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세계 구출 류츠신 SF 유니버스 1
류츠신 지음, 김지은 옮김 / 자음과모음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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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를 지키는 방법을 소개한 소설!

소설이라고는 하는데, 사실 소설보다는 뭐랄까... 과하자가 실제로 이걸 활용할 수 있는지 검토한 결과라고 보는게 더 쉬울꺼 같다.
그만큼 구성이 정말 탄탄하다.

그래서 찾아본 저자 류츠신!
베이징에서 태어났고 발전소에서 엔지니어로 일을 하고 있다고...
그래서인지 나름의 최신 기술(?)이 이 책에 녹아나 있다.

뭐...
한편으로 허무맹랑해 보이는 부분도 있지만, 원래 과학의 발전이란 정말 남들이 허무맹랑하다고 하는 말들이 모여 미래가 된거란 말도 있으니 꼭 아니라고는...

총 6개의 이야기가 있고, 각각은 지금 우리가직면하고 있는 환경과 지구에 관한 이야기들이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이대로는 안된다는게 저자의 말이다.
그리고 너무나 맞는 이야기라 딱히 할 말도 없다는...

비누방울을 이용해 습기를 날라주는 이야기와 석탄을 기화시켜 석탄가스를 만들어 사용하는 이야기, 그리고 미래에서 걸려온 전화, 물리학, 우주붕괴, 고래사냥까지...
사실 언뜻 보면 모든 이야기들이 그간 우리가 들어왔고, 영화 등에서 충분히 봐온 주제들이다.
그럼에도 이 채이 신선하다고 느껴지는건 그런 이야기들이 전문가의 필력을 통해 재탄생되어 더욱 구성이 탄탄해져서 그런건 아닐까?

아이들에겐 상상력을 심어주기에 충분히 훌륭한 구성들!
하지만 사실 전문적인 이야기들이 좀 많다보니 아이들은 재밌어 할지라도 어른들은 되려 어렵다고 느끼지 않을까 싶다.
뭐...
과학이 좋은 사람이라면...
미래가 걱정되는 사람이라면...
읽으면 좋을 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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