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가신 할머니를 모신 장의차를 바라보고 있는 재돌이... 재돌이는 이제 어찌 살아가야 할까... 떠돌이 생활로 지친 재돌이가 갈곳은 동물구조센터 밖에 없을까?! ... 동물구조센터에서 필사적을 도망쳐나온 재돌이는 진돌이를 만나게 되고 이 둘의 생활이 시작된다. 쥐도잡아 먹고 다시 사람이 사는 곳으로 나와 어느 과수원집의 과수원에 닭도 잡아 먹고는 도망가고 했는데... 다시찾은 과수원집에 할아버지 할머니의 말을 듣고 재돌이와 진돌이는 과수원을 지키기로 결심한다. 할아버지를 졸졸따라다니는 재돌이와 진돌이 갈기미가 보이지 않자 할아버지와 할머니는 재돌이와 진돌이를 가족으로 맞이 하게 된다. 동화책을 읽는 첫째~ 슬프지만 행복한 결말의 이야기라고 맘에 들어 하는 동화책~ ^^ 읽으면서 나에게 물어본다~ "엄마 개가 쥐도 잡아먹고, 닭도 잡아먹어?"라고~ 나는 "얼마나 배가 고팠으면 그랬겠냐?"라고 반문해본다. 재돌이는 그렇다 쳐도 ~ 진돌이는 키우다 버린건가?!라는 의문을 던지며 버려졌다면 버린 사람들은 너무 나쁜사람들이란다... 다시 행복을 찾아서 좋단다~! 재돌이의 이야기를 보니 좀 슬펐다. 오갈곳 없는 동물들~ 동물보호센터에서도 안락사라는 말이 나오니 동물들이 가여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