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사 미스터리 1 : 파라오의 수수께끼 아가사 미스터리 1
스티브 스티븐슨 지음, 스테파노 투르코니 그림, 이승수 옮김 / 주니어발전소 / 2012년 3월
평점 :
절판


학창시절 좋아했던 추리소설,

흥미진진한 사건 이야기와

절묘하게 문제를 해결하는 주인공의 추리력에 추리소설에 반한 적이 있었는데요.

추리소설의 매력에 푹 빠져

태교로 아가사 크리스티의 추리소설을 모두 읽을 정도였답니다.

책벌레 우리 아이, 책을 무척 많이 읽었지만

아직 추리, 탐정소설은 읽지 못했었는데요.

흥미진진하면서도 머리를 굴려야 하는, 재치만점의 이야기를 읽혀

책이 주는 또 다른 세계를 안내해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돋보기 속에 보이는 이집트 파라오의 모습.

그림만 보기만 해도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숨어 있을 것 같은데요.

예전엔 탐정들의 필수품이 돋보기였지만

이 시리즈의 탐정 잭은 전화 기능은 물론

다양한 첨단 기능을 겸비한 아이넷이라는 전자 기기의 도움을 받는데요.

이런 것들이 마치 미션 임파서블 같은 영화에서 보던 첨단 기기를 가지고 활약하는 모습들과 유사하단 느낌이 들어

좀 더 흥미진진하면서 역동적인 면이 있더군요.

 

 

주인공 아가사 미스터리, 이름 자체도 미스터리 느낌이 확 풍기죠.

아가사 크리스티를 아는 독자들에게 살포시 미소를 짓게 하는 이름인데요.

이 친구가 주인공이자 영민한 아이로 번뜩이는 추리력을 지닌 아이죠.

반면 래리라는 사촌은 조금은 탐정에는 어울리지 않게 서투른데

두 아이의 캐릭터가 대비가 되면서 묘한 재미를 주더라구요.

배경은 이집트 왕가의 계곡.

장소만으로도 흥미를 자극하는데요.

아직 발견하지 못한 저주받은 피라미드의 무덤을 찾아낼 단서가 적힌

고대 점토판을 찾는 미션이 주어졌어요.

유적지 발굴 현장과 연계돼어 오시리스, 왕들의 골짜기 등 고대 이집트의 이야기가

 역사에 대한 흥미를 키워줄 수 있을뿐 아니라

사학자, 상형 문자 전문가 등 여러 직업에 대해 알 수 있었어요.

 

 

글밥을 보면 초등 고학년 정도면 충분히 읽을 수 있을 정도인데요.

범인은 바로 저들 일행 중에 한 명이에요.

아가사 뒤로 보이는 뚱뚱한 사람은 전직 운동선수로  아가사를 시중들어주는 집사로 지적인 것과는 먼 사람인데,

집사가 사람들 앞에서 갑자기 자신을 탐정으로 소개하고 태연한척 연기하는 부분에선

큭큭 웃음이 나기도 하고 실수하거나 들킬까봐 조마조마하더라구요.

아이스크림을 먹는 교수도 보이죠.

냉장고를 수시로 열어가며 아이스크림을 먹는데도 사건과 관계된 숨겨진 이유가 있더군요.

찾으려던 점토판은 부서져 버렸고 주변에는 심지는 멀쩡한 닳아버린 양초만 남겨졌는데,

상형문자가 거꾸로 적힌 점토판이며

여러 작은 단서 하나하나도 빠뜨리지 않고 결국 멋지게 사건을 해결하는 아가사.

복사된 점토판을 보관한 곳을 찾았을 땐 아하~ 탄성이 절로 나더라구요.

 

 

우리 아이, 오자마자 먼저 읽겠다고 하곤 그 자리에서 다 읽어버리더라구요.

그러면서 책 정말 재미있다면서 이런 시리즈 또 나오냐고 묻네요.

다음 것도 나왔다니까 당장 주문해 줘~ 하더군요.

어떤 점이 재미있냐 고 물어보니까 사건을 해결하는 방법이 놀랍다고

흥분된 목소리로 이야기를 하더라구요.

우리 아이도 재치있고 기발한 추리 방법이 매력인 탐정 소설 속에 풀 빠진 것 같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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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깊은 수학 개념 기본서 초등 2-1 - 2012
웅진씽크빅 학습교재개발팀 지음 / 웅진씽크빅(학습) / 2011년 12월
평점 :
품절


명문대생들의 합격 비결이나 수능 고득점자의 비결을 들어보면

교과서를 충실히 공부했다고 하는데요.

