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폭군

[전자책] [세트] [루비] 사랑하는 폭군 (총15권/미완결)
타카나가 히나코 / 현대지능개발사(ruvill) / 2025년 5월

오랜만에 보는 사폭 시리즈입니다. 이 커플은 변함없어서 반가웠어요. ㅎㅎ 

매번 강아지처럼 달라붙으며 혼나는 모리나가와 화내고 거부하면서도 많이 생각해주고 결국엔 매번 지는 소우이치, 투닥거리는 게 일상이지만 조금씩 연인다운 심쿵포인트들이 있어서 즐겁게 보고 있습니다. ^^

학생편에서 사회인이 되어가는 과정을 보는 것도 재밌고 주변인물들이 늘어나는 것도 재밌어요.

다만 이제는 좀 인정을 했으면 하는데 소우이치의 반항이 변함없이 심하네요.

모리나가가 불쌍하다 싶긴 했습니다. 그렇게 구박하는데도 가끔씩 주는 당근 하나에 헤벌레 하면서 좋아좋아! 하는 모습이 안쓰럽기도 하면서 귀엽기도 하네요.

소우이치는 필터를 거치지 않은 발언들이 문제긴 한데 사실 속은 또 생각이 깊어서 나름 반전이랄지. 이런 갭이 또 매력이라 모리나가가 헤어나오질 못하는 거다 싶어요.

아무튼 천사표가 인정받고 완전한 행복을 얻게 되는 그날까지 기다려봅니다.  

다음권에서는 모리나가의 가족이야기가 나올 거 같은데 고구마구간이 등장할 거 같아 불안합니다만 소우이치가 뻥!하고 시원하게 폭탄 터트려줬음 좋겠어요.

16권은 언제 나올지 모르겠지만 기다려봅니다. 

그나저나 이걸로 정발 종이책, 원서, 전자책 풀세트를 갖추게 되었네요. 이렇게까지 취향이었나 스스로도 의아할 정도입니다만... 거금을 투자했지만 재밌어서 만족합니다. ^^ 

[100자평] [세트] [루비] 사랑하는 폭군 (총15권/미완결)

[전자책] [세트] [루비] 사랑하는 폭군 (총15권/미완결)
타카나가 히나코 / 현대지능개발사(ruvill) / 2025년 5월

시리즈 언제 끝날까 하면서도 계속 보고 있어요. 변함없이 투닥거리지만 그래도 거리는 조금씩 깊어집니다. 다음권도 기다려봅니다. ^^

기둥서방과 사랑이 사는 곳

[전자책] [고화질] [BLovers] 기둥서방과 사랑이 사는 곳 - BLovers Comic
코우다 미우 지음, 김수연 옮김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25년 5월

기둥서방 전전하며 지내던 남자가 우연히 만난 순박하고 사람 좋아보이는 남자.

언제나 기브앤테이크였던 것이 바뀌고 함께 지내는 시간들이 즐겁고 안정을 주지만 그리 평탄하게만 흘러가지는 않네요. 

예상대로 후회공 노선을 타지만 다행히 뒤늦은 진심이 통해 해피엔딩이 되네요.

신은 거의 없고 약간 심심한 느낌도 드는 진행이었지만 재밌게 읽었습니다.

주인수가 정말 너무 착한 사람이라 행복하기를 많이 바랐는데 다행이었어요.

용기와 응원이 필요했던 공과 사랑과 온기가 필요했던 수, 스스로도 몰랐던 것들이 상대로 인해 채워지고 새로운 세상을 열어줬네요.

따뜻한 치유물이었습니다. ^^ 

[100자평] [고화질] [BLovers] 기둥서방과 사랑이 사는 곳

[전자책] [고화질] [BLovers] 기둥서방과 사랑이 사는 곳 - BLovers Comic
코우다 미우 지음, 김수연 옮김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25년 5월

기둥서방 전전하던 가벼운 남자와 순박하고 외로움타는 남자가 만나 사랑을 배우고 함께 성장해가는 내용이었어요. 약간 심심한 맛도 있지만 해피엔딩이라 좋았습니다.

노을빛 아웃포커스 long take 01

[전자책] [비비] 노을빛 아웃포커스 long take 1 - BB허니밀크코믹스 ㅣ [비비] 노을빛 아웃포커스 long take 1
쟈노메 지음, 박소현 옮김 / BB허니밀크 / 2025년 5월

다시금 만나게 된 주인공들이 반가웠어요. 

이번권에서는 각자 맡은바 임무들이 생기면서 그걸로 오는 불안과 고민이 담겨있었습니다.

혼자 속앓이를 하지만 결국은 서로의 존재가 도움을 주면서 안정을 찾아가게 되네요.

물론 주변인물들의 도움도 컸습니다.

스핀오프의 주인공들도 한몫하니 보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이 시리즈는 내용이 좋아서 몰입해 읽게 되는데 주인공들뿐만 아니라 주변인물들 다 좋고 각자의 매력이 있어서 더 재밌어요.

모두가 함께 성장해가는 성장물 같은 작품입니다. 신은 그리 많은 편은 아니지만 착실하게 들어있어서 만족해요.

2권에선 또 어떤 이야기가 진행될지 기대해봅니다.^^