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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을 알아주는 좋은 친구 만들기 - 카톡, 인스타그램, 학교에서 친구와 사이좋게 지내는 법
조경희 지음, 박현 그림 / 바이킹 / 2021년 3월
평점 :

새 학년 새 학기가 시작되었다.
작년에는 코로나19로 인하여... 등교수업을 많이 하지 않고
더구나 저학년이라서 줌으로 모여서 수업을 하는 것보다
EBS 수업을 듣고 꾸러미 활동하는 걸로 수업을 대체하여서
같은 반 친구의 얼굴과 이름만 겨우 매치할 정도로만 알고
학년을 마쳤다.
선생님도 어떤 분인지 1년간 담임이었지만 잘 파악이 안 될 정도였으니...
작년에는 친구 만들기가 어려운 해였다.
올해는 좀 다르다.
1년간 시행착오를 경험해서 일 수도 있고
3학년이 되어서 매번 나가서 수업을 하진 않지만
온라인으로 선생님과 반 친구들이 다 모여서 ZOOM 수업을 한다.
그러니 이름과 얼굴은 물론 발표하는 것 숙제를 어떻게 해오는지까지
더 속속들이 알 수가 있다.
학생들끼리뿐만 아니라 관심 있는 학부모라면 말이다.
이런 새 학기에서 이 책은 참 도움이 된다.
표지부터 아이가 좋아하는 핑크 핑크
그리고 그림이 많아서 좋아서 읽을 수 있게끔 만들어져 있다.
어떻게 좋은 친구를 만들 수 있는지..
그런 방법들에 대해서 알 수 있다.
예시가 좀 드라마틱 한 부분은 없지 않아 있지만.. 하하
더욱이 좋았던 점은
요즘 아이들은 우리 때와 다르게
온라인으로도 만난다.
카톡을 할 때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아직은 아이가 하고 있지 않지만 SNS를 할 때
어떻게 하면 상처받지 않고 교우관계를 잘 할 수 있는지에 관한 내용이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되는 책이다.

부모인 나도 문제가 생겼을 때 조언하지 어려운 내용을 알려주니 좋다.
지금까지는 아이가 친구 사귀는데 큰 문제는 없어 보이지만
워낙 많은 성격의 사람들이 있고
앞으로 어떤 성격의 사람을 만날지 모르기 때문에
우리 아이가 미리 이 책을 읽고 친구들과 문제가 생겼을 때 어떻게 대처하고
어떤 마음으로 교우관계를 할지에 관한 지혜를 얻는 책이 되었으면 좋겠다.
아이들이 실제로 고민할 만한 내용을 예로 들고
이렇게 해봐요~에서 행동을 제안해 준다.
좋은 내용이 많다.
실제로 아이에게 이 책을 읽어보라고 건네보았다.
아이가 필요할 때마다 곁에 두고 여러 번 읽어보았으면 좋겠다.

# 어린이교양 # 내마음을알아주는좋은친구만들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