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기만 해도 눈이 좋아진다
히비노 사와코.히라마쓰 루이 지음, 김현영 옮김 / 시간과공간사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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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건강을 위한 실전 눈운동 책


당신의 눈 건강이 아래에서 2개 이상 해당하면 이 책은 꼭 읽어야 한다.
1. 눈이 건조한가?
2. 글씨가 흐릿하게 보이는가?
3. 앞이 뿌옇게 보이는가?
4. 초점이 맞지 않는가?
5. 피로가 느껴지는가?
6. 자주 충혈되는가?

사실 난 5번은 항상 있는거고, 4번은 드디어 노안이 오기 시작해서 그런지 자주는 아닌데 피곤하면 그런 증상이 생긴다.
내가 33살에 제 막 40살이 넘은 회사 선배가 이런 말을 했다.
요즘은 노안도 40부터 시작하니까 잘 관리해 주라고...

처음엔 비웃었는데, 내가 이제 그 나이가 되니까...
느껴진다. ㅠㅠ

그래서 만나게 된 실전 눈운동 책.

그나저나 앞에 하라는데...
헐...
하고나면 머리까지 띵 하다~
아니 눈만 움직이라는데도 왜 이리 피곤한지...
그래도 피곤해도 잘 보이면 좋은데 눈은 피곤해, 보이진 않아.
아주 그냥 화딱지가 나서 처음엔 책을 던져버리고 싶었다.

그런데 그렇게 하루 이틀이 지나면서 문제를 푸는(문제를 풀면서 눈을 운동하는 것이니까... 틀린거 찾기 순서찾기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시간이 늘어날수록 처음엔 어려웠던 것들도 쉬워지고, 눈을 좌우로 움직이는 것도 처음만큼 어렵진 않았다.

뒷쪽엔 눈을 건강하게 만드는 방법과 왜 눈이 나빠지는지에 대한 설명 등이 나오는데...
책을 읽기 싫다면 앞에만 읽어도, 아니 앞의 문제만 설명에 따라 하나씩 해봐도 충분히 도움이 되는 그런 책이다.

우리 몸 중에서 어디하나 중요하지 않은 곳이 없지만, 특히나 그 중에서 가장 중요한건 눈, 그리고 치아가 아닐까 한다.
치아는 그만큼 양치를 잘 해주면 좋아지만 눈은 닦아줄 수도 없고... 그렇다고 우리가 깨어있는 시간도 눈감고 뭔가를 할 수가 없으니 쉬게 만들기도 힘들고...

그렇다면 눈은 따로 운동을 해줘서 스스로 회복해 내는 시간을 줄여주자.

단순히 보기만 해도 된다.
그래도눈은 건강해지고 힘이 생기고 좋아진다.

이 책은 현대인이라면 꼭 하나씩 갖고 있어야 하는 필수품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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