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 단어를 ˝양육자˝로 바꿔서 읽어보면 좋을 책

선생님이 좋아서, 선생님이 되었습니다 - 01년생 유치원 교사로 살며 배우고 성장한다는 것
박세은 지음 / 미다스북스 / 2024년 4월

유치원 교사가 쓴 책이지만

육아를 하는 누구나에게 통하는 책.

특히 영유아 자녀를 두신 분이라면 꼭!!

01년생 유치원 교사.

이제 시작하는 아기 선생님 같지만

청소년기 때부터 꾸준한 봉사활동으로

누구보다 아이들을 사랑하고

이해하는 마음을 가진 작가님.

우리 딸은 가정어린이집을 다니고 있어서

내년에는 유치원을 가야 하기에

유치원 생활은 어떤지,

유치원 선생님은 어떤 마음으로

아이들을 돌봐 주시는지 보고 싶었다.

책을 읽으면서

작가님(즉 유치원 선생님)이

아이들을 사랑하는 마음이 어느 정도인지

고스란히 느낄 수 있었다.

유치원 일로도 벅차서 매일 고될 텐데

이렇게 책을 쓴다는 건

정말 사랑하지 않고서야 할 수 없는 일

그리고 무엇보다 책 내용에서

올바른 양육자, 올바른 교사가 무엇인지를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예시를 들며 가르쳐 주시니까

훨씬 나에게 와닿았다.

양육자가 이 책을 읽는다면

"교사"라는 단어를 "양육자"로 바꿔서 읽길 추천한다.

이런 분께 추천 드립니다.

이제 육아를 갓 시작하는 초보 양육자

유치원 교사를 꿈꾸는 학생

영유아시기의 자녀를 둔 양육자 동지

애가 금쪽이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내가 금쪽이인 분

아이의 심리를 조금이나마 더 이해하고 싶은 모든 사람

* 이 리뷰는 박세은 작가님께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