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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한테 사과하세요! ㅣ 토토는 동화가 좋아 9
김하은 지음, 정지혜 그림 / 토토북 / 2023년 6월
평점 :
이 책의 주인공은 11살 한솔이로, 한솔이가 할머니의 도움을 받아 자신의 마음을 돌아보게 되고,
사과받기 여행을 통해서 진정한 사과를 받으며 용기를 얻게 되고 성장하게 되는 이야기로,
진정한 사과를 할 용기도 사과를 받을 용기도 필요하다는 것을 배우게 된답니다.
한솔이는 같은반 친구 제일이때문에 화가 나서 학교에서 뛰쳐나오다가
화가 나서 신발주머니는 찼는데..그 신발 주머니는 "심신빗" 가게 앞에 탁자에 떨어지게 된답니다.
삼신 빗 할머니는 제대로 사과를 못하는 한솔이에게 제대로 사과하는 법을 알려주고,
사과를 받아주면서 할머니는 사과모양 빗으로 한솔이의 머리를 빗겨주면서
한솔이의 고민을 빗겨주게 되고, 머리카락에 매달려 있었다며 노란스피커, 파란 식판, 흰 손바닥,
빨간 주름치마, 검은 구름 구슬들을 보여줍니다.
할머니가 이 다섯개의 구슬로 팔찌를 만들어 주면서 한솔이에게 제대로 된 사과를 받으라고 말합니다.
각 구슬에 담긴 일들이 어떤 건지 한솔이는 하나하나 살펴보게 되는데요.
제일 처음의 노란스피커는 한솔이는 학교에서 뛰쳐 나오게 된 일로 집에서 혼나게 되는데요.
제일이가 자신의 머리때문에 야골리고 괴롭힌다고 말했지만 친구끼리 장난치는거니 참으라는 아빠에게
큰소리로 사과하라고 외쳤답니다.
깜짝놀란 아빠는 자신이 왜 그런생각을 했는지 되돌아보게 되고 앞으로는 한솔이의 마음을 무시하지 않겠다고 약속하고 사과했더니, 노란스피커 구슬이 동그랗고 노란 구슬로 바뀌었답니다.
한솔이는 구슬들이 가르키는 사건들을 기억하고, 엄마와 함께 사과받기 시간여행을 떠나게 된답니다.
진심으로 사과하는 법과 사과를 받게다는 결심이 정말 어려운거 같아요.
그치만 억울한 일에 지지말고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하고, 진심으로 사과를 받는 용기도 필요한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