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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러 몬스터 : 감정의 구급상자 ㅣ 컬러 몬스터 시리즈
안나 예나스 지음, 김유경 옮김 / 청어람미디어(청어람아이) / 2024년 3월
평점 :
그림책은 그림 자체만으로도 힐링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육아를 하며 더 많은 그림책을 볼 수 있음에 늘 감사하게 되네요.
이번에 이책을 처음 보았을 때,
원서 팝업북으로 가지고 있던 컬러몬스터라
너무 반가웠던 신간이었습니다!
*책의 줄거리*
노나라는 아이는
왠지 모르겠지만 기분이 별로입니다.
그래서 감정 의사샘, 컬러 몬스터를 찾아가죠.
그리고 노나의 기분이 좋아지도록
컬러 몬스터가 색다른 구급상자를 보여줍니다.
노나의 기분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이 책의 장점은요~★
♣ 독후활동까지 알차게 들어 있습니다.
- 실제 구급상자처럼 들고 다닐 수 있게 만들어졌어요.
- 아이들이 본인의 구급상자를 만들어볼 수도 있어요.
- 낮은 연령의 아이들도 구급상자에서 고를 수 있어요.
♣ 감정을 다스릴 수 있는 방법을 알게 됩니다.
- 감정을 아직 조절할 수 없는 아이들이
감정은 나쁘거나 불편한 게 아니라는 걸 이해하게 돼요.
- 감정의 정도를 표현할 수 있게 해줘요.
♣ 가족, 선생님과 함께 읽을 수 있습니다.
- 책의 마지막에는 "가족과 선생님께 전하는 말"이 있어요.
이 책을 아이들에게 어떤 내용으로 전해야 할 지
조금 더 상세하게 가르쳐주고 있어요.
♣ 어른도 위로받는 그림책입니다.
- 누구나 살면서 내가 느끼는 감정에 힘이 들 때가 있죠.
나를 위로할 수 있는 여러 방법들을 보며
"나를 더 사랑해야겠구나"를 느끼실 수 있어요.
저는 컬러몬스터 책의 직관적인 색감과
어릴 적 그림일기를 보는 듯한 그림체가
너무 귀엽게 다가왔어요.
38갤 아이도 구급상자의 치료법마다
"이거 뭐 하는 거야~?" 라고 물어보며 함께 읽었습니다
※이 책을 추천드려요.※
○ 기분 전환이 필요한 분
○ 아이에게 감정에 대해 설명해주실 분
○ 아이가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할 수 있도록 도와주실 분
○ 거절에 대한 스트레스가 있는 분
○ "이런 내가 싫어" 라고 스스로에게 실망을 하신 분
본인을 위해 어떤 감정 조절 구급상자 치료법이 있는지
아이와 함께 마음을 나눌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 위 서평은 엄딱곤쥬(@newly_books)님께서 주최한
엄청난 서평단을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도서를 제공해주신 청어람미디어(@chungaram_media)에도 감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