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 국어 교과서 작품의 모든 것 세트 - 전4권 (2017년용) - 중학교 전 학년 교과서 작품 수록 중학 국어 작품 모든 것 (2017년)
꿈을담는틀 편집부 엮음 / 꿈을담는틀(학습) / 201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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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고학년이다보니, 중학교 때를 걱정하지 않을 수 없다.

중고생을 둔 선배맘들의 말을 들으면 초등 때는 사교육 많이 시켜봤자 헛일이라며

그냥 놔둬야 한다고들 이야기하지만

현실을 그렇게 키우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다.

교장선생님과 면담할 기회가 있었는데, 아이들과 책을 읽고 평소에 대화를 많이 하라는 주문을 하셨다.

정말 공감하는 바이다.

책을 아주 좋아하는 아이를 위해 중학교 교과서 작품을 만나 보았다.

물론 학습에 도움이 되겠지 라는 생각도 상당수 있었고

아무래도 공부로 만나는 작품보다는 쉬엄쉬엄 읽고 싶을 때 읽는 친근한 책으로

중요 문학작품을 만나면 더 좋겠지 싶은 마음이었다.

교과서 작품의 모든 것 중학생 편인데, 시, 소설, 수필 4권에 독서기록장 1권으로 구성되어 있다.

16종의 교과서의 중요작품만을 모두 둔 것인데,

선생님들께 중요도를 조사해 별의 개수대로 표시도 해두었다.

물론 그 중요도라는 것은 시험이 기준이 될 것이다.

아직 중학교에 다녀보질 않아서 시험문제 출제가 어떻게 되는지는 모르지만

고등학교 책을 비롯해 이 책들만 독파해도 내신에 큰 도움이 될 듯은 싶다.

근대문학 위주였던 우리 때랑은 또 달리, 양귀자, 박경리, 성석제 등 현대 작가들의 작품들도 다수 포함돼 있어 더욱 친근했고

홍길동전이나 양반전, 박씨전 등 초등 때 많이들 읽는 작품들도 있어서 우리 아이 보기에도 무리가 없었다.

처음에 펼쳤을 때 참고서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예전에 고등학교 때 공부하던 참고서의 느낌이 확 나면서 공부하기엔 딱 좋겠다는 생각이 들면서

너무 학습위주의 책 아닌가 라는 생각을 했다.

이와 유사하게 교과서 작품을 모아둔 다른 책을 보면 그냥 글만 있지 저렇게 해석이 달리지는 않았다.

이 책은 낱말 풀이는 물론

문장의 의미를 세세히 파헤쳐놓고 있다.

학습 위주로 접근한다면 또 다른 참고서라는 느낌이지만 문학작품을 대하는 자세로 보면

글을 읽고 이해하는데 도움이 많이 된다.

물론 해석없이 읽고 스스로 파악해보는 것, 느껴보는 것, 생각해보는 것도 중요하지만..

자기 생각을 이렇게 짚어놓은 것을 보며 점검해보는 것도 나름 좋았다.

글 말미에는 이렇게 내용을 이해했는지 파악해보는 문제들도 있다.

부담없이 보는 입장에서 이 또한 재미있는 문제였다.

만약 시험에 대한 대비로 이런 것을 접한다면 조금은 갑갑할 것 같아서

오히려 초등고학년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기도 하다.

부담없이 문학작품을 즐기고 나름 생각을 비교해보기도 할 수 있는..

글의 난이도도 생각보다 어렵지는 않아보인다.

요즘 아이들은 독서 수준이 워낙 높아서 무난히 읽어내고도 남음이 있다.

이렇게 작가 소개도 있다.

수필은 우리 아이가 가장 먼저 읽은 것인데, 안중근의 수필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죽이는 장면이 나온다.

이 부분이 가히 충격적이었다.

안중근은 이토 히로부미의 얼굴도 모른채 하얼핀에 온다는 정보만 가지고 그를 저격하러 갔던 것이다.

헬렌 켈러의 수필은 너무 아름답게 다가왔다.

사물의 이름이 갖는 의미와 글자를 안다는 것의 의미를 깨달아가는 과정이 잘 담겨있는데,

글자를 알지 못하던 시기와 그 후의 시기를 비유하는 문장들이 훌륭했다.

어떻게 듣지도 보지도 못한 사람이 그렇게 아름답고도 보통 사람들이 이해할 수 있는 감성으로 표현해낼 수 있는가,

결국은 책을 통한 상상력의 힘이 아닐까 싶었다.

부록으로 있는 독서 다이어리인데, 이 것도 너무 맘에 들었다.

책에 대한 느낌부터 독후활동까지 끝낼 수 있게 된 것이다.

사실 초등고학년 이상 되면 독후활동을 어떻게 도와줘야 하는지 참 고민이 많고

정리를 해둬야 하는데 맘대로 안 되는 것이 이력 관리인 듯 한데,

책 광고, 등장인물의 뇌구조 그려보기 등의 독후활동은 신선한 것 같다.

