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잘 써야 공부를 잘한다
최영돈 지음 / 소리산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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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학번인 공부에 일가견이 있으신 최영돈작가님이

누가 시키지 않아도 스스로 열심히 하는 공부 원리를 알게 되고

공부로 스트레스를 받는 많은 사람들을 위해서

그걸 나누는 멘토가 되셔서 글을 쓰셨다.

"공부를 잘하려면 매 순간 자신의 한계를 돌파해야 한다.

자신의 한계를 돌파할 수 있는 힘은 공부를 사랑할 때 나오고,

공부를 마음으로 할 때 나온다."

마음에 불이 붙여보자! 마음에 불이 붙은 사람은 효율적인 공부법을 스스로 연구해서 찾아낸다.

마음에 불이 붙어도 부모의 잔소리로 쉽게 꺼지기도 한다는데 ... 부모가 자신의 역사를 자녀에게 이야기해 주면서 부모와 자녀 사이에 드리워진 불신의 장벽이 무너질 수 있다. 나도 누군가를 자식으로 사랑받고 공부하고 자라나 살아온 역사가 있었다는 걸 아이들에게 이야기하며 벽을 헐어가자.

선생님 마음으로 공경하기 : 예습(배울 것을 미리 보고)-학습(수업 시간에 집중)-복습(그날이 가기 전에 그날 배운 것을 스스로 복습)을 정성으로 하기(선생님에 대한 공경이 배움의 근본)

나 자신을 믿고 내 마음 상태, 마음 작용을 돌아보는 습관을 가지자.

마음을 작용하는 습관을 관리하면 공부를 잘할 수 있다는 걸

공부는 마음으로 하는 것 : 열정으로 씨를 뿌리고 인성으로 결실을 거둔다.

생각하는 힘, 집중하는 힘, 실행하는 힘

요란해지려는 마음 작용을 일단 멈추고 본래 온전한 정신을 돌이킨 후 왜 이런 말씀을 하실까를 생각하기.

지금은 영어를 공부하고 있다. 내 마음을 돌아보자면

누가 시켜서 하는 게 아니라 내가 잘해 보고 싶은 마음!이지만

하고 싶어서 해도... 생각보다 단어 외우는 것도 많이 틀리고 머릿속에 잘 안 들어간다.

몇 번을 외워도 틀리면 몇 번을 외웠는데 이러니 하고 나에게 짜증이 난다.

문제를 푸는데 반도 못 맞는데 같은 수업을 듣는 다른 이는 나의 두 배의 점수를 낸다는 걸 알게 되면 속상하다.

사실 내가 잘해보고 싶어서 공부하지만 객관적으로 보니 예습, 복습이 턱없이 부족했다. 자기 객관화가 되니까 더 마음에 불을 붙여서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을 보면서 어떤 마음으로 어떻게 집중해야할지 나를 돌아보게 되었다.

#자기계발 #청소년공부 #마음을잘써야공부를잘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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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잘 써야 공부를 잘한다
최영돈 지음 / 소리산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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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뿐만 아니라 공부를 한창하는 학령기를 보내고 있는 아이를 키우는 부모도 함께 읽으면 좋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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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록 지적인 산책 - 나를 둘러싼 것들에 대한 끝없는 놀라움에 관하여
알렉산드라 호로비츠 지음, 박다솜 옮김 / 라이온북스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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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일상에서 산책을 하며 새롭게 느끼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

이유로는 내가 이사를 와서 이 지역이 새로운 것도 한몫하였다. 또한 한층 여유로워진 나의 삶에 깊이 와닿는 신선함을 찾고 싶었다.

그러던 중에 이 책을 만나 읽게 되었다.

뉴욕의 동네에서 일상적으로 걸을 때와 여러 다른 관심사를 가지고 있는 11명의 전문가와 함께 조언을 얻으며 같은 길을 산책해 보는 내용이다.

’ 내가 무엇을 경험하느냐는 내가 어디에 주목하려 하느냐에 달렸다 ‘

처음에 이 책이 쉽게 읽히진 않았다. 전문가와 함께 산책하면서 나오는 단어가 낯설고 복잡하게 느껴졌다.

글을 읽어가다 보니 작가가 느낀 걸 같이 느끼게 되었다. 같은 거리를 내가 혼자 걸을 때 전혀 모르고 지나치던 평범하게 시작된 산책이 걷는 동안 몰라보게 풍성해지는 느낌! 경의로움!