저도 동감하는 부분으로

공부는 교과서를 기본으로 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수학도 마찬가지로 교과서에 나오는 기본 개념 이해가 우선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다양한 문제를 많이 풀어보는 것보다는 기본 개념만 확실히 잡고 있으면

어려운 응용문제도 쉽게 해결할 수 있는 실마리를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해요.

그동안 보았던 문제집들이 너무 문제 풀이 위주가 많아

아이가 수학에 재미를 느끼기 보다는 문제에 지치는 경향이 있어서

이번에는 개념에 충실한 문제집, 교과서에 충실한 문제집을 찾고 있던 중

웅진에서 나온 속깊은 수학을 접하게 되었답니다.

 

 

이 만화는 얼마 전에 우리 아이가 그린 그림인데요.

우리 아이의 수학에 대한 마음이 그대로 담겨 있더라구요.

문제집을 소개하기 전에 우리 아이가 가진 수학적 단점을 소개해볼게요.

수학의 기본은 연산을 완성해놓는 것이라고 하는데요.

우리 아이는 연산연습이 덜 되니까 정작 시험문제 풀이할 때 시간 부족을 호소한 적이 있었답니다.

그리고 서술형 문제 풀이시 지나치게 이야기식 위주로 풀어쓰고 있던데요.

아이 스스로도 그런 서술형 문제를 몹시 싫어하고 있는 걸 알게 돼 깜짝 놀랐던 적이 있었어요.

서술형 문제는 몇개의 문제를 풀어보면서 서술하는 요령을 터득하면 되는데,

수학적 감각이 있는 아이인데도 서술형 문제만큼은 좀 어려웠나 보더군요.

그래서 서술형을 어떻게 할까 고민하고 있었어요.

 

그런데 이 나의 빈틈을 채워주는 속깊은 수학을 만나고는

우리 아이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줄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들어 '유레카'를 외치고 싶더라구요. 

 

 

이름부터가 나의 빈틈을 채워주는 속깊은 수학이에요.

어떤 엄마가 과외 선생님이 아이의 부족한 부분을 콕 짚어주니, 수학 실력이 확 늘더라는 이야기를 하던데요.

바로 스스로의 부족한 부분을 메울 수 있다는 것이 참 매력적이에요.

 

 

두툼한 한 권의 문제집 안에 이렇게 4권의 크고작은 문제집과 풀이집이 들어 있어요.

 

 

기본 개념서, 시험 대비 문제집, 서술형 문제 강화책, 자세한 풀이집 등 네 권이 들어 있는데요.

제가 중시하는 개념에 충실한 개념서도 좋지만

우선 정말 아이의 부족한 면(빈틈)을 채워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드는

계산력 향상 문제와 서술 강화책이 마음에 들어요.

하나 하나 어떤 책들인지 소개해드릴게요.

 

 

교과서 완벽 분석으로 자세하고 쉽게 설명한 book1 <개념 기본서>

 

 

먼저, 기본 개념서의 난이도가 나와 있는데요.

누구나 수학 실력이나 부족한 부분이 차이가 있기때문에 맞는 교재를 선택해야 한다고 보는데요.

웅진에서도 연산, 기본, 심화, 경시까지 맞춤식 교재를 내놓고 있어요.

이 책은 연산을 보충할 수 있는 교과서 개념 학습 교재예요.

 

 

스스로 분량을 체크하고 공부할 수 있게 도와주는 학습진도표도 있고

공부할 때 필요한 각도기도 내재돼 있어 공부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주고 있어요.

 

 

그리고 직접 시험보듯이 치러볼 수 있도록 중간, 기말, 학기말 등 6회분의 시험이 따로 제공되고 있더라구요.

 

이 책은 교과서 개념 설명부터 익힘책 유형 문제, 탐구활동문제까지 완벽 반영하여

교과서를 정복할 수 있게 해준 책인데요.

 준비학습 > 교과서 개념 알고 가기 > 핵심 유형 풀고 가기 > 실력 키재기 >

단원평가 왕 되기 > 재미있는 생활 속 창의 사고력 문제

6단계로 교과서 개념과 익힘책 문제, 문제 해결력과 사고력까지 키울 수 있도록 구성했어요.

