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한의 경험 - 유발 하라리의 전쟁 문화사
유발 하라리 지음, 김희주 옮김 / 옥당(북커스베르겐)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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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대중서가 아닌, 철저하게 학술서로서 쓰인 책이다. 번역자가 욕을 먹고 있지만, 내가 보기엔 번역만의 문제는 아니다. 죄가 있다면 학술서를 대중서로 포장하여 낸 출판사가 가장 클 것. 아무래도 우리나라 출판업자들은 유발 하라리가 쓴 글이라면 허섭쓰레기라도 다 출간할 생각인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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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서적 흙수저와 정서적 금수저 - 최성애.조벽 교수가 전하는 애착 심리학
최성애.조벽 지음 / 해냄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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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수저, 금수저라는 말이 나온 사회적 배경, 거기 담긴 젊은 세대의 정서는 전혀 이해하지 않고 말만 가져다 쓴 듯. 제목 짓는 거야 책 내는 사람의 고유한 권한이지만, 거기에 이런 촌평을 다는 것도 내 자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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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의 사자 - 고양이는 어떻게 인간을 길들이고 세계를 정복했을까
애비게일 터커 지음, 이다희 옮김 / 마티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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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표지가 매력적. 하지만 내용은 매우 과학적이고 진지하다. 흔한 고양이 애호에 대한 책이 아니라, 이렇게나 고양이가 무용지물이고 오히려 주변의 환경에 해를 끼치는 존재임에도 인간의 사랑을 받는 이유에 대해 자세히 쓰고 있다. 아래 길게 쓴 리뷰들 보면 이 점을 전혀 이해하지 못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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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한국과학문학상 수상작품집 - 관내분실 +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 TRS가 돌보고 있습니다 + 마지막 로그 + 라디오 장례식 + 독립의 오단계
김초엽 외 지음 / 허블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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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대 말에 여러 한국 작가들의 SF 단편을 모은 선집이 여럿 나온 적이 있다. 하지만 읽어볼 때마다 실망하고 그 이후 손길을 끊었었는데, 이 책에 실린 김초엽의 ‘관내분실‘에는 이 작가의 다음 작품을 기대하게 만드는 힘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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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물즈 (특별판)
김서울.김은하 지음 / 코난북스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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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한정판으로 나와 절판된 책이라곤 하나 평은 남기자. 편집이 허술한 부분이 너무 눈에 많이 띈다. 저자의 글만 두고 보면 새롭고 신선한 구석도 있지만, 책 자체를 두고 봤을 때는 솔직히 돈이 아깝단 생각을 안 할 수가 없다. 컨셉과 표지 디자인에 신경 쓴 만큼 본문 편집에도 좀 신경을 썼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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