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인슈타인 적도 류츠신 SF 유니버스 3
류츠신 지음, 김지은 옮김 / 자음과모음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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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과학소설의 대가 류츠신의 두번째 과학도서!!!


사실 이게 진짜 그 류츠신 작가의 두번째 소설인지는 모르나 류츠신 작가의 작품중 내가 두번째로 만난 책이 이 책임은... 분명 틀린말이 아니다.


처음 만났던 도서인 '미래세계 구출'이란 책을 보면서 어떻게 이렇게까지 글을 쓸 수 있는지 놀랍고, 놀랍고, 또 놀라웠었다.

하지만 그때는 그냥 "아~ 상상속의 이야기? 누구나 상상해 볼 법한 이야기?"라고 치부하고 쉽게읽었다면, 이번 책은 다소 내용은 어렵지만 좀 더 작가가 전문가임을 느끼게 하는 용어들과 표현들이 많이 들어있었다.

그래서인지 지난번과 다르게 시작은 조금 어려웠다.

아마도 지난번에 읽었던 미래세계 구출은 과학분야중에서도 우주과학에 가까웠기에, 현실과 밀접하지 않아 읽은 내내 "아~ 상상이구나~"를 느낄 수 있었다면 이번 책에 나오는 이야기들은 물리학.

특히나 지표면과 시공간 등에 대한 이야기들이 중심을 이루다보니 나처럼 물리에 담쌓고 간신히 이과를 졸업한 사람이라도 다소 어렵게 느낄 수 있는 내용들이였다.


하지만 그럼에도 류츠신 작가의 작품을 추천할 수 밖에 없는 이유는...

그만이 갖고있는, 이야기를 풀어가는 필력이 아닐까 싶다.

내용이 어려워도, 내용이 쉬워도 일단 한번 잡으면 빨려들게 하는 매력!

아마 그것이 그가 갖고있는 재능이자, 우리에게 그가 설명하고픈 이야기들이 아닐런지...


소설이라고 하기엔 허무맹랑한 부분보다는 실제 사실이 더 많은 사실에 200%입각하여 쓰여진 과학소설인 "아인슈타인 적도".

실상 제목의 의미나 뭐 그런건 모르겠는데...

그냥, 마냥 류츠신이란 작가는 너무나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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