잘 이해하기 위해서 환경을 면밀히 살펴야 한다.

트리거는 축소하고 바라는 행동은 더 독려되도록 선택 설계를 바꾼다.

변화를 어떻게 실행할지, 특정한 상황에서 어떻게 대응할지에 대해 이프-댄 규칙을 포함해 상세한 계획을 세운다.

목표를 향한 진행 상황을 면밀히 관찰하고 진행이 잘 되지 않는다면 계획을 변경한다.

이외에도 우리의 두뇌에 강제적인 방법을 사용하여 기억을 삭제한다던지, 기존의 기억을 와해하는 방법에 관해서도 소개해주고 있습니다. 물론 이 방법은 공상 과학 영역에 있지만, 언젠가 가능할 방법 중에 하나가 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ㅣ 이제는 습관을 바꿔야 할 때.

 

책을 읽으면서 내가 습관을 바꾸지 못할 수밖에 없는 이유에 관해서도 알게 되었고, 습관을 바꿀 수 있을 거 같은 희망도 발견했던 거 같습니다. 책에서 나오는 내용처럼 우리의 뇌는 루틴에 계속 적응하려는 성향을 가지고 있기에 내 습관도 어떤 루틴을 만들어가려고 노력하는지에 관해서 고민을 할 필요가 있는 거 같습니다.

책의 마지막에서 예를 들고 있는 것이 코로나19 팬데믹에 관한 것이었는데요. 우리는 팬데믹으로 인해서 생활의 루틴도 많이 바뀌었고 많은 새로운 습관들이 생겨났습니다. 예를 들어 손을 자주 씻는 습관이라든지, 외출할 때는 마스크를 꼭 써야 한다든가 같은 것입니다. 코로나19가 처음 시작할 때는 마스크를 쓴다는 걸 깜빡한다든지 했었던 거 같은데, 지금은 너무나 자연스럽게 옷을 입듯이 마스크를 챙기게 됩니다. 딱히 마스크를 가져가야지라고 생각하지도 않고 자연스럽게 찾게 되는 것이 습관이 되는 것 같고 TV를 보면서 마스크를 쓰지 않은 사람들에 관해서 어색해하는 걸 보면 내 뇌가 마스크에 익숙해져 버렸다는 걸 실 생활에서 느낍니다.

지금까지 바꿀 수 없다고 생각했었던 나의 습관이 나의 루틴과 나의 환경을 바꾸면 변화시킬 수 있을 거란 걸 책을 읽는 내내 느낄 수 있었습니다. 혹시라도 나의 습관에 관해서 고민이 많았던 사람이 있다면 '습관의 알고리즘' 책을 통해서 내 습관을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그리고 내 습관을 어떻게 변화시킬지 확인해보면 좋을 거 같습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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