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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생을 위한 묵상
김우영 지음 / 프리셉트 / 1999년 10월

여긴 왜 2002년에 출판된 책이 없죠?1999년도꺼만 등록이 되었네요..-_-;; 여튼 전 올해에 과외를 받았던 언니로부터 이 책을 선물받았는데요...수능의 60일전부터 보는 순서대로 짜여있는 책이예요. 마음이 불안할때 읽어보면 도움이 되요.

처량한..

봉순이 언니 - MBC 느낌표 선정도서
공지영 지음 / 푸른숲 / 2004년 9월

내가 즐겨보는 느낌표 프로그램의 추천으로 이 책을 늦게나마 일게 되었다.

짱이는 그 시대에서 따져보면 정말 잘 사는 집의 아이들이라는 느낌을 받을수 있다.이런 짱이를 돌봐주는 식모 봉순이는 정말 불행한 소녀이다.

짱이가 봉순이언니에게 항상 의지하고 믿고 좋아하는 모습은 천진하고 순수하고 이뻐보였지만,글세..이들은 가족이면서도 가족이 아니기에 함께 오래 살수는 없다.이런 이별은 이미 예고되었던것일지도 모른다..

봉순이는 여러 남자들에게 계속 속고만 산다.하지만 봉순이는 다음 기회가 또 그녀에게 찾아올때면,항상 이번만은 아니라고 그녀 자신에게 확신을 심어놓는다. 하지만 매번 번번이 속고만 산다..

정말 가엾고 처량하다.끝내 행복한 결말로 이루어지지않기에 더 그 여운이 전해진다.

식물도 사람처럼..

식물은 왜 바흐를 좋아할까? - 우리가 정말 몰랐던 식물의 사생활
차윤정 글, 사진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0년 5월

이 책을 보면 식물도 사람처럼 똑같은 감정의 기능을 가지고 있구나 하는걸 느낄수 있다. 식물들도 사람들처럼 마찬가지로 좋아하는 사람,싫어하는 사람이 있고 또 모성애도 있기때문이다 정말 놀라운 사실이 아닐수 없다.우리처럼 그런 세세한 감정의 기능을 갖고 있으니 말이다.

조금 더 충격적인건 식물들도 역시 마찬가지로 자살충동을 느낀다는것...!!!세상에..식물들도 죽고싶어하는 감정이 있다니..그 정도로 괴로워하다니..정말 우리가 그저 식물이라고만 해서 그 생명체가 지니고 있는 감정까지도 잘 존중해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음..

내 남자친구 이야기 2
야자와 아이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0년 7월

처음에 이 만화그림이 문구캐릭터들중에 하나인줄 알았다..ㅡㅡ;근데 책방에서 이게 만화책이라는걸 알게 되었다. 여튼 미카코와 츠토무는 어렸을적부터 함께 가까이 지내온 소꿉친구이다.항상 같이 붙어다녀서 때문일까...결국에는 둘 사이에 극단적인 문제가 생기고 만다. 그림이 너무 이뻐서 눈도 즐거워 지는 책이다.

홍차왕자

홍차왕자 3
야마다 난페이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1998년 7월

친구들이 많이빌려보길래,나도 한번 빌려다 보았다. 처음엔 아기자기한 얘기로 무난하게 이야기가 전개되어가다,고팔다라 왕이라는 인물로 인해 평범한 소재가 아니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특히 세일론에 대한 고팔다라 왕의 속셈은 더 강화되어 간다. 갈등이 얽히고 섥히기때문에,뒷내용이 너무 궁금해져서 한꺼번에 왕창 빌려보게 된다. 이런 갈등때문에 계속 보게 되는것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