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 아이
루시 모드 몽고메리 지음 / 내로라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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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Dream Child

월간내로라 라는 출판사를 처음 알게 되었다.

단숨에 읽을 수 있는 고전 단편을 찾아내고 번역하여 낸다고 한다.

영혼을 울릴 수 있고

오늘의 생각을 그저 흘려보내고 있을 때, 가만히 멈춰 설 여유를 낼 수 있기를 바란다

월간 내노라...!

참 감사하다.

멋있는 출판사이다.

꿈의 아이는 L.M. Montgomery로

캐나다를 빛낸 인물로 선정된

[빨간 머리 앤]의 작가로 유명하다.

빨간 머리 앤은 만화로 본 기억이 있고

참 많은 명언을 했던 걸로 기억한다.

같은 작가라서 그런지... 참 문장이 풍성하다.

또 영문이 같이 있어서

영어 공부하기에도 참 좋다.

"아이가 태어난 뒤로는 떠오르는 모든 생각이 한 편의 시 같아요"

"All my thoughts are poetry since baby came"

이렇게 행복함을 느꼈는데

그 아이가 갑자기 떠났다.

떠난 거에 대한 자세한 설명도 없이,,

그 뒤로 아내에게는 꿈의 아이가 나타난다.


지하철에서 읽었는데

갑자기 흥미진진해지면서 몰입이 되었다.

뭐지?? 왜 행복하던 가정의 이쁜 아이가 갑자기??

그런데 아내에게 꿈의 아내가 나타나고

남편은 사랑하는 아내를 어떻게 할 수도 없고

다치지 않도록 옆에서 함께해 준다...

너무 슬프다.


젊고 사랑하는 부인이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는 젊은 남편은

얼마나 속이 찢어졌을까 ㅠㅠ

아직 살아갈 날이 많은데

정상생활을 해 나갈 수도 없을 정도이니...

그런데 갑자기 정말 꿈의아이가 눈 앞에 나타났다!

누군가에겐 짐이고 버려지는 아이이지만

이 가정에서는 정말 하늘의 선물이다.

그 아이로 인해 한 가정이 다시 바로 설 수 있게 되었다.

모든 아이는 소중하다.

다 태어난 이유가 있구나..



이 소설이 실제를 기반한 소설은 아니지만...

이런 기적이

실제로도 있었으면 좋겠다!


# 영미소설 # 꿈의아이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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