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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표 말씀 묵상노트 (유아-초등 저학년) - 아이 스스로 묵상하는 습관을 길러주는 엄마표 말씀 묵상노트
백은실 지음 / 규장(규장문화사)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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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가 4살때부터 꾸준히 이어온 큐티는 아이가 책을 좋아하는 것을 넘어 

사랑하는 아이로 자라도록 돕는 훌륭한 자양분이었어요. 


큐티를 하다보니 큐티책으로는 깊이 있는 묵상을 적기에는 한계가 있었고 그래서 저희 가정은 따로 묵상지를 그리고 설교노트를 만들어 사용하고 있었답니다.


나름 우리 가정에 맞게 잘 사용하고 있었지만 복사하고 프린트 하고 준비가 좀 귀찮게 느껴질 때도 가끔씩 있었어요. 제본기를 하나 살까 고민도 하고요^^;


그러던 중! 반가운 소식을 듣게 되었어요.

바로 백은실 사모님께서 묵상노트를 출간하셨단 사실!


 

아이와 묵상을 시작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친절하게 묵상하는 방법과 노트 사용법을 설명해 놓으셨어요. 이 내용만 참고해도 어렵지 않게 시작할 수 있도록요^^


묵상노트가 생기니 얼마나 좋은지. 뭔가 더 정리된 느낌이에요^^

 

주일에는 설교노트로 묵상을 대신하고 있어요.

저희는 요즘 가정에서 온라인으로 예배를 드리고 있는데 

온 가족이 함께 예배하고 나누니 더욱 풍성해지네요^^

 

큐티만 꾸준히 하셔도 따로 국어 공부할 필요없이 

아이의 독해력, 어휘력, 작문실력까지 해결된다고 말씀 드리고 싶어요.

 

성경에는 지식 뿐만 아니라 지혜가 담겨 있고

어려운 한자어 독해를 통해서 어휘도 쌓이고 

엄마와 나누면서 토론 능력도 쌓이고 경청이라는 귀한 성품도 길러지고

묵상을 쓰면서 문장실력까지 갖추게 되기 때문이죠.

성경을 좋아하는 아이는 책 읽기도 좋아한답니다. 

세상 어느 곳에서도 배울 수 없는 지혜를 발견하기 때문이죠!

 

묵상지 따로 설교노트 따로 보관하고 정리하기가 여간 번거롭지 않았는데

잘 정리된 <엄마표 묵상노트>로 이렇게 보기 좋게 정리하고

작성할 수 있어서너무 감사하네요!

 
아이가 스스로 혼자서 묵상할 수 있도록 돕는 아주 좋은 도구예요!

아이 큐티 묵상 어떻게 할지 고민하는 분들께 강력히 추천 합니다!

 

지혜가 쑥쑥 자라가며 하나님을 알아가는 지식이 쌓이도록 돕는 묵상노트.

<엄마표 말씀 묵상노트>.

 

제겐 꼭 필요한 소중한 하나님의 선물이네요^^

 

하나님의 말씀을 경외하는 것이 지식의 근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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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표 신앙교육 - 말씀 먹는 아이로 키우는
백은실 지음 / 규장(규장문화사)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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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먹는 아이로 키우는 엄마표 신앙교육을 읽고

 

 

홈스쿨 4년차.

고군분투하는 매일의 삶 속에 잘 가고 있는가 때로는 질문한다.

마음이 흔들릴 때가 있다. 아이가 내가 원치 않는 행동을 할 때, 계획한 대로 따라주지 않을 때. 무섭게 아이에게 화를 내기도 한다.

 

오늘은 더욱 심하게 아이에게 화를 내고 돌아서서 책을 집어들었다.

 

무언가 잘 정리된 느낌. 깨끗한 집을 보는 듯한 느낌이었다.

 

여기저기 바쁘게 강의를 다니시면서 홈스쿨이 잘 이루어질까 만나뵈면 꼭 여쭤보고 싶었다.

실제로 사모님께서 아이들과 함께 하신 포트폴리오를 보았을 땐 입이 쩌억 벌어질 정도로 감탄사가 나왔다.

 

수많은 엄마들이 303암송학교를 거쳤고 지금도 암송을 하고 있는데 백은실 사모님이 쓰임 받는 이유가 뭘까 생각했다. 그 비결은 무엇일까? 직접 뵙고 책을 읽으니 답은 성경이었다. 그리고 성실함이었다.

 

303암송학교 책에 나오는 신덕지체, 변나명용 등 나는 그리고 대부분의 엄마들은 배우고 잊어버린 내용들을 기준 삼고 매일매일 성실하게 쌓아올린 하루하루가 빚어낸 아름다운 열매였다. 예수를 믿는다고는 하지만 성경을 읽지 않고 성경을 사랑하지 않고 자녀들에게 가르치지 않는 현대 그리스도인에게 부드럽지만 단호한 어조로 성경이 최고의 교과서임을 말씀하시는 진리가 더많은 엄마들에게 퍼져나갔으면 하는 소망이 생긴다.

 

작은 영역까지 세심하게 말씀을 기준 삼아 밥상머리교육부터 인사예절, 다른 사람들을 섬기는 모습에까지 어찌 그리도 열심히 자녀들을 양육하시는지. 참 제자로서의 삶을 성실하게 살아가시는 모습에 감탄이 절로 나왔다.

자녀의 기를 세워준다며 아이들 위주로 생활하며 예절을 인사를 가르치지 않는 세대에 바르게 살아가는 법을 가르치는 귀한 가정들이 세워지기를 그 선한 영향력이 흘러가기를! 자녀의 손에 스마트폰이 아니라 성경을 쥐어주기를! 스마트폰이 아니라 함께 책을 읽고 대화를 나누는 가정이 점점 늘어가기를 기도하게 된다.

 

책의 내용 중 가장 와닿았던 말씀이 거룩한 습관에 대한 부분이었다. 홈스쿨에도 다양한 형태가 있고 요즘은 언스쿨링이 대세이지만 우리가 하고 싶은 것 하면서 즐겁게 지내는 것을 넘어서 예수님이 참제자로 살아가기 위해 거룩한 습관을 훈련하는 모습에 다시 한 번 거룩한 습관을 훈련하는 것에 대한 소망이 생겼다.

 

결과 지향적 영광에서 자유하자.’

오늘 내게 주시는 하나님의 음성처럼 들렸다. 내가 아이에게 화가 나는 이유는 무언가 내가 원하는 결과를 나타내지 못했을 때는 아닌지. 매일의 과정을 감사하며 최선을 다하면 결과가 어떠하든지 주님께 그 결과를 맡기면 될텐데 그러지 못하고 당장 눈에 보이는 열매를 요구하기에 그런 것은 아닐까 생각했다.

 

가정이 아이한테는 가장 수용적인 장소가 되어야 하고 칭찬과 격려가 아이한테 필요한데 사랑 없이 율법만 들이댄 것은 아닌지 책을 읽으며 나를 돌아보게 되었다.

 

사랑이 먼저다!’

신앙은 유전이 아니라 유업이다.’

 

한말씀 한말씀 새기며 부모가 사명자로 동역자로 서야 한다는 그 말씀에 다시금 주님을 바라보며 일상의 걸음을 묵묵히,결과가 아니라 과정을 감사하게 여기며 걸어가야겠다 다짐해본다.

 

말씀으로 자녀를 양육하고 싶은 부모들에게,

홈스쿨을 시작하고자 하는 부모들에게,

성공적인 자녀양육이 무엇인가 고민하는 부모들에게 권하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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