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은 날씨를 바꾼다>의 서동욱 교수님의 새로운 책입니다.철학은 결말을 바꾼다는 제목을 보고 생각하는데만 해도 꽤 많은 시간이 걸렸어요.이게 무슨 말일까…?게다가 ‘삶의 무의미를 건너는 법’? 음… 이건 또 무슨 뜻일까??우선 책 속으로 들어가서 책을 찬찬히 읽으면서야 느낌이 옵니다.아! 이런 거 였구나..!!우리의 삶에 철학이 한 스푼 들어가는 순간.그건 모두 의미가 생기는 거구나.그래서 또 한 번 깊게 생각하게 되고, 결국 다른 결말을 만들게 되는 거구나.현대 사회는 인간의 평균연령은 길어졌지만 인간이 할 수 있는 일을 대신하는 첨단 기술들이 개발되고그로 인해 인간은 점차 “나의 쓰임”에 대한 고민을 해야 하는 시대가 된 것 같아요. 어쩌면 그래서, ‘철학’에 자꾸만 더 관심이 더 생기는지도 모르겠어요.막연히 ‘철학’이라 하면 어렵다는 생각을 하지만우리가 머리를 감다가 문득 드는 생각,밥을 먹다가, 길을 걷다가 떠오른 그 생각의 한 줄기를 잘 따라가는 일.그게 바로 철학일지도 몰라요.너무 빠르게 지나가는 일상에 생각 한줄기가 어떤 영향을 미칠지 문득 궁금해집니다.바쁨에 틈을 주고 조급함에 여유를 줄 수 있는,그래서 내 삶의 무의미를 건너고, 인생의 결말을 바꿀 수 있는 일.그게 철학이 아닐까요?가을은 어느새 사라지고 너무 추운 날씨.오늘은 따뜻함과 다정함에 대한 생각 한 줄기- 어떠실까요?*출판사로부터 가제본을 제공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