 

 

큰 수를 배움에 들어가기 앞서 만화를 통해 배울 단원과 관련된 내용을 재미있게 소개하고 있어요.

 우리 아이가 아주 좋아하는 부분으로 책과 친해지게 하는 부분이에요.

처음엔 이 만화만 쏙쏙 골라보더니, 어떤 내용이 있나 꼼꼼히 살피면서 재미있는 나만의 쉼터 문제도 풀더군요.

 

1단계 준비학습은 전에 배운 내용을 복습하는 것으로 교과서에도 나와 있는 부분이에요.

 수학은 어떤 과목보다도 기초가 튼튼해야 하니, 모르는 것은 꼭 알고 넘어가야겠죠.

 

 

2단계 교과서 개념 알고 가기예요.

어떤 책이든 교과서의 개념을 어떻게 설명해주느냐가 중요합니다.

 

 

 

보는 것 같이 수업시간에 해보는 활동을 되살려줄 수 있도록 구체물 이미지로 정리가 한눈에 들어오네요.

아이들 수학은 구체물을 통해 직접 보고 만지면서 공부하는 게 좋다고 하죠.

추상적으로 생각하는 것보다 시각적인 보는게 이해가 더 빠르기도 하구요.

개념 이해가 한 눈에 되도록 구체물을 이용한 개념 정리가 좋아요.

 

************ 교과서 개념 살펴보기 ************

 

여기서 잠깐 교과서를 조금 살펴볼게요.

  

 

 

 

 

교과서가 하나의 작은 개념을 개별적으로 차근하게 배워가는 책이라면

속깊은 수학에는 관련된 개념들이 체계적으로 정리돼 있어서

전체적인 개념 정리가 되니 개념을 보다 확실히 다질 수 있어서 좋아요.

 

 

 

 

  

 

 

개념을 공부하고 나면 <개념 보충>, <계산 연습>, <도형 연습>, <유형 확장>, <문장제> 등

5가지 유형의 익힘책 문제를 통해 교과서에서 배운 내용을 확인을 해볼 수 있도록 했어요.

 

 

3단계는 핵심 유형 풀고 가기인데요.

교과서와 익힘책에 나오는 문제를 유형별로 풀어보면서

개념을 한번 더 복습해 볼 수 있게 했어요.

유형별로 있어서 자신에게 부족한 부분이 무엇인지 파악하기 좋아요.

 

 

 

문제마다 시험에 잘 나오는 문제, 중요한 문제, 틀리기 쉬운 문제 등을

꼼꼼히 짚어줘 좀 더 중점적으로 공부할 수 있게 해주었어요. 

 

 

교과서 문제 중에는 분포가 다를 뿐 난이도가 상인 문제들도 있는데요.

교과서와 유사한 난이도에 유사한 유형의 문제로 교과서 완벽 정복할 수 있어요.

 

************ 교과서, 익힘책 문제 살펴보기 ************

 

 

 

속깊은 수학의 유형별 문제에는 교과서와 익힘책에 나오는 모든 문제를 유형별로 풀어보도록 했어요.

 

 

요즘은 통합논술이 대세이지요.

대입에서도 어떤 학과들은 수학 과목도 논술 시험을 보더라구요.

초등 시절 논술 준비는 통합교과형 논술이 되어야 한다고 하더군요.

그러니까 여러 교과의 내용을 하나의 주제로 묶어 생각하는 것이지요.

이런 통합 문제를 통해 응용력및 여러 교과를 함께 묶어 생각할 줄 아는 능력 등

다양한 사고력을 키워나갈 수 있을 것 같아요.

 

4단계는 실력 키재기예요.

교과서 개념을 확장한 문제로 문제 해결력과

수학적 사고력을 키울 수 있도록 했어요.

수학은 사고력이 없으면 무너진다고 어떤 선생님은 사고력 수학 문제를 풀라고 하셨다던데요.

기본 개념에도 충실하면서 응용문제까지 스스로 생각하며 풀어보면서 사고력을 키울 수 있도록 했어요.

 

 

보시다시피 풀이과정을 써보면서 응용문제를 해결해보는 코너인데요.

서술형 문제가 까다롭다 느끼는 아이들은

 부록에 있는 서술 강화책으로 3 단계별 연습을 통해 실력향상을 꾀할 수 있답니다.

