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2학년이 우리 둘째~ 아직도 "똥~" 이라는 말과 "방귀"라는 말~에 피죽 히죽웃고 또 하는 말마다 똥은 기본에 기본적으로 들어가는 말이다~ 아직 어려서 그런지 참 잼이있고 웃긴가보다~ 이런 "똥"이라는 단어가~~~ㅎㅎㅎ 168개의 계단~ 4번의 똥신호~ 3번의 신호에도 똥을 보지 못하고 4번째~ 그만 수영장에 실수한 마크~ 마치 양치기 소년같아 보이지만 생리현상이라는데 몸이 결정하는 것이니 판단하기 어렵다. 특기나 어린 마크에겐 더더욱~ 우리둘째 얼마전 학교에서 있었던일이 생각이 났는지 별로 크게 즐거워하지 않는 느낌이다. 책을읽고 마크가 수영장에서 실수를 했을때 둘째녀석 "뭐~ 그럴수도 있지~~~"라며 마크를 두둔한다^^;; ㅎㅎㅎ 누구나 이런 실수를 가지고 있는건 당연한일~ 어른으로써 너무 어렵고 딱딱하게만 혼낼일이 아니라는건 기본중의 기본이기에 이런 실수에 웃고 넘기며 추억할수 있는것이 당연하다고 생각된다~ 오늘 이야기속 주인공 마크 덕분에 아이들과 엄마빠 어렸을때 이야기를 많이 했다. 그때 무지막지하게 싫고 걱정했던 일들이지만 지금은 너무 재미있는 추억들이라는 것을~♡ 책을읽고 재미난 추억거리들로 가득한 하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