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송나라 유학자 '주희'가 아이들에게 유학을 가르치기 위해 쓴 «소학»을 바탕으로 했지만 내용을 더 알기 쉽게 풀어쓰고 지혜로운 말씀까지 추가되고 또한 외우기 쉽게 내용을 네 글자로 구성해서 10살 이전의 어린이를 위한 기초 교육 교재로 널리 사용했다고 한다.
서당교육이 처음엔 뜻도 모르고 외우게 하지만 어느덧 어떤 계기가 되면 외어놓은 것의 뜻을 알게 된다고 한다.
사자소학의 내용은 사람들과 지낼 때 필요한 예절 사람으로서 마땅히 가져야 할 양심과 바른 도리 그리고 자신을 건강하게 가꾸는 방법적인 도덕 생활 습관에 대한 내용이어서 사람의 가장 기본인 인성교육의 내용이 담겨 있다.
1장
부모님을 섬기는 행동편
2장
형제자매를 생각하는 마음편
3장
친구 선생님을 대하는 자세편
4장
나 자신을 바르게 걷는 방법편
아이를 기르면서 필요한 내용이 사자소학에 다 들어있다.
예나 지금이나 중요한건 같은가 보다.
아직 초등학교1학년에는 이 내용이 어려울 것 같은데
과거에는 유치원에다니는 나이일 때부터 사자소학을 배웠다니...
함께 사자소학을 읽어 보니 어디선가 들어본 낮익은 말들이 많았다.
[비례불시 비례물청_예가 아니면 보지 말며 예가 아니면 듣지 말라]
[비례물언 비례물동_예가 아니면 말하지 말며 예가 아니면 움직이지 말라]
[기소불욕 물시어인_자기가 하고싶지 않은 것을 남에게 하게 하지 말라]
예는 사람이 지켜야 할 마땅한 도리를 뜻해요라며 이 구절을 들었을 때
예가 뭘까하는 생각하는 아이들을 위해서 간단하게 답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