이쯤에서 서술 강화책이 어떤 책인지 너무 궁금하죠.

 

5단계 단원평가예요.

 

 

본책의 단원평가를 풀고나면

부록으로 딸린 시험대비책에서 3가지 유형의 난이도로 된 단원평가를 풀어보면서

자신의 실력을 점검해 볼 수 있어요.

 

6단계 창의 사고력 문제인데요.

 

 

재미있으면서도 사고력을 요하는 문제라 아이가 더욱 좋아하는데요.

이런 문제를 스스로 고민하고 풀어보면서 수학적 사고력이 커지고

문제를 많이 푸는 것보다 이런 문제 한 문제를 오랜 시간 고민하고 풀어보는 것이

 훨씬 수학 공부에 도움이 된다고 봅니다.

개념서라 기본만 충실한 줄 알았는데, 중요한 것을 놓치지 않는 훌륭한 책이네요.

 

 학교 시험 100점을 위한 시험대비 book2 <시험대비책>

 

시험대비책에는 계산력 향상 문제와 시험대비 단원평가가 있어요.

 

 

 수학의 기본은 연산인데요.

이런 연산 문제만을 따로 모아서 집중적으로 연습할 수 있도록 했어요.

 

 

 

 

단원평가는 본책의 단원평가를 3가지로 난이도를 달리해서 총 24회의 단원평가가 있는데

실력도 확인하고 학교 시험에도  철저히 대비할 수 있도록 했어요.

 

  

3 STEP( 개념, 단답형, 응용 서술형)을 통한 book3 <서술 강화책>

 

우리 아이는 수학을 잘 하는 편이고 수학적 감각이 있어서 수학을 좋아한다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서술형 문제를 지독히도 싫어하더군요.

아직 서술형을 어떻게 기술해야 하는지 요령을 못 터득해서 그런 것 같은데요.

서술 강화책을 보니, 책대로 연습을 하다보면

어떤 서술형 문제가 나와도 체계적으로 정리할 수 있겠더라구요.

 

서술형 문제에서는 풀이 과정을 보고 그대로 적어보는 활동이 도움이 된다고 보는데요.

단계별 접근법으로 풀이 과정을 보고 따라써보면서 내 것으로 만들 수 있도록 했어요.

  

 

기본 내용과 원리를 알아보는 서술형 문제를 익힌 후

 

 

단답형 서술형 문제를 푸는데요.

여기서도 먼저 채워넣기를 통해 풀이 과정을 익히고 유사문제를 통해 직접 서술해보면서

단계별로 실력을 키울 수 있도록 했어요.

 

 

응용 서술형 문제에서도 단계별로 서술 방법에서 힌트를 주고

그를 바탕으로 유사문제를 통해 완벽하게 서술해볼 수 있도록 했어요.

 

풀이과정을 적는 응용문제에 익숙할 수 있도록

쉬운 단계부터 단계별로 쉽게 접근해주고 있어서

우리 아이 부족한 부분을 꼼꼼히 채워줄 것 같아요..

 

 

풀이 과정이 자세한 book4 <자세하고 친절한 풀이집>

 

이해못한 문제를 철저하게 이해가고 넘어가야 하기 때문에

본책 못지않게 풀이집도 무척 중요한 것 같아요.

 

 

 

다른 책에서는 보지 못 했던 학부모를 위한 비밀노트가 있네요.

사실 아이를 옆에서 보조해줄 때 모르는 문제를 들이밀면 교과서 내용에 맞춰 어떻게 설명해줘야 할지 몰라

저도 교과서나 문제집 전체를 봐야하나 난감할 때가 있었는데요.

어떤 사항을 어떻게 코치해줘야 하는지 가이드가 잘 나와 있어서 너무 좋더라구요.

 

 

 

응용문제 같은 어려운 문제는 풀이과정만 있으면 이해가 잘 안 되는 경우도 있어요.

이 풀이집은 단계적으로 생각을 열어주면서 풀이법을 찾아갈 수 있도록 해주었더라구요.

 

 

이렇게 해서 4권으로 구성된 속깊은 수학 개념 기본서를 살펴보았어요.

교과서를 완벽 분석하여 기본 개념을 확실히 다질 수 있게 했고

교과서와 익힘책 문제도 철저히 익힐 수 있게 했어요.

이렇게 교과서라는 기본에 충실할뿐 아니라 서술형 문제로 실력을 키울 수 있도록 했는데요.