앞서도 이야기했듯 초등고학년들이 읽어도 무난히 읽히는 작품들이다.

미리 중학교 국어를 접해 시험을 대비한다는 의미와 함께

아이들이 여유있을 때 문학작품을 시험대상이 아닌 문학작품 자체로써 의미를 두고 읽히게 하고픈

부모들에게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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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형잡는 큐브수학 4-2 - 2012 큐브수학 2012년-2 10
두산동아 편집부 엮음 / 두산동아(참고서) / 201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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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이 한달 정도의 짧은 기간이었지만

4주 완성으로 짜여진 방학잡는 큐브수학 덕분에

짧을 기간을 알차게 활용하여 2학기 예습을 모두 마칠 수 있었는데요.

방학잡는 큐브수학으로

2학기에 배우는 내용을 기본 개념을 철저히 학습하는 위주로 공부했어요.

방학잡는 큐브수학은 4주로 방학 기관과 같아 매일 꾸준히 조금씩 하다보니

학기 예습뿐 아니라 학습습관도 잡혀서 흐뭇했고

오답노트까지 작성하면서 아주 열심이었답니다.

개학을 하고 이제는 기본 개념에서 좀 더 나아가 난이도를 높이고

학교 시험을 대비할 겸 유형잡는 큐브수학을 선택해서 매일 조금씩 풀고 있습니다.

위에서도 볼 수 있듯 유협잡는 큐브수학은 시험 대비용으로 좋은 교재로

문제 위주의 학습서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럼, 유형잡는 큐브수학을 자세히 소개해 드릴게요.

유형잡는 큐브수학은 본책, 정답과 풀이 외에도 부록으로 단원평가 예상 문제집이 있습니다.

본책은 유형별 문제 위주의 학습과 단원평가 문제가 있는데요.

단원평가 예상문제집이 따로 있어 각 단원별 2회의 문제를 풀 수 있어요.

이 정도 문제만 잘 풀어도 어떤 유형의 문제를 만나도 당황하지 않고

시험에 자신감을 가질 수 있을 것 같아요.

이 것은 표준진도표예요.

사실 2학기분량을 6주만에 문제집을 다 푼다는 것은 무리더군요.

그래서 저는 아이와 함께 한 회 분량을 2회로 나눠서 12주로 계획한 후 진행해보기로 했답니다.

우리 아이처럼 아직 학습습관이 덜 든 아이들은 유연하게 조정이 필요한 부분 같아요.

큐브수학은 동영상 강의를 비롯한 온라인 학습도 가능한데요.

온라인상으로 학습하면서 스스로 학습관리를 해나갈 수 있어요.

그리고 온라인으로 단원 평가 및 중간, 기말고사를 풀 수 있게 해놓은 것도

실제 시험을 치르는 것처럼 해볼 수 있어 대비하기에 좋겠더군요.

1단원 분수의 덧셈과 뺄셈 부분의 구성을 통해

유형잡는 큐브수학을 살펴볼게요.

이 부분은 준비학습이에요.

현 단원과 관련된 부분 중 이미 배운 내용을 복습해보고

배우지 않은 부분과의 연계성을 살펴볼 수 있는데요.

배운 내용을 문제로 복습하고 확인해볼 수 있는 구조가 교과서와 닮았답니다.

유형별 학습을 살펴보면,

1단계 개념 확인, 2단계 유형 익히기, 3단계 유형 완성하기, 4단계 서술형 완성하기로

기본 개념부터 응용 문제, 서술형까지 수준별, 유형별 학습이 가능하게 짜여있더라구요.

분수의 덧셈 부분의 기본 개념을 그림이나 구체물로 개념을 철저히 익힌 친구들에게 맞게끔

말을 통해 개념을 잘 정리해주었는데요.

일찌기 방학잡는 큐브수학으로 개념을 잘 익힌 우리 아이에게 필요한

개념을 정리하기 좋은 교재더라구요.

그리고 문제를 통해서 개념을 확인해볼 수 있어요.

2단계는 유형별로 문제를 풀 수 있게 해주었어요.

유형별 학습이라 자신이 취약한 문제 유형을 알 수 있어 그 부분을 철저히 마스터할 수 있다는게 좋더군요.

친절한 가이드 [전략]은 개념을 문제에 적용하는 능력을 키워줄 수 있어 좋은 것 같았어요.

3단계는 유형 완성하기 인데요.

좀 더 난이도 있다거나 여러 유형이 섞인 문제를 풀어봄으로써 유형별 학습을 마무리할 수 있는데요.

4단계는 서술 유형 익히기입니다.

이제 시험이 모든 문제가 주관식에 서술형 유형이 대폭 늘어난다고 하는데요.

우리 학교도 중간고사 때 서술형이 많이 늘었다고 하더라구요.

서술 유형이 매우 중요한데, 서술형도 단계별 학습이 가능하도록 짜여 있네요.

