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우병”을 아시나요?전 어릴 때 보았던 만화의 주인공이 앓고 있던 병으로 기억하고 있어요. (제목은 기억 안나는데 병명만 기억이 나는😅)한 번 피가 나면 잘 멈추지 않기 때문에상처가 나는 것을 극도로 두려워해야만 했던... 마치 내 몸이 얇은 유리로 만들어진 듯 모든 일을 무서워하고 조심해야만 했던...이 책은 혈우병 보인자이자 두 아이의 평범함 어머니인 배한애 작가님이 혈우병을 앓고 있는 아들의 이야기를 쓰고 그린 책입니다. 엄마, 아빠라면 아시죠?내가 아픈 것 보다 내 아이가 아픈 것이더더욱 괴롭고 가슴 찢어지는 일이라는 걸..대신 해 줄 수도 없어서 안타까운 마음이 더 크잖아요.혈우병을 앓고 있는 내 아이에게방법이 없는것도 답답하지만아프지 않게 지낼 수 있는 약이 개발 되었는데너무 비싸서 도저히 맞을 수가 없다면...그 마음은 어떨까요?다행히 많은 사람들의 도움으로 작가님의 아들은 치료를 받고 전보다 건강하게 지낼 수 있게 되었다고 해요. 조금만 관심을 가지고 주변을 둘러보면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이 많아요. 또 우리도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 많은 이들의 도움을 받으며 살아가고 있고요. 저는 오늘 내가 베푼 작은 친절이 결국 돌고 돌아 나에게로 혹은 내 가족에게로 돌아온다고 믿어요. 지금 당장 내 일이 아니라고 모른척 하기보다는어쩌면 내 일이 될지도 몰랐던 일이라 생각하면 조금 더 용기내어 도움의 손길을 내밀 수 있을거예요.‘포기하지 않는 사랑’, ‘기적’,‘희망’이라는 꽃말을 가진파란장미가 가득한 책을 보며기적과 희망도 ㅡ결국 끝내 포기하지 않는 마음이 만들어내지 않나 싶더라고요. 우리가 사는 이 세상에 끊임없이 기적을 만들어낼 수 있는 아름다운 사람들이 많아지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바늘나무꽃 #배한애_그림책 #애니원 #애니원출판사 #도서제공 #서평단 @anyone_publisher #혈우병 #희귀난치병어린이 #서로가서로의선물이되어주기를#기적 #희망 #돌고도는친절#용기내어주세요🙏 #원더마마책장 #원더마마북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