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둘이 되었다고?
브로콜리2호 지음, 윤지경 그림 / 춘희네책방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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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둘이 되었다고?를 읽는데 전래동화 "손톱 먹은 쥐"를 생각나게 했다~ 이책은 쥐 대신 햄스터이다. 초등학생 3학년이 된 영우~  영우는 요즘 들어 엄마말을 통~ 듣지 않는다. 청소도하지 않고 학교공부도 안해서 시험도 못쳐~ 스마트폰에만 빠져있다. 거기다 손톱 밑에 때가 많아 엄마한테 혼나고 만다... 

결국 스마트폰 압수라는 엄마의 경고에 영우는 손톱을 깎게 되는데 ~ 깎은 손톱이 여기저기 튀었다. 그중 하나의 손톱을 햄스터가 먹었다. 다음날 아침 영우는 자신과 똑같이 생긴 누군가를 보고 놀라고 말았다.  다름아닌 영우가 또 있는 거였다. 진짜 영우는 볼을 세게 꼬집어 보지만 꿈은 아니었다. 진짜 영우와 가짜 영우와의 만남... 진짜 영우는 놀수있어 좋았고~ 가짜 영우는 진짜 영우 역할을 하기로 했다. 이 둘은 계약을 하는 순간 진짜 영우는 투명인간이 되어 아무도 알아보지 못했다.

가짜 영우는 그야말로 모범생 이었다. 공부도 잘하고 방도 깨끗하게 치우니 진짜 영우가 보기엔 엄마가 가짜영우를 더 사랑하는 것처럼 보여 질투가 나기 시작했다. 가짜 영우에게 이제 진짜영우 그만해라고 하자 이제 진짜영우로 돌아갈수 없다는 가짜영우... 진짜 영우를 보니 햄스터로 변하고 있었다. 그때 방문을 연 엄마가 햄스터로 변해가는 진짜영우를 알아보았다. 엄마와 진짜영우와 그리고 가짜영우와의 허그 ~ 말썽쟁이지만 진짜영우가 사랑스럽고 소중하다는 엄마~ 이런과정속에 다시 진짜영우로 돌아오고 가짜영우는 연기가 되어 사라진다~~^^

자꾸 전래동화가 생각난다는 첫째와 둘째~ 재미있게 읽고 진짜 영우에 대해서 이야기 한다~ 손톱 깎을땐 깎은손톱 잘 모아서 쓰레기통에 버리기~ 진짜 영우처럼 안깎고 싶단다~♡
그래그래~ 엄마말도 잘듣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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