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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 책 버스
류쓰위안 지음, 린샤오베이 그림, 김진아 옮김 / 크레용하우스 / 2021년 1월
평점 :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매주 수요일은 도서관에서 이야기 할머니가 책을 읽어주는 날!!
미미, 커커, 페이와 공룡 브론토는 도서관에 갑니다.
도서관의 가는길은 역시 덩치큰 브론토에게는 순탄치 않는 길~ 제한속도를 어기고 공사장들의 차들과 달리기 시합을해 버스와 자동차들을 깜짝 놀라게 하여 경찰에게 조심하라는 말을 들어버렸네요.
드디어 도착한 도서관!!
"빨간 망토와 늑대"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는 도서관의 할머니와 아이들 그리고 창밖에는 브론토도 이야기를 듣고 있었지요. 친구들이 브론토를 보고 브론토주위에 몰려들어 브론토도 같이 이야기 듣기를 원했고, 또 할머니는 조용히만 한다면 상관 없다고 했지만~ 이야기속에 점점 빠졌던 브론토는 할머니가 이야기 해주는 늑대의 행동에 "크아앙"~~ 거리며 소리를 질러버렸다.
그 덕분에 건물이 흔들려 도서관 관장이 위험하다며 브론토를 도서관에서 나가겠 했다.
책들을 정리하던 이야기 할머니는 브론토도 친구들도 없어 책이야기를 하지 못함을,,, 들을수 없음을 안타까워 했지만, 관장이 브론토에게 밖에서 "책 버스"가 되어 달라고 부탁해서 도서관 직원들과 책들을 등에 싣고 여러 마을을 돌면서 더 많은 친구들이 책을 볼수 있게된다.
브론토는 특별한 이 일이 진짜진짜 좋았지만 이야기 할머니가 특별히 브론토를 위해 책을 읽어주는 것이 더 좋단다.

누나가 읽어주는 책을 들으면서 둘째는 물어본다.
브론토는 브론토사우르스야? 라고 ㅎㅎㅎ
진짜 브론토가 책버스가 되어 우리동네도 왔으면 좋겠다.
그럼 아이들에게 큰 선물이 되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