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에 미친 김 군➕김동성 글,그림 / 2025.01.07 / 보림<엄마 마중>,<책과 노니는 집>, <그 오월의 딸기>의 그림으로매우 익숙한 김동성 작가님의 첫 창작책이라니!얼마나 반가웠는지 몰라요.처음 이 책을 받아봤을 땐 생각보다 큰 판형에 놀랐거든요.그런데 책을 보다보니 큰 판형이 얼마나 감사하던지요.곱디고운 분홍빛 표지에 진핑크 박으로 새겨진 책 제목과 작가명.표지만 봐도 그저 예뻐요~양장으로 보이던 표지를 넘겨보면아주 잠시! 0.01초정도ㅡ 책이 불량인가 싶거든요?그런데 이게 정말 신의 한 수!그림을 더 잘 볼 수 있도록 펼침제본을 해놓으신거죠.이런 센스 넘치는 만듦새라니요~ ?!덕분에 작가님의 아름다운 그림을 쫙쫙 펼쳐가며 감상 할 수 있었어요.이 책에 등장하는 “김군”은조선 후기 실존화가 김덕형이라고 합니다.꽃에 푹 빠져 살아가는 김군의 이야기를 따라가다보면같이 꽃밭에 있는 것 같은 황홀감까지 들어요.그 만큼 그림이 살아있어요.아이들이랑 같이 보며 아는 꽃 없나 찾아보고이 꽃 이름은 뭔가 알아가는 재미도 쏠쏠합니다.아이들은 ‘꽃이 예뻐서 좋았다.’는 이 책이어른인 저에게는 “인생”을 생각하게 하는 책이기도 했어요.이런 책은 ㅡ 빌려보는거 아닙니다.“이건 사야해 ” ”무조건 소장각“ !!느낌 아시죠??!#꽃에미친김군 #김동성작가님#보림 @borimbook#센스넘치는만듦새#잔잔한감동 #자연의아름다움 #삶과자연의흐름#예쁜책 #소장각#원더마마그림책#원더마마북스*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