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엄마로만 살 뻔했다
글지으니 지음 / 마음세상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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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 챙기기

2. The writer's intention

나도 엄마로 살고 있다.

아직은 아이들이 어려서 키우는 어려움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고

나만의 시간을 갈구하고 있는 상태..

평생 엄마로만 살 뻔했다는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저자는 새로운 걸 찾은 듯하다.

그 새로운 게 뭔가 싶어서 유심히 책을 들여다본다.

50이 넘은 엄마라고 소개하는 저자

꿈 많았던 시절도 있지만 자신을 잘 챙기지 않고 지내다가

이제 조금씩 자신에게 시간을 주고 책을 읽고 글을 쓰며 자신을 챙기기 시작했다고 한다.

어린 시절엔 장래희망이 뭐니 꿈이 뭐 지를 물어보는 곳이 많았다.

생각도 해봤지만 그걸 다 이루었어야 하는 지금!

이 나이에 사실 뭐도 없다. ㅎㅎ

어떻게 보면 노력하지도 생각지도 않은 삶을 살고 있다.

지나간 것들은 지나간대로 그런 의미가 있다는 가사처럼..

그래서 지금 나는 아이들에게 별로 물어보지를 않는다.

내가 안 물어봐도 학교에서 많이 물어보고 있겠지만..

그래서인지 아이들이 나에게 물어본다.

엄마는 꿈이 뭐냐고..

사실 대답이 어렵다.

아이들도 마찬가지일 수 있겠지.

내가 이제는 어떻게 살고 싶은지 생각하고

써봐야겠다

인풋과 아웃풋을 맞춰주라는 말을 듣게 된다.

읽었으니 써야겠다.

그냥 나의 이야기를...

소소한 이야기를 블로그에 올렸다는 작가처럼

나도 내 시시콜콜한 떠다니는 생각들을 써 봐야겠다.

사람 사는게 뭐 대단할게 없으니 ㅎㅎ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에세이 #평생 엄마로만 살 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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