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라의 하루 - 강남스타일 미대생 스토리
김진국 지음 / 지영북스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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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대생 유라의 일상, 고민(?), 그리고 그녀의...


처음 이 책을 읽으면서 들었던 감정은 "제목이 왜 이래? 이게 뭐? 그런데?"라고 읽었다.

헌데...

계속 읽다보니 뭐가 좀 이상하다.

그래서 다시 검색한 도서의 정보!


이 책은 1995년에 쓰여진 작품이다.

무려 20년이 넘은 작품이라는...

하지만 전혀 어색하지 않다.


그렇게 생각하고 다시 책을 읽기 시작했더니...

"아~ 작가님... 이때 이정도면... 그래서 이런 수식어가 붙었구나~" 란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의 내용 전체는 크게 마구 흔들림이 있진 않다.

특히나 요즘은 워낙 기복이 심한, 그리고 뭔가 사건사고(살인, 폭력 등등... ㅠㅠ)만 있는 책들만 읽어서 그럴까?

그닥 뭐 크게 반전의 매력이 있거나 숨은 그 무엇이 있지는 않다.

하지만 잔잔함 속에 책의 주인공인 유라의 삶과 그녀의 고민, 그녀의 모습과 생각 등을 보면서 나의 20을 회상할 수는 있었다.(뭐... 그렇다고 내가 예술을 한건 아니지만 말이다.)


그나저나 내가 읽기엔 야설도 외설도 아닌 그냥 유라가 커가는(?) 모습, 변화하는 모습과 생활에 그녀와 그녀의 남자친구가 있는 것일뿐인데, 과거엔 이게 좀 야하다는 평을 받았던거 같다.

헌데... 요즘은 다 이정도 아닌가?


20살의 유라.

그녀의 20살 전체를 이 책은 소개하고 있다.

사실 나도 그렇지만... 20살이란 이 시기가 이제 막 허물을 벗어 날개를 펴는 나비처럼 그냥 흘러가는 세월이 아닌 한단계 도약하는 시기임을 고려하면 어쩜 작가가 잡은 유라의 시점이 20인게 너무나 당연한 것일 수 있겠다.

특히나... 예술을 한다자나!!!


예술을 표현하는 또 다른 방법... 까지도 보여주는 유라의 하루!

그녀의 하루를...

그녀의 20살의 하루를...

함께 살.짝.봐 볼까나?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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