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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숙이의 일기 2
황정안 / 주니어파랑새(파랑새어린이) / 1991년 12월
평점 : 
절판
나 초등학교3학년때 선풍적인 인기를 몰고온 콩숙이의 일기시리즈.지금 고등학생이 되어도 콩숙이의 일기를 잊을수없어서,인터넷에서 콩숙이언니의 행방을 찾으려고 노력을 기울였던 기억이..ㅎㅎㅎ 우연히 인터넷에서 콩숙이언니의 동창분을 만나서,팬레터를 보낸적도 있었는데 무사히 갔는지 모르겠다,답장이 없어서.ㅠ_ㅠ아직도 콩숙이의 일기가 품절도 되지않고 꾸준히 서점에 있다니..정말 반갑고 기쁘다.
초등학교때 없는돈,있는돈 모아가며 시리즈3권모두 구입하고 얼마나 뿌듯해했는지..정말 하나의 추억거리로 자리매김을 했다. 콩숙이의 일기는 또래아이들 사이에서 일어날수 있는 공감적인 소재들로 이루어진다. 선생님을 좋아하는거,친구와의 싸움과 화해,성적고민등등 다양하고 공감할수 있는 소재로 하여금 아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었다.
또 초등학교때는 한창 일기를 쓰는..거의 의무와 협박에 못이겨 쓰는 시절이 아니던가..^^;;일기쓰는 재미에 흥이를 돋구아주는것도 콩숙이의 일기시리즈가 한 몫을 했다.
다양한사진과 재치있는 콩숙이의 생각들. 그 책을 산지 10년이 다 되어가는데 지금은 어디에 있는지 잘 모르겠다.ㅠ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