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춘기 딸에게 힘이 되어주는, 부모의 말 공부 부모의 말 공부
이현정 지음 / 포레스트북스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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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에 대한 설명이 나온다.

온전한 자기 자신이 되기 위해

'개인'이 되기 위해 노력하는 시간이며

자신의 꿈을 쫓는 시간이다.


사춘기에 접어 들어서

어두운 거실에 웅크리고 앉아 고민한 적이 있다.

밤에 엄마가 자다 나오셔서

깜짝 놀라며 무슨 일 있냐고 물어보던 게

아직도 생각난다.

그때 무슨 고민을 했는지는 기억이 안 나지만

그게 사춘기였나 보다.

뭔가 철학적인 고민을 했던 거 같은데...

사춘기에 접어든 딸이 있어서 이 책을 읽게 되었지만

사실 나는 아직도 어떻게 살아야 할지 고민이다.


다정한 남편에 귀여운 두 딸에

이번 달에 우리 집으로 온 아기 고양이 알콩달콩이랑

아옹다옹하며 살고 있다.

집 가까운데 직장 다니고 있고

청약이 되어서 내년에는 새 아파트로 이사를 간다.

어! 이렇게 써 놓으니 아주 괜찮은 Life?

하지만 내면의 고민은...

우선 아이들이 한번 말하면 듣질 않는다. ㅋㅋ

양치 하라고, 휴대폰 그만 보라고, 노래 그만 좀 부르라고 (같은 노래를 무한 반복한다. 요즘은 아이브의 I AM) 밤이라고 조용하라고, 키 커야 하는데 잠 좀 자라고... 매일같이 이런 말을 하고 있다.

내년이면 멀리 경기도로 이사를 간다.

그럼 새로운 일을 하며 살아야 하는데

어떤 일을 하며 살아야 하나...

자아실현을 난 아직도 못하고 있는 거 같다.

매일 직장 다니지 않고 프리랜서로 노마드 하게 살고 싶으나.. 그 프리랜서로 뭘 하고 싶은 건지...

대출금 상환과 아이들 생각하면 수입은 있어야겠고... 나도 제2의 사춘기를 겪고 있는 거 같다.

사춘기에 접어든 딸과 대화하는 방법

간결하게

결론부터

질문 금지

단호하게

다정하게

토닥이기

간단하게 결정

공감하기

노크하고 방에 들어가기

참... 어렵다. 내 딸인데 이렇게 해야 하나 싶지만...

이런 생각 때문에 사춘기 아이와 트러블이 생기는 걸 거다... ㅎㅎ

그러니 이 책에서 말하는 대로

아이를 존중해 주고

공감해 주면서 말해야겠다.

내가 매일 하는 그 잔소리 노노

내가 도대체 몇 번을 말하니 oh~노노

이 책은 보통 부모가 말하는 거랑

바른 예시를 줘서 좋다!

여기서 말하는대로 배워서

아이와 좋은 관계로 지내야겠다!​

#육아법 #사춘기 딸에게 힘이 되어주는 부모의 말 공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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