처음부터 모든 것을 서술하기보다는 무엇을 알아야 하는지

단계별로 탐색해볼 수 있도록 해서 서술형에 대한 적응력을 길러주고 있어서 좋아요.

유형별 학습을 마무리한 후에는 단원평가가 이어집니다.

단원평가에는 학교시험 기출문제라던가 국가 수준 학업성취도평가 유형 등의 문제가 있어서

다양한 문제를 풀어봄으로써 여러 시험에 대한 적응력이 커져서

어떤 시험을 보더라도 자신감을 가질 수 있겠더라구요.

경시 맛보기 문제도 있어서 좀 더 고난이도의 시험에 도전해볼 수 있도록 했어요.

자신의 실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코너인 것이지요.

단원 마지막은 쉬어가기 코너가 있는데요.

문제 자체가 상당히 흥미로워 아이들이 즐겁게 두뇌활동할 수 있겠더군요.

정답 및 풀이도 좀 특별했는데요.

이렇게 학부모 지도 자료가 있더군요.

초등학생을 키우다보면 만날 수 있는 여러 가지 의문점,

사춘기가 오는 아이를 어떻게 키워야 하는지 등에 대한 몇 가지 문제에 대한 답변을 볼 수 있어서 좋은 참고가 되더라구요.

문제 풀이에요.

모든 문제가 이렇게 친절한 풀이가 있었는데요.

특이한 것은 [다르게 풀기]가 있었어요.

한 문제라도 여러 풀이 방식이 있을 수 있는데요.

이렇게 여러 방식의 풀이를 보면서 자기 나름대로의 창의적 풀이방법을 생각해볼 수도 있고

한 문제도 다양하게 풀 수 있다는 점에서 열린 사고를 할 수 있게 해줘 좋아요.

단원평가 예상 문제집은 각 단원별 2회분량의 문제가 제공되는데요.

학교 수업 진도에 맞춰 정리를 하다보면 단원평가 및 중간고사나 기말고사 준비가 저절로 될 것 같더군요.

개학을 하고 유형잡는 큐브수학으로 하루에 몇 페이지씩 꾸준히 풀고 있는데요.

방학잡는 큐브수학으로 부담없이 꾸준히 풀다보니, 어느 정도 자기주도학습 습관이 잡힌 듯 하네요.

이 부분은 아쉽게도 정수와 분수의 뺄셈 부분에서 틀렸더군요.

방학잡는 큐브수학에 나오는 개념을 그림을 보면서 한번 더 짚어보았어요.

동일한 유형의 뒤의 문제 풀이는 모두 맞았는데 이 부분에서만 딴 생각을 한 듯 합니다.

문제를 많이 풀다보니까 나름의 연산 풀이방법이 생겨 계산이 빨라지더라구요.

그런데 아쉽게도 답을 제대로 구해놓고 쓰기는 엉뚱한 것으로 쓰기도 했네요.

문제를 다 풀어놓고 쉬운 계산 부분에서 실수했어요.

쉬운 부분에서 자꾸 실수하기에 그 부분을 고쳐나가도록 했답니다.

서술형문제입니다.

수식을 활용하면 되는 것을 말로 풀어써서 논리성이 떨어졌더군요.

문제를 제대로 읽지 않아 틀린 부분도 있었구요.

그래도 서술형 문제가 어려운데 이렇게 단계적으로 필요한 값을 구해나가니까

서술형 문제를 쉽게 느끼는 것 같더군요.

단원평가에서도 계산 실수를 한 것빼곤 아주 잘 풀어주었어요.

이렇게 해서 유형잡는 큐브수학을 활용해보았어요.

방학 잡는 큐브수학으로 다져진 습관의 영향으로 유형잡는 큐브수학도 매일 조금씩 풀고 있는데요.

유형잡는 큐브수학은 다양한 유형의 문제를 집중적으로 풀어볼 수 있게 한 문제집이에요.

기본 개념을 확실히 다지고 유형별 문제로 문제 적응력을 키우고

서술형 실력까지 골고루 키워

단원평가나 중간, 기말고사 같은 학교 시험에 대비하기 좋겠더군요.

그 외 다른 시험에 나온 기출문제 등도 있어서 좋았구요.

기본 개념을 잡은 후 풀기 좋은 교재로 학교에서 교과서로 개념을 배운 후

복습 형식으로 하루에 조금씩 문제를 풀어나간다면 좋은 학습습관을 잡을 뿐 아니라

학교 시험에서 백점을 맞을 수 있을 것 같네요.

이번 2학기 시험은 유형잡는 큐브수학으로 대비하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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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술 GO 과학 GO 2 - 기체의 성질 자기주도학습 Go Go 시리즈 2
사과나무 지음, 현근용 외 그림, 김병석 기획, 김덕헌 감수 / 바우나무 / 201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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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술은 속임수라고도 하지만

과학의 원리를 이용한 마술도 많이 있지요.

그런 마술을 보면서 어떻게 저렇게 할 수 있을까 놀라움을 금치 못하는데요.

