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 만화 바이러스 세계사 - 모두가 쉽게 읽고 이해하는 무시무시한 전염병의 역사 3분 만화 세계사
사이레이 지음, 이서연 옮김 / 정민미디어 / 2021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2020년 중국 우한시에서 최초로 보고 된 미지의 바이러스, 언제 어디에서 발생되었는지 모르는 그 미지의 바이러스는 세상의 많은 나라들, 그리고 작게는 우리의 움직임까지 멈추어 버리는 신호탄이 되어버렸다. 세계보건기구에서는 이를 대응하지 못하였고, 결국 2020년 펜데믹 선언에 이른다. 펜데믹이란 용어는 굉장히 낯설지만, 사전적인 의미로 본다면 범유행이라는 의미를 가진 이 단어는 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전염병, 감염병 등을 일컫는 용어이고, 코로나와 같이 대유행하는 바이러스를 지칭하는 용어로도 사용된다. 그러나 코로나 같이 펜데믹을 일으키지 않아도 우리가 주요하게 보아야 할 전염병들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이전의 전염병을 경험하면서 전염병을 대처하는 방법이나 지식도 배울 수 있다는 것을 들었기 때문에 이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책을 찾아보던 중에 바이러스에 대해 쉽게 다루었다는 책이 있어서 선택해 읽어보게 되었다.

코로나 사태 이전 우리의 무서움이 되었던 사스 바이러스를 비롯하여, 에볼라 바이러스 등의 바이러스부터 온 유럽을 공포로 몰았던 스페인 독감, 그리고 이미 나이가 든 세대라면 비디오 테이프에서 언급되면서 기억할 천연두와 홍역 바이러스 등 다양한 바이러스와 그와 관련된 사건들을 나열하며 우리에게 설명한다. 특히 바이러스의 발생 및 형태 등의 어려운 내용을 굉장히 간단하고 쉽게 그림으로 설명해주기 때문에 이해가 더 잘 되는 것은 플러스 요인인 것 같다는 생각을 하였다. 특히나 현재 가장 유행 중인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해서는 일반적인 내용들보다 현재 우리가 꼭 알아야 할 증상과 예방법 등에 대해서 많은 지면을 통해 설명하고 있다. 여타 다른 책들이 코로나19의 근원적인 내용들을 이야기하는 것보다, 현재에 그리고 본연의 임무에 굉장히 충실하다고 볼 수 있다고 생각했다. 바이러스와 관련하여 세계의 역사에 대해 알고 싶은 사람들에게 강력히 추천하고 싶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