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책을 통해 레고가 걸어간 길을 따라가며 레고와 함께 마치 롤러코스터를 타는 기분이 들었어요. 레고의 노력은 항상 성공하지는 않았지만 레고는 끊임없이 새로운 시도를 해왔어요. 다양한 레고라인을 출시했다가 성공하기도, 실패하기도 했어요. 이 부분에서 레고의 끊임없는 시도와 노력에 감탄했어요. 나는 어떤 시도를 해왔고 그에 대한 노력을 했는지 돌아보게 되었어요. 나이가 들어갈 수록 시간이 지날 수록 새로운 시도와 노력은 실패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주저하게 되더라고요..
성공을 향해 달리던 레고는 빠르게 변하는 세상을 따라잡지 못해 결국 변화에 추월당하고 말았어요. 결국 역사상 가장 최악의 시기에 영입된 포울 플로우만이 일상적인 경영을 맡아서 하게 되었어요. 레고 스타워즈를 시작으로 플로우만과 경영진들은 기업계에서 가장 많이 쓰는 일곱가지 전략을 중심으로 레고를 일으키기 시작합니다. 이 혁신의 일곱 가지 전략을 수행한 레고는 한 동안은 효과를 보았지만 과도한 혁신으로 인해 파산 위기에 처하게 되지요. 마치 롤러코스터를 타는 듯한 레고 제국은 GE의 전 CEO 잭 웰치의 명언에 따라 레고 그룹을 있는 그대로 보는 법을 배우고 이를 스스로 극복하기 위해서 미래를 해석하고 노력합니다. 이를 위해 레고가 했던 수 많은 노력들 중에 레고는 제품뿐만 아니라 조직 문화 또한 진실성을 추구하기 시작했어요. 레고 놀이의 진실성만을 추구할 것이 아니라 레고의 업무 경험도 진실하게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한 거예요. 제겐 이 말이 정말 와 닿았어요. 말만 하는 것은 정말 쉽지만 말한 대로 행동하는 것은 너무나도 어려운 일이지요. 이렇게 말한 대로 행동으로 보여주는 리더를 진실하다고 생각하지 않을 사람이 있을까요? 이런 사람은 꼭 리더여서가 아니라 그 사람의 진실성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믿고 따를 것이라고 생각해요.
하지만 왜 자꾸 행동하는 것이 어려운 지를 생각해보면 습관이 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기존의 사고 방식으로는 생각이 행동으로 이어지는 것이 맞는데 행동으로 새로운 습관을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 신선한 충격이었어요. 그 이 후 고객중심의 기업으로의 변신을 꾀하며 레고 그룹은 레고 시티를 만들고 새로운 제품 영역을 개발합니다. 고객의 아이디어를 제품 개발에 반영하고, 주 고객인 어린이들의 판정을 받아들여 제품을 수정하고 발전시켜 나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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