사실 알고보면 아하~하는 것들도 많이 있지요.

어떻게 과학적 사실들을 이용한 마술을 이해하지 못했을까 하는 생각이 들면서

우리가 과학적으로 알고 있는 원리를 응용하지 못할만큼 과학 개념을 제대로 알지 못하고 있었구나 생각하게 하는데요.

과학 원리를 제대로 아는 것이 참 중요한 것 같아요.

마술GO 과학 GO라는 책은 재미있는 마술을 통해 그 속에 숨은 과학 원리를 이해해보자는 뜻으로 만들어진 책인데요.

무엇보다도 이 책을 읽은 초등학생들 대부분이 과학고 입시문제를 풀었다는 사실이 놀라움을 주더군요.

이런 사실에서도 알 수 있듯 제대로 잡힌 과학 개념은 어려워보이는 문제도 쉽게 바라볼 수 있는 힘을 주는 것 같아요.

17권까지 나올 예정인 이 책의 시리즈는 과학을 배우게 되는 초등 3학년의 내용부터

중학교 과정까지 아우르는 책이에요.

과학도 기본 개념을 중심으로 더 깊이있게 파고들어가는 학문이니까

한 권으로 쉬운 개념부터 난이도있는 개념까지 다루어주네요.

이번 책의 주제는 기체의 성질입니다.

3학년 2학기의 액체와 기체의 부피, 6학년 2학기때 배우는 연소와 소화의 내용과 관련돼 있는데요.

공기의 존재, 공기의 이동, 생활에 필요한 공기, 공기의 무게,

물 속에 녹아있는 공기, 초가 연소하며 생기는 물질, 연소와 소화 까지

가장 기본적인 내용으로 기초를 다지며 심화내용으로 발전하는 구조로 내용을 배치했어요.

맨 앞에는 이렇게 실제 출제되었던 과학고 입시문제가 나옵니다.

초등생들이 이런 문제를 풀었다는 사실이 놀랍기도 한데요.

한편으로는 간단한 기본 원리를 제대로 아는 것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알 수 있겠지요.

중학교 때 나오는 보일의 법칙으로 풀수 있는 것이라고 하는데요.

사실 과학고 문제 너무 어렵게 다가오죠.

그런데도 어렵게 보이는 문제를 초등생이 배우는 기본 원리로 풀 수 있다는 자체를 알려주고

그렇게 풀어보려고 하는 노력 자체가 놀라운 시도같은데요.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기본 개념의 중요성을 일깨워주고

기본 원리를 실제 과학적 현상에 적용하고 응용하는 힘을 길러줄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당연해보이는 것들, 생활 속에서 만나는 현상들을

과학 개념으로 설명해보려는 습관을 들여야 할 것 같아요.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볼까요?

이 책은 아이들이 흥미롭게 볼 수 있는 만화 형식을 빌려왔어요.

등장인물도 그림 자체가 멋져보이죠.

케르베로스는 그리스로마신화에서 지하세계를 지키는 머리 셋달린 개의 이름인데

이렇게 차용해와서 다른 지식과 연결시켜보는 재미도 있어요.

일단 학습 주제와 포인트가 있어서 만화 속에서 과학적 개념을 스스로 찾아볼 수 있어서

실제 생활 속 혹은 마술 속 현상과 과학 개념을 연결시켜보는 훈련을 할 수 있게 해줘 좋은 것 같아요.

사실 당연해보이는 것을 과학적으로 설명해보는 것이 과학을 잘 하는 비결이지 않나 싶어요.

마술을 주제로 한 이야기가 주축을 이루고

그 마술 속에 숨은 과학 원리를 배워보는 내용인데요.

말하는 고양이와 마술의 초보 알렉스 등 흥미로운 캐릭터와

마법서를 둘러싼 선과 악의 대결이라는 탄탄한 스토리가 흥미진진하게 펼쳐집니다.

우리 아이, 벌써 3권을 찾더라구요.

그리고 만화로만 돼 있다면 흥미위주로 읽고 잊기 쉬운데,

중간중간 과학 원리가 이해하기 쉬운 그림과 함께 설명돼 있어 과학 개념을 정리, 습득하게 도와줍니다.

만화 속 또 다른 만화가 중요한 과학 핵심 원리를 다뤄주고 있어서

과학적 지식을 제대로 정리하며 볼 수 있는 책이랍니다.

직접 해볼 수 있는 간단한 실험을 그림으로 보여줘서 따라해보기도 쉽고 이해도 쉬운 것 같아요.

만화지만 설명부분이 충실한 알찬 책입니다.

만화가 끝난 후는 뒷이야기를 소설로 만나볼 수있는데요.

흥미진진한 소설 속에서 보일의 법칙을 녹여 설명하고 있네요.

다음 이야기에대한 궁금증도 불러일으키구요.

맨 뒤에는 과학고 문제를 설명해주고 문제를 풀어보는 코너입니다.

그림만 그려봐도 쉽게 풀리는 문제네요.

