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수진과 함께 나의 첫번째 베트남어 수업

꼬수진과 함께 나의 첫번째 베트남어 수업 - 왕초보도 기초부터 쉽게 시작하는
이수진 지음 / 북플레이트 / 2025년 10월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했습니다.

기초부터 혼자서도 완벽하게 말문이 트이는 학습 구성으로

만들어진 것 같은 이 책은 베트남어를 처음 공부하는 저에게는

딱 알맞은 책입니다.

일상 생활과 아주 밀접한 주제문으로 실전 베트남어 회화로 구성되어 있고

체계적인 학습 구성으로 실력 향상에 가능하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또한 300개의 문장패턴으로 문장 구조를 완성할 수 있도록 된 점도

매우 유용합니다.

가장 유익한 구성은 다양한 연습을 할 수 있도록 된 점과

복습 문제로 응용력을 향상 시킬 수 있다는 점입니다.

사실 이전에도 베트남어를 배워보려고 시도해보았으나

혼자 발음과 성조를 익히기가 매우 어려워 중도하차하였는데

이 책은 문법 기초부터 제대로 다질 수 있도록 만들어져있고

사실 실전에서 말하려니까 입도 안 떨어졌는데요.

말하지 중심의 기초 입문서로 구성되어 있어

말하기 연습을 하면서 필수 문법도 익힐 수 있고

일상 회화문도 익힐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추가 학습자료 구성으로 제공된

QR코드로 원어민 녹음 MP3 음원파일이

아주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절대 읽지 마, 신문

요미월드 도와줘! 초등 신문 1 : 절대 읽지 마, 신문 ㅣ 요미월드 도와줘! 초등 신문 1
김지균 지음, 이정수 그림, 요미월드 원작 / 서울문화사 / 2025년 9월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자유롭게 작성했습니다.

이 책은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과 폭소를 자아내는 이야기로

55만 구독자를 사로잡은 유튜브 채널 요미월드의

엉뚱하고 매력적인 캐릭터들이 펼치는 웃음 가득한 에피스드로

색다른 재미와 특별한 경험을 선물해줍니다.

동화작가이면서 어린이책 편집자인 김지균님은

이미 설민석의 가장 쉬운 한국사, 대저택의 수상한 침입자

과학 뒤집기 기본편, 사회 뒤집기 기본 편 등 전집 시리즈를

기획하고 편집해준 고마운 일을 하는 분입니다.

그림을 그려준 이정수 만화가님의 그림과

컬러에 우주연 작가님, 라인 작업에 송민희 작가님의

그림으로 더욱 재미나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사회, 과학, 정치, 세계, 언론 총 5개 분야에서 선별한 50개의

핵심 주제를 다루어 주어서 좋았구요.

재미있는 만화와 동화로 사회 이슈에 대해 친근하게 접근할 수 있게

해주어서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시리즈 2도 기대해봅니다.

떡볶이를 사랑하지 않기로 했어

떡볶이를 사랑하지 않기로 했어 - 슬기로운 이혼 보고서
냐저씨.한송이.김태이 지음 / 한송이 / 2025년 9월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자유롭게 작성했습니다.

세 명의 저자 냐저씨, 한송이, 김태이

매운맛 조절불가의 이야기

"나도 그래."

이 책은 한 번도 용기 낸 적 없는 이들에게 작은용기를

섣불리 포기하려 했던 마음에 조용히 사과를 건네길 바란다. 면서

내 마음과의 화해 1주년을 기념하며 로 시작합니다.

이미아웃을 했던 냐저씨가 이혼은 마치 고구마 같다고 표현하는 것

둘이라는 완전체, 다시 사랑할 용기

브라보 마이 지질 라이프에 관해 말해줄 때 이 책은

내가 살아온 어떤 시간들을 떠오르게 해주고

그때 받지 못했던 위로를 지금 받는 듯한 생각이 듭니다.

한송이 작가님의 '어느 호구의 이혼 게임', '네가 어떻게 나한테 그럴 수 있어?'

책의 제목인 '떡볶이를 사랑하지 않기로 했어'

'양다리도 사랑일까?', '네가 사준 짝퉁 가방' 등

너무 현실적이고 누구나 이야기해본적 있는 것들에 대한

글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김태이 작가님의 이별 후에도 붙잡는 마음과

떡볶이가 진짜 나쁠까? 이야기도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좋은 엄마가 되고 싶다는 마음 하나로 읽고 쓰기 시작했다는

작가님의 다정한 글과 위로도 마음에 많이 남는 책읽기였습니다.

젊은 너에게 말해주고 싶은 이야기

젊은 너에게 말해주고 싶은 이야기
손순신 지음 / 파랑(波浪) / 2025년 9월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자유롭게 작성했습니다.

넘어지고 기다리고

견디며

지나온 길 끝에서 길어올린

삶의 문장들이 담겨 있는 이 책은

젊은 너에게 (우리 아들들을 비롯한) 말해주고 싶은 이야기들입니다.

젊은 날에는 도저히 알지 못했던 질문들이

아주 많은 시간을 돌고 돌아서 이제

내게 말을 걸어주면서 답을 알려줍니다.

이 책은 그렇게 한 사람이 그간 지나온 시간에서 알게 된 것들을

오늘을 살아가는 젊은 사람들에게

건네는 아주 조심스럽고 그러나 단단한 문장들은

지금의 나이인 제가 읽어도 많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이름마저 멋지신 저자, 손순신님

"삶은 언제나 반복되지만

그 반복 속에서 우리는 조금씩 나아간다."

우리는 무엇을 타고나는가

우리는 무엇을 타고나는가 - 유전과 환경, 그리고 경험이 우리에게 미치는 영향
케빈 J. 미첼 지음, 이현숙 옮김 / 오픈도어북스 / 2025년 9월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자유롭게 작성했습니다.

운명 vs 노력 과연 뭐가 이길까요?

유전과 환경, 그리고 경험이 우리에게 미치는 영향을 다룬 이 책은

결론적으로 우리의 유전자가 삶의 방향을 결정하는 주인이 아니라

우리 안에 잠든 무한한 가능성을 증명하는 것을 여실히 보여주는 책입니다.

이 책은 수 세기 동안 계속 이어져 온

선천성과 후천성의 유구한 논쟁에 대한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해줍니다.

본성이란 무엇인가? 인간의 조건은 무엇인까?

닮음과 다름의 문제, 유전과 환경 너머

생명을 조율하는 코드, 유전자 스위치

유전적 영향의 복잡성, 신경 발달의 무작위성 등에 대해 말해주는데

그동안 궁금했던 것들에 대한 많은 의문이 풀려서 좋았습니다.

양육이 인간 심리에 미치는 영향을 탐구하는 부분도 매우 유익하게 읽었습니다.

환경이나 경험이 개인 간 선천적 차이를 완화하거나

개인의 선천적 특징을 균등화하는 평등주의자라는 견해에 대해서도

잘 알게 되어서 의미있는 책읽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