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홉 개의 시간이 흐르는 나라가 있다고? - 세계 지리 문화 이야기 파랑새 영어덜트 3
서해경 지음, 비올라 그림, 류재명 감수 / 파랑새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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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부터 흥미를 끈다.

아홉 개의 시간이 흐르는 나라가 있다고?

거기가 어디지?

바로 러시아이다.

뿐만 아니라 한 나라에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이 다 있는 나라도 있다고 한다.

그곳은 바로 칠레

고등학교 때 지리도 좋아했고 선택과목으로는 세계지리를 선택했었다.

그만큼 세계가 궁금했다.

한때는 꿈이 세계여행가이기도 했는데..

그 뒤엔 중국 여행가였고

지금은 국내여행도 많이 못 다니고 있다.

허풍선이라는 주인공이 세계 여러 나라를 다니면서 겪은 에피소드를 풀어내는데

그 걸 듣고 있자니

여행에 좋은 기억들이 솔솔 다시 나며

또 떠나고 싶어졌다.

이제 미래에는 실제 비행기 타고 가지 않아도

가상현실로 실제처럼 느낄 수도 있다는데

그것도 좋겠지만

좀 고생스럽더라도 비행기 타고 걷고

언어가 안 통하는데 통하면 기쁨을 느끼며

여행기를 기록하고 싶다.

허풍선의 등장과 과장된 말들이 조금은 거품이 있어서

살짝 그 거품을 거두며 내용을 봐야 하긴 하지만

덕분에 아주 재미있게

술술 읽힌다.



몽골, 칠레, 스위스, 스페인

베트남, 싱가포르

중국, 독일, 러시아,

핀란드, 볼리비아에 관한 허풍선의

경험담을 들어볼 수 있다.

그동안 몰랐던 지식들이 왕창 나온다.

스위스에서 우유로 만든 분유를 처음 만들었고

우유를 넣은 밀크초콜릿도 처음 만든 거라고 한다.

그리고 요들은 원래 노래가 아니라 목동의 신호이다.

사우나란 말도 핀란드 말로 목욕이란 뜻이다.

난 사우나가 일본 말인 줄 알았다.

일본에서도 우리나라랑 똑같이 핀란드 말로 한 거였구나..

이 책 한 권을 읽으면서

재미있게 지식을 많이 얻을 수 있었다.

최고~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청소년인문 # 아홉개의시간이흐르는나라가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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