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나, 마법사가 되다
조은솔 지음 / 얼리틴스(자음과모음)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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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향해 달려가는 마법사 안나의 첫번째 이야기.


일단...

정말 재밌다.

하루만에 순삭해버린 책!

어른이 읽어서 이정도면... 아이들도 쉽게 읽지 싶은 그런 책이다.


안나의 꿈은 마법사가 되는 것!

하지만 아버지의 반대에 마법사로의 삶은 꿈으로만 꾸며 살았는데, 갑짜기 아버지께서 결혼을 종용하신다!

결국 안나는 이런 아빠의 명령에 굴복하지 않고 마법사로의 삶을 살기로 다짐하면서 허비아스 마법학교에 예비학생자격으로 입학하게 된다.


귀족을 위한 튤립관, 좀 잘사는 평민들을 위한 장미관, 못사는 평민과 천민을 위한 국화관으로 구성되어 있는 기숙사중에서 안나는 장미관에 배정을 받게되고, 그곳에서 마법사로써의 삶을 시작한다.


사회가 아님에 학교안에서도 계급제를 버리지 못하는 로잘리에와 이사벨라, 지아 등 귀족들의 행패속에서도 굳건히 친구들과 허물없이 사이좋게 지내는 안나.

그럼에도 안나에겐 가장 큰 문제인 "마법력"이 없는 것이다.

사실 마법학교라고는 하지만 마법력을 어느정도 갖고 태어난 아이들만이 허비아스 마법학교를 다닐 수 있는데 안나는 그게 아니니 말이다.


그 이유는!!!

뒤에 나온다.

물론 뒤로가면 안나가 어떻게 제목처럼 마법사가 되는지도 잘 나온다.

자신의 운명을 극복해내고, 꿈을 위해 한걸음 한걸음 앞서나가는 안나!

안나의 그런 노력들이 안나를 마법사로 만들어 낸다.


저자가 쓴 내용에 보면 이 책을 읽고 아이들 스스로 꿈을 위해 계속 앞으로 전진하기를 바란다고 한다.

요즘 아이들의 가장 큰 문제는 공부는 잘할지 모르지만 꿈이 없다는 것!

꿈을 위해, 즐거움을 위해 노력하는 것이야 말로 4차산업혁명 시대, AI시대에 유일하게 인간이 할 수 있는게 아닐런지...

아이들에게 적극 추천했는데, 그녀들의 반응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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