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학년제에 맞춰 아이들의 장래에 뭘 할지 어떤 직업이 있는지 소개해 주는 책이지만
나도 모르고 궁금한 것에 대한 대답이 들어있다.
평소에 약이라는 게 참 신기했다.
알약이든 주사든...
어떻게 이 알약에 병을 치료하는 성분을 다 담았을까?
이런 효능을 내는 게 정말 가능한 건가 의심도 들었다.
이 책을 읽어 보니 새로운 약을 연구하는 방법은 다양한데
화합물질로 새로운 약을 개발하고
(화학의약품 개발자:
우리 몸에 특별한 작용을 하는 화학물질을 서로 섞어서 새로운 효과가 있는 약을 만든다.)
생물체에서 얻은 물질로 약을 개발하고
(바이오의약품 개발자:
생물체에서 얻은 물질을 조합하고 이용해 새로운 약을 만든다
세포배양, 유전자 조작, 줄기세포 연구 등)
바이러스의 유전자를 편집해서 새로운 백신을 만들기도 한다.
어떻게 새로운 화합물을 연구하여 병을 낫도록 하는 걸까?
정말 신기하다.
그리고 새로운 약을 만들려면 보통 10년 이상 걸린다고 한다.
그런 거 보면 코로나로 팬데믹이 오자
총력을 다해서 백신을 개발해낸 건 정말 단기간에 얻는 성과이다.
그래서 어느 정도의 부작용도 감당해야 하지만...
코로나로 인해서 제약에 관한 관심이 더욱더 높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