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야 미안해 - 지구를 위한 한 소녀의 작지만 의미 있는 행동 꼬마도서관
조엘 하퍼 지음, 에린 오셔 그림 / 썬더키즈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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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바다를 사랑해주고 지키는 가장 작은 방법이자 가장 큰 효과의 방법

그건 바로 바다에게 고마움을 갖고 바다에게 미안해하는 마음이 아닐까 싶다.

고마워하는 마음만으로는 바다를 지켜줄 수 없고, 미안한 마음만으로도 바다를 지킬 수 없지만 이 두가지 마음이 모이면 나를 움직이고, 주변 사람들을 욺직여 바다를 지킬 수 있다.

바다를 사랑하는 이 책에 나오는 소녀는 바다가 너무 좋다.

그래서 바다에 자주 놀러가지만 바다는 소녀에게 행복한 마음보다는 쓰레기를 보여주며 불쾌한 마음을 선물한다.

누가 뭐라한 것도 아닌데 소녀는 바다의 모래사장에서 청소를 시작한다.

그리고 그 쓰레기를 버려서 다시 쓰레기로 만드는 대신 집에 가져가 바다를 모티브로 한 작품을 학교에 가져간다.

그 작품을 보면서 친구들은 지구를 살리는 방법을 이야기하고 직접 실천해 보기로 한다.

우리가 아이들이 지구를 지키는 쉬운 방법은 어떤게 있을까?
일단 쓰레기가 나오지 않게 하고, 아껴쓰는게 아닐까?
거기엔 일회용품뿐만 아니라 전기나 물을 아껴쓰는 것도 포함이 될 것이다.

이 책엔 글이 없다.
아니 글이라고는 아이들에게 매일매일이 지구의 날이기에 매일매일 지구를 위해 노력해야한다는 정도?
그 외엔 그림만 있지만 너무나 쉽게, 그리고 직설적으로 지구를 지키는 방법을 이야기한다.
그리고 역설적으로 지구를 위해 하지 말아야 할 것들을 생각나게 해준다.

지구를 살리는 법!

그건 거창한 노력이나 다짐이 아닌 내 생활의 작은 노력과 배려가 아닐까?
지금 당장 시작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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