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천당>의 베니코 : 머리카락이 새하얗고 피부는 반들반들하며 씨름선수 같이 몸집이 크고 붉은 자주색 기모노를 입었다.<화앙당>의 요도미 : 검은색 기모노를 입은 예쁘장하지만 어쩐지 기이한 모습. 사람들의 소원을 이루어 주는 전천당의 간식들과 인간 내면의 욕심을 불러일으켜 불행하게 만들려는 화앙당의 간식들...!!베니코 와 요도미의 구도가 선과 악의 구도라고나 할까ㅡ 어른인 내가 봐도 단숨에 푹~빠져서 볼 수 있는 책이었다. 권선징악 과 과유불급이라는 교훈도 찾을 수 있었다. 아이들도 찾아내려나?글밥이 적지 않은 편이지만, 굉장히 몰입하기 쉬운 흥미로운 소재와 짧은 이야기들이 전체적인 스토리를 끌고가는 구조라서 아이들이 지루해 하지 않고 푹 빠져서 재미있게 잘 볼 수 있었다. 사실 작년에 초등학생이 된 딸에게 이제쯤 글밥이 많은 책으로 넘어가 주길 바라는 마음에 서점에서 이 책을 슬쩍 건네 주었는데, 그 때만 해도 몇 장 보더니 "엄마 이건 너무 글이 많아...."라며 책장을 덮었던 딸아이였기에 그 이후로는 이 책을 권하지 않았는데, 이번에 책을 보더니 기뻐서 폴짝폴짝 뛰면서 혼자 학교 도서관에서 10권까지 이미 다 빌려봤다는거다😅'엄마가 미안해ㅡ 한 번 거절이 영원한 거절이 아님을 잠시 잊었나봐😂'.전천당이 아이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이번에 책이 도착했을때 아이의 반응을 보고 실감할 수 있었다. 받자마자 한자리에서 단숨에 다 보고 이미 학교에 가져가서 좋아하는 친구들에게 차례대로 빌려주고 있다나 뭐라나😆벌써 다음 이야기가 언제 나오는지 궁금하단다..우리 딸 "인싸"되게 해 준 길벗스쿨! 감사합니다🙏🏻.*이 책은 <길벗스쿨>로 부터 제공받았습니다.@gilbutschool . #전천당 #이상한과자가게전천당11 #서평단 #초등추천도서어린이문학 #초등독서습관 #어린이판타지 #초등베스트셀러 #길벗스쿨 #글밥많은책읽기시작하는친구들강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