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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한 FUN 여행 : 초급편 - 머리가 좋아지는 1일 1페이지 ㅣ 신기한 FUN 여행
Elizabeth Golding.Emma Munro Smith 지음 / 작은우주 / 2021년 2월
평점 :

매일 하루 한페이지씩 하면 머리가 좋아진다는 재미있는 학습책~~
어린이집을 다니는 우리 둘째가 참 좋아한다.
하루에 한페이지가 아니라 집중해서 몇장 씩 풀어낸다.
이제 막 한글을 읽기 시작한 아이에게 딱 좋다.
문제를 읽어보고 풀어보고~~
요즘은 워낙에 미디어가 발달되어있어서
이런 학습도 태블릿을 통해서 하는 것도 많다.
하지만 나는 아이가 어릴때 부터 컴퓨터로 공부하는 건 싫어서..
종이로 되어 있는 책을 선호한다.
실제 아이가 아직 선 긋거나 글씨를 따라쓰는데 종이에 쓰는건 곧잘 하지만
마우스로 그리거나 손가락으로 태블릿에 긋는건
안되서 엄청 짜증을 낸다.
(마음대로 잘 안되니까 짜증낸건 알지만.... 그래도 짜증낸다고 혼내게 된다.)
혼낸 것도 미안해서 다음부터는 종이로 된 책에만 써보라고 한다.
이 책이 좋았던 점은 문제 유형이 다양하다는 거다.
표지에 82가지가 수록되어 있다고 쓰여있다.
문제도 숫자 그대로 색칠을 하는 것도 있지만
아래 사진처럼 덧셈을 하고 그 답을 알아야만 알맞은 색을 칠할 수 있는 문제도 있었다.
우리 둘째도 처음에는 잠깐 머뭇하여 나에게 물어보았지만
문제를 읽어보라니 금방~
아하! 하고 색을 칠했다.

그림체가 참 귀엽다.
아이들뿐 아니라 나도 좋아하는 그림체이다.
놀이로 풀다보면~
어느새 창의력과 논리적 사고, 영어, 숫자를 알게 되게끔 책을 구성하였다고 한다.
실제로 캐릭터를 찾을 때 영어단어를 써놓고 괄호하고 한글을 써놓았다.
숫자 세기도 있고...
5세이상인 이 책은 만5세 이상 인가보다~
만 6세인 우리아이가 하기에 참 적당하였다.
쉽게 술술하는 것보다 고민하고 생각해서 해 나가는데
재미를 느끼고 있는게 보인다.
신기한 FUN여행은 시리즈로 되어있다.
지금 내가 본 책은 초급편이고
신기한FUN여행 중급편, 고급편
이렇게 나온다.
한창 공부를 시작하고 배우고 싶어하는 때인데
우리는 따로 정기적으로 학습지를 하고 있지 않아서...
어떤 공부도구를 줘야할 지 고민이였는데
이렇게 생각을 하게하고 색칠, 숨은그림, 영어, 사고력을
놀이처럼 키워줄 수 있는 책을 만나게 되어서 좋다.
이 책을 다 풀고 다음 시리즈도 해봐야겠다.
# 유아학습 # 신기한fun여행초급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