과학적 지식을 단순히 만화로 옮긴 것이 아니라

흥미로운 캐릭터들이 주인공으로 내세워

마술을 중심으로 하는 선과 악의 대결이라는 흥미진진하고 탄탄한 스토리 속에

과학적 지식을 녹여 만든 과학학습만화라서 아이들이 좋아할 뿐 아니라

과학 개념도 체계적으로 잘 정리가 돼 있어서 지식도 쏙쏙 학습할 수 있는 속이 꽉찬 책이에요.

이 책은 오자마자 우리 아이들의 사랑을 듬뿍 받았는데요.

책을 읽기 좋아하는 큰 아이뿐 아니라 작은 아이도 이 책을 사랑해주네요.

작은 아이도 책을 꽤 좋아하고 두툼한 책도 잘 읽는 편인데요.

누나가 보는 만화책이라고 읽어달라고 하더니 혼자서도 저렇게 잘 봅니다.

아직은 내용을 알면 보는 것은 아니겠지만 끝까지 읽어달라고 해서 읽었더니만

"고양이는 맨날 사탕을 다른 걸로 바꿔 먹어~ 진짜 웃겨~" 해주네요.

만화 만으로도 충분한 흥미를 끄는 책이란 게 입증되는 순간이에요.

큰 아이와 함께 풍선 마술을 해보기로 했어요.

사실 이 마술은 겉으로 보기에는 놀라운 것 같기도 하지만

큰 아이는 비밀을 알고 보니 별거 아닌것 같은데 하고 생각을 하더라구요.

당연해보이는 현상이지만

과학적인 내용으로 정리하고 설명할 수 있어야만 진짜 자신의 지식으로 되는 것이라

아는 것이라도 과학적으로 설명해보고 현상을 과학적으로 이해해보는 눈을 길러보는데 의의를 두었어요.

물론 잘 모르는 작은 아이에게 멋진 마술을 보여주자는 것도 있었구요.

꼭 필요한 휴지심과 풍선, 연필, 송곳을 비롯해 꾸미기 재료를 준비합니다.

더블클릭을 하시면 이미지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

다음 휴지심을 꾸미기 위해 색종이에 그림을 그려넣네요.

저 같으면 그냥 했을텐데 꾸미기 좋아하는 아이라 책의 주인공인 알렉스의 그림을 보지도 않고 그려 넣네요.

누나가 그림을 그리는 동안 작은 아이도 마술GO 과학GO 책을 보고 있네요.

휴지심을 꾸미고 연필이 들어갈 자리를 송곳으로 네 군데 구멍을 뚫었어요.

위험해서 제가 좀 도와주었답니다.

풍선에 바람넣을 시간.

펌프를 찾지 못해서 다른 도구들을 이용해서 풍선에 바람을 넣으려고 애쓰는 장면이에요.

패트병을 이용해서 넣어볼까 했는데요.

풍선에 공기가 차니 다시 빠지고 해서 공기의 이동에 대해 자연스럽게 공부가 되더라구요.

여러 가지 방법으로 풍선에 공기를 넣으려고 하다보니,

큰 아이 스스로 패트병에 구멍을 뚫어서 공기가 들어오게 해야 한다는 사실도 알았고

들어간 공기가 나오지 않게 하는 장치가 있어야 한다는 것도 알게 되었답니다.

마술GO 과학GO 내용 속 기체의 성질에 대해서 연결해보면서 많은 공부가 되었어요.

우여곡절 끝에 펌프를 찾아서 바람을 넣고 실험 중이에요.

너무 두꺼워서 풍선을 눌러 가늘게 하는 중.

공기의 이동이 눈에 보이고 부피가 일정하므로 풍선 속 공기가 옆으로 이동하며 길어진다는 것도 짚어보았어요.

풍선을 휴지심에 넣기 성공.

하지만 연필 꽂기에서 분홍색 풍선이 터졌네요.

두번째 시도에서는 그 부분을 조금 더 가늘게 했어요.

트릭이 표가 나면 안 되니까 너무 가늘게 하지는 않았습니다.

작은 아이, 터지면 어쩌지 하는 표정이 귀엽네요.

드디어 하나 성공.

두번째에 꽂을 때는 너무 구멍 사이 간격이 멀어서 넣기 힘들어 결국 터졌어요.

풍선이 어느 정도 두께를 유지하고 있죠.

연필이 풍선을 통과한 마술이었습니다.

하지만 사실은 공기의 성질때문에 통과된 것처럼 보이는 것이지요.

이제, 과학실험보고서를 작성하는 시간인데요.

우리 아이, 샘플 보고서를 보지도 않고 혼자 작성중이에요.

학교 과과목으로도 실험관찰을 배워서 그런지 술술 작성해가더라구요.

실험과정을 사진으로도 붙여주고 완성했어요.

너무 띄어쓰기가 안 돼 빡빡해보이니까 보기 힘들다고 했더니만

다 하고 나서는 "엉터리지만 스스로 한 거라 뿌듯하다." 하더군요.

