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메이커 1 : 시간도둑 타임메이커 시리즈 1
박진영 지음, 루인 그림 / 로보트리책부엉이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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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을 지키는 인공지능 로봇들인 타임메이커와 루오와 루라의 대모험


그 첫번째 이야기.
시간을 도둑맞았다.
아니 솔직히 좀 이상하지만...
사실 정확히 말하면 시계들을 망가뜨려 사람들이 시간을 모르게 만든거지 시간을 도둑질한건 아니다.
거기에 행복한 추억들을 가져가 버린 것.
그렇기에 약간은 제목과 내용이 어긋난다는 느낌이 든다.
그러니 여기서 말하는 타임메이커는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말하는 시간이지 1시간, 2시간 뭐 이렁게 사라진건 아니니 조금 덜 심각하다.

그럼에도 사람들의 시간을 빼앗아간 러스 박사는 나쁜 사람은 맞다.
왜냐하면 사람들이 갖고 있는... 그리고 오래오래 간직하고 싶은 추억들을 모조리 앗아가 사람들이 스스로 삶에 의욕이 없어지게 만들어버리고,이런 결과가 결과적으로는 사람이 아무것도 안해 시간을 무의미하게 보내게 만드니까 말이다.

그나저나 대부분의 이야기엔 애완견이 나오는데, 이 책에선 애완묘인 크랭키가 나오는데, 어쩜 개에게 고양이의 탈을 씌운그런 느낌이라고는 할까?

사람들의 행복했던, 그리고 즐거웠던 기억들을 지키고자 노력하는 마기, 쉐푸, 도미 타임메이커들.
그리고 그런 타임메이커들을 지키고, 또 그들과 함께 악당에 맞서 싸우는 루오와 루라 남매.
그들의 활약은 2권에서도 계속된다.
쭈우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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