단계적으로 풀어보면서 서술형 문제를 내 것으로 만들 수 있도록 한 서술강화책이 너무 좋았어요.

그리고 창의사고력 문제로 문제해결력과 사고력을 키울 수 있도록 했구요.

정확한 연산이 중요한만큼 계산력 향상을 도와주는 부록도 좋았구요.

기본 개념에 충실하면서도

연산, 서술형 대비와 사고력 키우기 등

수학에서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을 채워주는 멋진 문제집이라 생각되네요.

 

 

교과서 기본 개념과 문제로 기초에 집중하면서

계산력, 서술형이 부족한 우리 아이의 빈틈도 채워줄 수 있으리라 기대해봅니다.

속 깊은 수학과 함께라면 이제 풀이 과정도 무섭지 않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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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nics Monster 1 : Student Book (Paperback + Hybrid CD 2장 + Phonics Reader) - Single Letters Phonics Monster 12
이퍼블릭 / 2011년 5월
평점 :
절판


45개월 작은 아이는 영어를 무척 좋아해서 영어책을 많이 읽은 아이에요.

요즘 책이나, 옷에 쓰여진 단어 속 알파벳 이름을 말하기도 하고

/a,/b/, /s/,/t/ 하면서 소리를 내기도 하며 알파벳과 음가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답니다.

그래서 파닉스를 시작해볼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이것저것 파닉스책을 살펴 보다가 조금 어려워하는 면이 있었는데,

이번에 아주 쉽고 빠르게 익힐 수 있는 파닉스 교재를 찾게 되었어요.

 



 

바로 파닉스 몬스터인데요.

우리 아이들은 괴물 모습을 보더니, 슈렉 같다면서 어찌나 재미있어하던지요.

각 레별로 readers, sudent book, 하이브리드 CD 2장씩 들어 있는데요.

일단 single letter의 문자와 음가를 다룬 레벨1을 공부해보았습니다.

 

먼저 student book은

알파벳 문자 익히기 letter on, 음가를 익히는 soungs on, 음가를 가진 단어 익히기 words on,

익힌 단어로 된 story on등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그리고 배운 내용을 테스트해볼 수 있는 부분도 있는데요.

CD로 듣거나 컴퓨터로 공부해볼 수 있는데

신나는 리듬감의 노래로 배울 수 있어 더욱 재미가 있더라구요.

 letter on은 알파벳 대소문자를 익힐 수 있는데요.

3개씩 익힐 수 있어서 부담이 없더군요.

sounds on은 알파벳의 음가를 익히는 부분이에요.

이미지로 단어도 익히고 문자를 써주기보다는 소리에 익숙해질 수 있도록 그림으로 보여줘

 듣기 능력을 키우기도 좋겠더라구요.

각 알파벳마다 3개씩의 단어, 부담이 없고

이미지로 단어를 배우는 거라 쉬워서 그런지

공부를 하다보니, 우리아이들도 쉽게 단어를 외웠답니다.

 story on은 앞에서 배운 단어들로 구성된 아주 짧은 이야기랍니다.

짧지만 재미난 이야기라 아이가 이해도 쉬워하고 이야기를 즐기더라구요.

그림만 봐도 스토리의 뜻을 척척 유추해내었구요.

CD로는 노래도 나오고 율동으로도 즐겁게 배워볼 수 있답니다.



 

부록에는 배운 단어를 모아놓은 단어카드가 있어서 묶어보았는데요.

cd로 공부하고 몇 번 살펴봐주니까 금방 다 외우더라구요.

 



 

readers예요. 지금껏 배운 단어들로 이루어진 짧은 이야기인데요.

역시 이 readers도 재미난 것이 특징이고 그림을 보면 이야기가 보이더라구요.

 

 

우리 작은 아이가 공부하는 모습이랍니다.

알파벳이 춤을 추듯 움직이고 다이나믹 하게 진행되니 아이들이 지루해하지 않아요.

노래처럼 흥겨운 리듬이 나오니까 몸을 흔들면서 너무 좋아하더라구요.

 




 

너무도 신나는 챈트를 따라하면서 음가를 익히는 중이에요.

 




 

알맞은 단어를 찾는 게임도 무척 잘 해주는 아이랍니다.

 




 

큰 아이와 함께 단어카드를 보며 영어로 말해보았는데요.