스스로 보고서를 기본 구조를 창작해내고 내용도 혼자 작성한 것 자체만으로도 대단한 거라고 칭찬해주었어요.

보고서를 한 장에 작성하는 바람에 글씨도 작아 보기에는 힘든 면이 있네요.

실험 날짜, 실험 제목, 과학 원리, 실험 과정, 실험 소감, 참고 사진 , 주의 사항 순으로 써주었어요.

우리 아이, 과학을 좋아하고 방과 후 수업도 받긴 하지만

왜 라는 생각을 잘 하지 않고 학교에서 알려주는 지식적인 것만 그렇구나 받아들이더라구요.

그리고 배운 것을 생활 속 현상과 연결시켜 설명하지 못하구요.

참 안타까웠는데요.

이번에 이 활동을 해보면서 - 특히 풍선에 바람 넣는 방법을 고민해보면서 - 많은 것을 배웠던 것 같아요.

일단 과학을 이용한 마술을 해봄으로써 과학에 대한 흥미를 끌 수 있었고

쉽게 지나쳤던 현상에 대해 과학적 개념을 이용해 설명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일상 생활의 현상들을 하나하나 왜? 어떻게? 라는 눈으로 바라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실험이었던 것 같아요.

실험만으로 끝내기 쉬운데 직접 글로 작성해보면서 스스로 완성했다는 성취감도 느꼈고

안다고 생각했던 다시 정리해보면서 확실히 내 것으로 만들 수 있었던 시간이었어요.

이제 우리 아이, 책 속 마술을 왜? 라는 눈으로 바라보는 것처럼

우리 주변의 현상들도 왜 그럴까 생각하는 호기심이 생겼으면 좋겠어요.

마술GO 과학 GO 다음 시리즈도 너무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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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잡는 큐브수학 4주완성 4-2 - 2012 큐브수학 2012년-2 20
두산동아 편집부 엮음 / 두산동아(참고서) / 201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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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방학이 됐네요.

그동안 방학동안 다음 학기 수학을 예습을 하려고 했답니다.

교과서를 푸는 걸로 하면 학기 중에 아이가 교과서를 풀지 않을 것 같고

문제집으로 하자니 분량이 만만치 않아 잘 되지 않더라구요.

그러던 차 방학잡는 큐브 수학을 알게 되었어요.

일단 방학 기간에 맞게 4주 동안 예습을 마칠 수 있다는 게 큰 매력이더군요.

단시간에 한 학기 분량을 끝낼 수 있어서

제대로 예습을 함과 동시에 끝냈다는 성취감도 느낄 수 있고

개념을 착실하게 다질 수 있어서 기초 능력을 제대로 키워줄 수 있을 것 같아 좋더라구요.

이제 초등 수학 교과서가 스토리텔링 수학으로 바뀐다고 하죠.

스토리텔링 수학은 생활 사례나 배경 설명을 충분히 곁들여 개념을 설명하는 것으로

정보력이 빠른 엄마들은 스토리텔링 수학에 대해 벌써부터 준비하고 있다고 하더라구요.

이 큐브수학은 초등 수학 교과서를 발행하는 두산 동아에서 나온 것으로

미리 스토리텔링을 경험하고 익숙해질 수 있도록 짜여있어서

스토리텔링을 통한 개념 학습의 잇점을 충분히 느낄 수 있는 책이랍니다.

그럼 교재를 소개해드릴게요.

초등 수학 교과서 발행 회사 두산동아에서 나온 방학 잡는 큐브수학입니다.

교과서를 발행하는 회사에서 나온 것이니 제대로된 스토리텔링 수학을 경험할 수 있겠죠.

방학동안 다음 학기 과정을 예습할 수 있는 4주 완성 프로그램인데요.

분량도 많지 않답니다.

이틀에 한단원씩 떼고 단원평가를 할 수 있도록 돼 있어서

하루에 4페이지 정도 나갈 수 있게 돼 있어 부담이 없네요.

우리 아이는 방학 전부터 꾸준히 해오고 있는데요.

부담없이 잘 진행하고 있더라구요.

이렇게 한 학기 분량을 개념을 탄탄히 하면서 훓어볼 수 있어서

다음 학기 수학이 걱정이 안 되더라구요.

난이도 있는 응용 문제들은 학기 중에 나가는 식으로 한다면 수학은 문제없을 것 같아요.

1단원 분수의 덧셈과 뺄셈 부분 한단원을 소개할게요.

한 단원은 스토리텔링으로 단원열기, 재미있는 만화로 개념 열기, 수학익힘책 문제로 개념잡기, 유형으로 단원마무리로 구성돼어 있는데요.

수학 개념을 충실히 소개하고 개념 익히기에 중점을 둔 교재라고 할 수 있어요.

스토리텔링으로 단원 열기 부분이에요.

스토리텔링으로 수학 개념을 소개해서 생활 속에서 어떻게 적용되는지 이해하고

수학에 대한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했어요.

