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이름을 불러 주세요 - 개정판 모든요일그림책 16
박소윤 지음 / 모든요일그림책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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쪼르르 한줄로 늘어서 여러색색의 고양이들의 뒷모습이 눈에 띄는 그림책이다. 

고양이 그림들이 참 예쁘다.
보리 올리버 삼바 토비 ~
코코 춘삼이 까이~
레이 조이~
키키 모모 동구야~
프린세스 루나 지니야~
오복아~ 감자야~

한 페이지씩 넘길때 마다 이름이 있는 고양이들은 이름을 불린다~ 끝도없이 불리는 예쁜고 귀여운 고양이 이름들~ 

그런데 한 고양이~ 그 고양이는 덩그마니 혼자 가만히 이름도 불리지 않은채 남겨져있다.
한곳을 바라보던 고양이는 한마리는 나비따라 가버린다~ ^^

첫째가 말한다~ 

"엄마 책이 이상해~ 고양이그림과 이름만있어~"

그러더니

"아 알겠다~ 이 고양이 이름은 '나비'가 아닐까?"라고 ^^ ㅎㅎㅎ

나비를 따라가는 고양이를 보고 고양이의 이름이 나비라고 생각이 들었나보다.

글밥은 없지만 그림으로도 충분히 감정과 이야기를 나눌수 있는 그림동화책이 난 좋은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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