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명의 저자 냐저씨, 한송이, 김태이
매운맛 조절불가의 이야기
"나도 그래."
이 책은 한 번도 용기 낸 적 없는 이들에게 작은용기를
섣불리 포기하려 했던 마음에 조용히 사과를 건네길 바란다. 면서
내 마음과의 화해 1주년을 기념하며 로 시작합니다.
이미아웃을 했던 냐저씨가 이혼은 마치 고구마 같다고 표현하는 것
둘이라는 완전체, 다시 사랑할 용기
브라보 마이 지질 라이프에 관해 말해줄 때 이 책은
내가 살아온 어떤 시간들을 떠오르게 해주고
그때 받지 못했던 위로를 지금 받는 듯한 생각이 듭니다.
한송이 작가님의 '어느 호구의 이혼 게임', '네가 어떻게 나한테 그럴 수 있어?'
책의 제목인 '떡볶이를 사랑하지 않기로 했어'
'양다리도 사랑일까?', '네가 사준 짝퉁 가방' 등
너무 현실적이고 누구나 이야기해본적 있는 것들에 대한
글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김태이 작가님의 이별 후에도 붙잡는 마음과
떡볶이가 진짜 나쁠까? 이야기도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좋은 엄마가 되고 싶다는 마음 하나로 읽고 쓰기 시작했다는
작가님의 다정한 글과 위로도 마음에 많이 남는 책읽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