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제적으로 완전히 파산. 막노동으로 생계를 유지. 오래전부터 앓고 있는 천식과 지독한 피부병. 저자는 글로는 상상할 수도 없는 정말 절망적인 시간들을 보냈어요. 모든 것을 다 잃어버리고 방황하기도 했던 시간들.
놀라운 일들의 연속이지만 전 저자가 겪었던 일들보다는 지금 이렇게 두 번째 책을 출간하기까지 그 모든 시련과 실패를 극복한 힘이 어떤 것이었는지 정말 궁금해졌어요.
저자는 그 힘은 바로 '나를 귀하게 여기는 마음' 이라고 말합니다. 
어쩌면 정말 당연한 말인데도 전 이 말이 정말 와 닿았어요. 당당히 자신의 가격을 말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나의 가치를 제대로 알고 그것에 대해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 사람. 그게 제가 되고 싶은 사람의 모습이예요.
 '스스로를 소중하게 여기는 마음' 이 생기면 다른 사람들과 나를 비교하는 것이 아니라 나를 나 자체로 존중하고 사랑할 수 있는 힘이 생기고 크고 작은 상처에도 견딜 수 있는 면역력이 커진다면 저자의 말처럼 삶이 평화로워질 것 같아요. 
살아가다 보면 작든 크든 힘든 일들이 생기기 마련이고 그럴 때마다 자신과 다른 사람을 비교하게 되는 것 같아요. 저자 역시 자신이 처한 상황을 비관하고 탓하고 그 속에 빠져서 허우적대던 시간들이 있었어요. 하지만 시간이 지난 지금, 독자들에게 그런 시간을 보내기보다는 스스로가 스스로를 최고라고 생각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어요.

마음을 다독여주는 듯한 저자의 말. 이 글귀는 읽고 또 읽고 또 읽었을 정도로, 표시해놓고, 적어놓고 힘들 때마다 읽어보려고요.
이처럼 저자의 글에는 당연한 말인듯한데도 힘을 주는 '힘' 이 있는 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