‘ 전문가들은 자신이 무엇을 보고 있는지 알려주었지만 그다음에 감각과 뇌를 조절해 그가 보는 것을 실제로 눈에 담는 건 나의 몫’이라고 하였는데 참 노력이 필요하겠다 싶다. 이 책을 읽고 같은 길을 걸으면서 나도 새로운 것을 발견해 보려고 했다.

평소에 관심 있던 나무의 초록 초록한 잎에 웬 구멍이 저렇게 많이 뚫려있나 벌레 먹었나 보다… 폭우 이후 잠깐 새로 생긴 물웅덩이에 금세 소금쟁이가 활보하고 있다니…그 정도를 신기하게 보았다. 노력이 가상한 건가? 시도는 하지만 전문가적인 지식이 없으니 깊게는 잘 안 보이는 것 같다. 아주 앏은 표면적인 것만 보이지만 다르게 보려고 시도했으니! 평소에 이어폰 끼고 노래 들으면서 빠르게 길을 걸어갈 때보다는 발전했다고 생각해 본다.

나도 이토록 지적인 산책이라고 부를 만한 산책을 하려고 더욱 신경 써봐야겠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뉴욕산책 #삶의성찰 #이토록지적인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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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록 지적인 산책 - 나를 둘러싼 것들에 대한 끝없는 놀라움에 관하여
알렉산드라 호로비츠 지음, 박다솜 옮김 / 라이온북스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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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것을 보면서 더 풍요롭게 느껴보려는 노력, 새로운 감각을 깨우려는 노력을 도와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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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 탈출 도감 위기 탈출 도감 1
스즈키 노리타케 지음, 권남희 옮김 / 이아소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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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처음 느낌은 나의 궁금증을 해결해 줄 것 같았다.

깔끔한 표지에 우리 아이들을 보는 것 같은 귀여운 일러스트

어른들이 보면 잔소리 나가는 일을 저질러놓은 걸 어떻게 해결해 나갈지!

그걸 위기라고 보고 탈출하려고 머리를 굴리는 모습이 상상되고

어떻게 위기를 탈출했을지 기대되었다.

실제로 우리 아이들도 이 책에서 위기라고 보는 것들을 여러 번 경험했다.

내가 보았을 때 잔소리를 안 할 수 없는...

그러니까 엄마가 뭐랬어!

정신 똑바로 안 차릴래?

신경 쓰면 되는데 신경 못써서 혼나는 일들!


예를 들면 이 책에서는

* 우유를 쏟았다

* 가방 속 물통이 샜다

* 가방에서 오래된 주먹밥이 나왔다

그래서 이 부분부터 읽어보았다.

하지만... 어떤 해결 방법이라기보다는 어떤 위기가 있는지 함께 알아보자는 거였다!

미리미리 알아두면 위기가 닥칠 때 당황하지 않을 거니까...

내가 생각하던 내용이랑은 달랐다.

하지만 미리 생각해 두면 엎친 데 덮치는 위기는 모면할 수 있을 것 같다.

예를 들면 우유를 쏟아서 아까운 마음에 흘린 우유를 핥아먹으려다가

멀쩡히 잘 있던 우유 컵을 머리로 밀어서 쓰러뜨리지 않을 수는 있겠지...

처음부터 읽어보자니 귀여운 일러스트 도감으로 구성되어 있고

여러 상황에 대한 위기 수준을 수치로 표현하고 발생 가능성을 별로 표시하였다.

그중 몇몇 위기들은 해결 방법도 나와있다.

* 혀에 얼음이나 아이스바가 붙으면 당황하지 말고 미지근한 물로 적시면 바로 떨어진다.

*화장실에서 휴지를 다 썼다면? 휴지심을 얇게 펼쳐서 쓰고 쓰레기통에 버린다.

아이들이 오호 할 만한 내용도 있는 듯하다.

이 책을 보며 여러 당황할 일들을 조금이라도 생각하면서 그때마다 잘 해결해 나갈 수 있으면 좋겠다.

또한 그 위기에서 구해주는 새로운 만남도 있을 테니...

아이들이 여러 가지 상황을 미리 생각하는 데 도움이 되겠다. 상상력 발휘하여 대처법을 미리 생각해 놓도록 마중물이 되는 책이다.

#그림책 #위기탈출도감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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