둘이서 하니까 장난을 치면서도 너무 재미있게 하고

이미지로 단어를 익히니까 너무 잘 해내내요.

오히려 작은 아이가 더 잘 좋아하고 잘 하는 것 같네요.

 

이렇게 파닉스 몬스터를 공부해보았는데요.

일단 배우는 내용을 톡톡 튀는 리듬감의 사운드와 움직이는 글자 등과 함께 동적인 느낌이 드는 공부라서

아이들이 즐긴다는 느낌이 확 들더라구요.

하이브리드 CD도 게임을 비롯해 다양하고 재미나게 구성돼

아이들이 재미있어 했구요.

문자, 음가, 단어, 문장으로  이미지를 동원해 조금씩 배운 내용을 확장시켜 나가는 거라

아이들이 부담없이 쉽게 배울 수 있었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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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 대장 소중한 가치 학교 2
고정욱 지음, 원유미 그림 / 북스토리아이 / 201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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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에게 목욕 봉사를 하던 날의 이야기가 마음을 아프게 했다.

봉사 활동을 온 사람들이 봉사활동을 하고 싶어 해서

장애인들이 오히려 그들이 하고 싶어하는 일을 할 수 있도록

원하지도 않았던 목욕을 했다는 거였다.

장애인들은 밤에 목욕을 하고 잠드는데 봉사 활동 온 사람들을 위해

자신들의 하루 일과를 바꿔버린 것이다.

봉사온 사람들을 기쁘게 하기 위해 보여주기 위한 쇼를 힘들게 연습하고

하루 종일 웃어야 하는 장애인 아이들.

어쩌면 그게 현실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눔에도 봉사에도 배려라는 마음이 있어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하는 이야기였다.

그리고 나눔이란 재산이나 돈만으로만 할 수 있는 게 아니라는 말도

많은 생각을 하게 한다.

정답게 남을 대하는 것, 따뜻한 마음을 남에게 주는 것, 사랑, 칭찬, 격려, 위로의 말을 하는 것,

말하지 않아도 미리 배려하는 것 등등.

타인과 더불어 살아가는 우리의 생활 태도 자체가 나눔이었던 것이다.

하지만 정작 그런 나눔은 나 자신이 거의 실천하고 있지 않다는 사실이 또한 부끄러웠다.

나눔이란 그저 돈을 보태주고 부족한 물건을 채워주고 하는 것으로만 생각해왔는데

따뜻한 마음이 어쩌면 더 큰 힘이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사실 나도 물질적인 것보다는 따뜻한 마음을 받는 것이 더 좋다.

그런데 정작 타인을 위해서는 그런 마음가짐으로 대한 적이 얼마나 있는지..

 

나눔대장을 이 책을 받았을 때는

바로 아이가 학교에서 어려운 아이를 돕겠다면서

돈을 달라고 했던 날이었다.

이렇게 학교에서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다고 할 때마다

지갑에서 순순히 돈을 꺼내서 주곤 했다.

그런데 나눔대장을 책을 읽으면서 진정한 나눔이란 어떤 것인지 다시 한번 생각을 해보게 만들었다.

아이에게 이렇게 가져간 돈이 진정 어떤 의미가 있을까 하고.

그래서 아이에게 제안을 했다.

니가 번 돈을 가져가서 도우라고..

그랬더니, 우리 아이 절대 안 된단다.

조금은 충격이었다.

그냥 엄마가 주는 돈을 낸 것일뿐인 것이다.

자신의 것은 결코 내 줄 수 없다는 것.

봉사, 나눔이란 어느 정도 자신의 희생이 따라야 한다는 말이 새삼 크게 다가왔다.

오늘도 신문에는 유치원 아이들이 돈을 모아 지진으로 피해본 일본을 돕겠다고 한 기사가 실려 있다.

나쁘다는 것은 아니지만 아이들에게 돈을 쉽게 내주기에 앞서 

진정한 나눔에 대해 한번쯤 생각해봐야 할 일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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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들어서는 스스로 찾아서 공부하려는 의지가 강해졌답니다.
학교에서 발표력도 좋아지고 시험도 백점 맞아오고요.
이렇게 도움 많이 되는 천재교육에서 퀴즈 이벤트를 열었네요.
천재 교육과 맘스쿨이 함께 하는 이벤트인데요.
학년별 퀴즈 몇 문제만 풀면 된답니다.
도전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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