만화로 개념 열기.

아이들이 좋아하는 만화로 된 부분도 좋더라구요.

분수의 덧셈을 만화로 보여주고 있는데요.

우리 아이, 만화 속 그림으로 된 덧셈으로 자연수는 자연수끼리, 진분수는 진분수끼리하는

분수의 덧셈을 쉽게 이해하더군요.

개념만 제대로 알면 난이도 있는 응용문제도 쉽게 풀 수 있기 때문에 개념 설명에 충실한 큐브수학이 좋았어요.

수학 익힘책 문제로 개념잡기.

실생활에 어떨 때 적용될 수 있는지 알아보며 수학 개념에 대해 흥미를 느끼고 개념을 충분히 숙지한 후에는

수학 익힘책에 나온 문제로 개념을 제대로 이해했는지 확인해볼 수 있어요.

모든 과목이 교과서가 기본이 되고 그것을 충분히 보면 된다고 보는데요.

교과서 익힘책 문제로 기본을 충실히 다질 수 있어서 좋습니다.

문제도 개념확인 문제로 많지 않아 부담이 없어 좋은 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유형으로 단원 마무리인데요.

그동안 개념을 충분히 익히고 교과서 익힘책 문제를 풀어본 다음에는

유형 문제를 풀어보고 개념을 다시 한번 정리하면서

어떤 유형, 어떤 개념에 취약한지 보강할 수 있겠더라구요.

방학이라고 들뜨고 헤이해지기 쉬운 방학 전부터 큐브수학을 열공하고 있는 아이에요.

4주만에 교과서를 훓어보는 것이라 다음 학기 수업 때 아이가 수학에 자신감을 가질 것 같아요.

4페이지 정도로 부담이 없어서 공부습관이 잡히지 않은 우리 아이도 척척 진행이 잘 되고 있답니다.

스스로 하고 싶어한다는 마음이 들게 하는 부담없는 교재예요.

우리아이는 오답노트까지 작성해주네요.

이 부분은 많이 틀린 부분인데요.

개념을 충분히 숙지 하지 않았더군요.

1학기 때 나오는 것인지 모르겠지만 1이나 2 같은 자연수를 분수로 고치는 것을 모르더라구요.

아마도 분수 개념이 제대로 잡히지 않아서 그런 것 같은데요.

앞의 만화에 나온 그림을 보면서 개념을 바로잡아 주니, 쉽게 이해가 되었는지 스스로 오답 노트까지 작성해주었어요.

오답노트가 시간 낭비일 것 같아 쓰지 말라고 했는데도 정성껏 오답노트를 작성해주는 아이인데요.

이러면서 개념이 더 확실히 잡히는 것 같고 논리적으로 정리도 되는 것 같아 좋더군요.

핵심 포인트까지 잘 적어주었죠.

쉽고 부담없는 교재를 접해서 그런지 스스로 작성하는 건데요.

이런 게 자기주도학습인 것 같아요.

예전에 사다놓고 안 쓰던 오답노트인데, 큐브 수학을 계기로 쓰게 되었어요.

따라서 라는 표현도 쓰고 아이가 스스로 정리해보면서 논리적으로 되는 것 같죠.

정답지로 간단히 살펴볼게요.

빠른 정답과 정답과 풀이가 있어요.

빠른 정답으로 정답만 체크해볼 수 있답니다.

쉬운 교재라고 해서 정답지가 몇몇 문제만 설명이 되어있진 않을까 걱정이었는데요.

오히려 모든 문제가 빠짐없이 설명이 잘 되어있고

풀이가 깔끔하고 논리적으로 정돈돼 있어

아이가 풀이과정 쓰는 법도 제대로 배울 수 있겠더라구요.

방학 때 예습을 어떻게 해야 하나 걱정이었는데요.

이번에 만난 큐브수학으로 4주만에 (방학동안에)

알차게 방학을 보내면서 다음 학기 수학 개념을 마스터할 수 있다고 생각하니,

엄마인 저도 상당히 뿌듯함을 느끼고 있는데요.

미리 접하는 스토리텔링으로 차기 교과서 유형에 익숙해질 수 있어서 좋고

개념 위주의 설명으로 탄탄한 개념을 잡을 수 있어 좋고

수학 익힘책 유형 문제로 교과서를 충분히 익힐 수 있는 교재라 더욱 좋아요.

쉽고 재미있으면서 부담없이 다음 학기 개념을 마스터할 수 있는 방학 잡는 큐브수학.

짧은 시간 끝낼 수 있어서 우리 아이,

수학 공부를 하고 싶어하고 오답노트까지 성실하게 작성하게 해주니,

자기주도학습 습관 들이기에도 너무 좋은 교재라고 생각되네요.

수학은 자신감이라고 하죠.

방학 잡는 큐브수학으로 쉽고 재미있고 부담없이 다음 학기 준비해요.

