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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박국, 고통을 노래하다 - 개정판
김기현 지음 / 복있는사람 / 2016년 7월
평점 :
저자가 천착한 삶의 문제를 직접 경험하면서 풀어낸 고통의 찬가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마저도 왜 당신이 버림받아 십자가를 져야 하는지 따져 물었다면, 우리가 고난의 문제를 묻는다고 해서 그리 불경한 것도 아니거니와, 또한 그분 뒤를 따르는 제자에게도 허락된 행동일것이다. 주님의 물음이 우리의 것이며, 우리의 물음 또한 주님의 것이니까 말이다. 주님의 고통에 찬 외침이 곧 우리 것이고, 우리를 대신하고대표하는 것이라면, 우리도 지금 여기서 주님의 외침을 따라서 고통을묻는 것은 조금도 이상하지 않다. 고난은 인간만이 아니라 하나님께도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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