방학잡는 큐브 수학, 우리 아이는 다음 겨울 방학 때도 이용할 거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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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수학 1031 초등 4-2 - 2013년용
시매쓰수학연구소 지음 / 시매쓰 / 2012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수학교구 선생님과 이야기할 기회가 있었는데요.

기본 개념만 알고 있으면 좀 더 난이도있는 문제라던가 그 개념을 확장시킨 문제를 만났을 때

응용력을 갖고 풀어나갈 수 있다는 얘기를 하더라구요.

이를테면 작은 수의 계산을 개념에 충실해두면

큰 수 계산도 무리없이 해내는 것 같은 것이죠.

저도 전적으로 동의하는 것으로

무엇보다도 수학은 스스로 생각해보는 시간이 많아야 한다는 것과

개념을 철저히 자기 것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지요.

2학기 수학를 알아보다가 지금까지 만났던 것과는 차원이 다른 교재를 보게 되어 소개해드리려구요.

정말 이 교재는 스스로 생각해서 개념과 원리를 이해해나갈 수 있는

제가 찾던 그런 교재라고 생각해요.

씨매쓰출판에서 <생각수학 1031>입니다.

생각하는 힘을 통한 탄탄한 개념 학습이라고 소개되어 있는데요.

다양한 출판사의 여러 교재를 보아왔지만

이 책은 개념을 강조한 책들 중에서 가장 개념에 충실한 교재라고 생각됩니다.

1단원 분수의 덧셈과 뺄셈 부분 위주로 어떤 교재인지 살펴볼게요.

먼저, 생각 열기로 분수의 계산은 어떻게 할지 스스로 궁금증을 가지게 만듭니다.

다른 교재들은 생각 열기라는 부분까지도 분수의 계산방법을 설명해놓았더군요.

하지만 이 책은 흔히 저지를 수 있는 실수를 바탕으로 왜 그렇게 하면 안 되는 것이지,

그리고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스스로 생각해볼 수 있도록 했답니다.

생활 속에서 흔히 만날 수 있는 수학 문제라 스토리텔링 수학이 들어가 있구요.

그림으로 분수의 계산을 이해하기 쉽게 해주어서 쏙쏙 들어옵니다.

분수의 덧셈에 관한 탐구활동이에요.

앞에서 의문시했던 내용과 유사 문제에 관한 것인데요.

스스로 의문을 가졌던 내용을 어떻게 해야 한다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분수를 직접 그림으로 나타내 보고 어떻게 해야 합니까? 하면서

스스로 알아낼 수 있도록 하고 있더군요.

이 부분은 생각 정리하기입니다.

앞 부분에서 의문을 가졌던 문제에 대해 무엇이 틀렸는지 이유를 말하고 바로 계산해보는 활동을 넣었어요.

자신이 개념을 철저히 이해했는지는 이런 활동을 통해서 서술해보는 것이지요.

안다고 생각하는 것도 써보면서 부족한 부분을 알 수 있고 더 확실히 개념을 다질 수 있으니까요.

유형탐구 부분은 비슷한 유형의 문제를 풀수 있도록 했는데요.

개념만 있으면 이런 유형 문제는 쉽게 할 수 있어요.

그렇기때문에 개념 이해에 많은 비중을 두고, 이런 유사문제가 타 교재보다 많지 않은 것도 좋더군요.

문제를 많이 푸는 것보다 정확한 개념으로 틀리지 않게 푸는 것이 더욱 중요한 것 같아요.

서술형 문제 부분이에요.

충분히 쓸 공간을 네모 모양 칸으로 마련해주고 화살표로 과정을 나타내주니까

마음가짐이 달라지는 것 같아요.

문제 풀이를 좀 더 논리적으로 깔끔하게 정리해야 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좀 더 난이도있는 문제도 실려있어서 응용력과 사고력 등 실력 키우기에도 좋겠더군요.

이렇게 확실히 개념을 잡고 유형, 서술형, 문제 해결까지 풀면

단원평가로 마무리할 수 있게 해주었어요.

이 부분은 정답지 일부입니다.

해답지로 그림까지 동원해서 자세하게 설명이 돼 있고

서술형 문제도 다른 교재는 계산하는 과정만으로 서술형 문제의 답을 기술해주는데

여기는 방법 설명하기가 더 있네요.

 

이렇게 생각수학 1031을 알아보았는데요.

정말 마음에 드는 것이 생각열기를 통해 스스로 의문점과 궁금증을 가질 수 있게 했고

탐구활동을 통해서 스스로 개념을 알아낼 수 있도록 한 것이랍니다.

다른 교재들도 개념을 강조한다지만 개념을 알려줄 뿐이지

왜 그래야 하는지, 어떻게 해야하는지 알아보는 과정이 부족한데

이 교재는 스스로 알아낼 수 있도록 충분한 탐구과정을 거칠 수 있게 해줘서 좋아요.

수학은 스스로 생각해보는 힘이 꼭 필요한 과목이고

나중에는 이런 힘이 큰 밑거름이 되니까요.

시매쓰 출판 생각수학 1031 강력추천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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